대표적인 협력게임 팬데믹 vs 플래시 포인트 비교 리뷰

노리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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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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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협력 게임을 처음 해보려는 게이머들이 추천을 부탁하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2개의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팬데믹과 플래시 포인트 입니다. 이 두 개는 자주 많은 비교를 받곤 하지만 사실 서로 굉장히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꽤나 다른 느낌을 주게되고 그 느낌이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인 평가여서 선택에 혼동을 주곤 합니다. 어쨌든 둘 중 어느 게임을 ~~첫 번째로~~ 구입하느냐에 대한 판단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두 게임을 비교하는 리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것인가 화마로부터 인명을 구할 것인가>

두 게임을 비교하기 전에 간략하게 협력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협력게임이 가지고 있는 많은 취약점 중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목소리 큰 오지라퍼에 대한 걱정에 더하여 협력게임은 경쟁 게임보다 테마 몰입도가 더욱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 게임의 경우 경쟁 대상이 다른 플레이어라는 굉장히 높은 AI를 가진 뚜렷한 대상이 존재 하는 것에 반해 협력 게임은 시스템과 경쟁 해야 하므로 시스템이 게임 테마를 제대로 느끼게 못하면 “내가 지금 종이 쪼가리들이랑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소개하려 하는 두 게임이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테마 몰입도 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우선 두 게임의 테마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팬데믹의 테마

Pandemic을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그리스어의 πᾶν(pan) "모든" + δῆμος(demos) "사람들"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전 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게임 또한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가상의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해 내는 것이 게임의 테마 입니다. 유럽&북미, 남미&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에 각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높은 감염률을 가지는 질병이 발생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질병 퇴치를 위해 행동하여 인류를 구원해 나가야 합니다.

테마를 좀더 깊게 적용 하기 위한 확장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필구 확장이라고 이야기되곤 하는 On the Blink 부터 실험실 도전으로 유명한 In the Lab, 지구의 오지에서 가축으로부터 인간에게 옮겨온 질병을 다룬 State of Emergency가 있고, 주사위 게임으로 재 탄생한 팬데믹 : 더 큐어, 스핀 오프 카드게임인 팬데믹 : 감염도 있습니다만 스핀오프 작품들 안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왼쪽 부터 온더블링크, 인더랩, 스테이트오브이머전시, 팬데믹 더 큐어, 팬데믹 : 감염>

플래시 포인트의 테마

Flash Point(인화점)는 물체를 가열했을 때에 발생하는 증기의 양이 시료 표면상의 공기와 가연 혼합 기체를 만드는 데 충분하게 되어 여기에 화기를 가까이 하면 섬광을 발하면서 순간적으로 연소되는 시료의 온도를 말합니다.

게임은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소방수들의 화재 진압을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기 전 일정 수 이상의 시민을 구조하여야 합니다. 건물 안의 불길은 어디서 번져 나갈지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위험한 폭발물도 있어서 위험을 더욱 가중 시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특수한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의 특수 기능을 이용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행동 하여야 합니다.

이 게임 또한 여러 가지 확장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 게임에도 필구 확장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 합니다. Extreme Danger가 바로 그것인데, 팬데믹은 훌륭한 시스템으로 인해 필구 확장 타이틀을 얻은 반면 플래시 포인트의 Extreme Danger는 직업별 구분되는 피규어의 추가만으로 이미 그 타이틀을 얻었고 추가된 시스템과 건물들 또한 훌륭합니다. 이후로 Urban Structures, 2nd Story, Dangerous Water 등으로 게임에 적용 할 수 있는 새로운 맵과 직업을 추가 하였고, Veteran and Rescue Dog을 통하여 특수한 신규 직업을 추가 하였습니다. 최근 Honor and Duty 확장을 통해 신규 맵과 신규 직업이 추가 되기도 했습니다.

<왼쪽부터 익스트림 데인져, 어반 스트럭쳐, 2스토리즈, 데인저러스 워터, 베타랑과구조견, 오너&듀티>

두 게임의 테마를 확인 했으니 이제 게임 진행 방법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글 초반에도 적어 두었지만 이 두 게임은 게임 진행 방법이 아주 흡사합니다. 둘 다 액션 포인트를 게임의 중요 메커니즘으로 채용 하였고,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액션 턴을 마치면 재앙을 진행 하는 턴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가 늘어남으로 인해 재앙을 막는 액션이 늘어 난다 하더라도 같은 비율로 재앙의 진행도 늘어 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재앙과 이를 막으려는 액션과의 밸런스가 잡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이런 메커니즘은 사실 많은 협력 게임에서 차용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간략히 진행 순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팬데믹은 카드 받기 후 재앙 진행(감염 진행)이 되고, 플래시 포인트는 재앙 진행(화재 진행)후 POI 추가로 진행 됩니다. 두 게임이 재앙 진행과 무언가를 보충하는 단계의 순서만 바뀌었을뿐 게임의 진행이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자세한 룰은 규칙서에서 확인 하시기 바라며, 여기에서는 각 액션 별 간단한 설명만 달아 두겠습니다.

플래시 포인트

이동 : 한 칸 이동 시 1AP 소모

문 열기/닫기 : 1 AP 소모

화재 진화 : 화재->연기 뒤집기 혹은 연기 제거에 1AP 소모

부수기 : 2AP 소모

차량 운전 : 2AP 소모

방수총 : 4AP 소모

팬데믹

각종 이동 : 1AP

연구소 건설 : 1AP

질병 치료 : 질병 큐브 1개 제거 하는데 1AP

치료제 개발 : 1AP

지식 공유 : 1AP

두 게임의 액션들은 이름만 봐도 대부분 어떤 것들인지 대충 이해가 가실 거라 생각 되고,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규칙서를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단지 플래시 포인트의 부수기와 팬데믹의 지식 공유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힘들 꺼라 생각 되어 몇 자 적자면

부수기 액션은 소방관들이 화재 건물에 진입할 때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가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벽을 부수고 진입 하기도 하는데 부수기 액션은 이런 식으로 건물에 벽을 부수어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한 액션입니다. 하지만 많이 할 경우 건물의 붕괴를 앞당겨 패배하기도 합니다.

<막혔을땐 뚫어야 합니다>

팬데믹의 지식 공유는 이를 설명하기 전 플레이어 카드를 사용 하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 해야 합니다.

<플레이어 카드>

팬데믹의 이동액션은 카드를 사용하는 액션이 있고, 카드가 필요 없는 이동이 있습니다. 보통 멀리 떨어진 도시로 이동할 때에는 카드가 필요 합니다. 또한 연구소 건설할 때에도 플레이어 카드는 필요하고, 궁극적으로 치료제 개발할 때 필요한데, 플레이어 카드 덱에서 카드를 다 쓰게 되면 다시 섞는 것이 아니고 그냥 게임의 패배로 끝이 나기 때문에 플레이어 카드는 함부로 사용 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지식 공유는 이런 귀중한 자원인 플레이어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 할 수 있는 액션입니다.

다음으로 팬데믹의 카드 받기 단계와 플래시 포인트의 POI 추가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플래시 포인트에서 액션 실행 단계 다음 단계는 원래 화재 진행 단계이지만 화재 진행과 감염 진행 단계를 같이 설명 하는 것이 비교하는데 좋을 것 같아 POI 추가 단계를 먼저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POI는 Point of Interest의 약자 입니다. 플래시 포인트에서는 누군가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을 의미 합니다.

<구출된 POI 마커들>

실제로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있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없는 허위 신고 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 시작 시 5개의 허위신고(뒷면에 아무것도 없는)마커와 10개의 생존자 마커를 섞어서(총 15개) 앞이 안보이게 쌓아 두고, 각각의 플레이어의 POI 추가 단계 동안 보드판에 총 3개의 POI가 존재 하도록 추가 합니다.(이미 3개가 있으면 추가 하지 않습니다.) 7명의 생존자를 구하면 승리하고 4명의 생존자가 희생되면 패배 하게 됩니다. 한번에 3개씩 밖에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POI를 추가 하기 위해서는 새로 나타나는 POI를 계속 확인하여 생존자면 구출하고 허위 신고면 그 마커를 지속적으로 제거 하는 것이 게임의 승리를 위해 중요합니다.

팬데믹에서의 카드 받기 단계는 이동, 연구소 건설 또는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귀중한 자원인 플레이어 카드를 받는 단계 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2장의 카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염 카드가 나왔을 때 입니다.

<전염 카드>

플레이어 카드 덱에는 일정량의 전염 카드가 섞여 있는데, 카드 받기 단계에서 받은 카드 중 하나 이상이 전염 카드 일 때 전염 과정을 진행 합니다. 감염 카드 더미 제일 밑에서 한 장을 꺼내서 그 도시에 색깔이 맞는 질병 큐브를 3개 올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버린 감염 카드들을 전부 섞어서 다시 감염 덱 제일 위에 올려 둡니다. 마지막으로 감염률 트랙을 한 칸 전진 시킵니다. 무언가 복잡한 과정처럼 보이지만 한 번만 이라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전염 카드를 처리하는 내용이 새로운 도시에서 바이러스가 발병 하였다는 것을 의미 한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 다른 재앙 진행 단계 입니다.

우선 플래시 포인트의 화재 진행 단계를 말씀 드리자면, 플래시 포인트에는 8면체 주사위 하나 6면체 주사위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각각 X좌표와 Y좌표를 의미하고 화재 진행 단계 때 이를 굴려 그 좌표에 재앙을 진행 하는데 사용 됩니다. 그 지역에 아무것도 없던 지역이면 연기를, 연기가 있던 지역이면 화재를, 화재가 있던 지역이면 폭발을 진행 합니다. 폭발은 그 지점에서 상하좌우로 화재가 번져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그 지역에 이미 화재가 있다면 충격파 형태로 화재가 없을 때까지 진행 됩니다.

<폭발이 일어 나는 규칙>

개인적으로 플래시 포인트에서의 폭발은 묘한 쾌감을 주곤 합니다. 막상 다시 내 차례가 오면 돌아다니면서 끄러 다닐 텐데, 이상하게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면 즐겁습니다. ^^;

지인 중 몇 명은 이 폭발 때문에 게임을 한다고도 합니다.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화끈 합니다~!

팬데믹에서는 감염 단계라고 불리는 재앙 진행 단계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와 같이 생긴 감염률 트랙에 현재 마커가 있는 위치의 숫자만큼 카드를 뽑고 그 카드의 지역에 질병 큐브를 올립니다.

<감열률 트랙>

만약 이때 그 지역에 질병 큐브가 이미 3개 존재 한다면 그 지역에서 확산이 일어 납니다. 방법은 그 도시와 흰색 선으로 인접한 모든 도시에 질병 큐브를 하나씩 올려 놓고, 만약 질병 큐브를 올려 놔야 하는 곳에 이미 3개의 질병 큐브가 있으면 또다시 확산이 일어 나서 연쇄 확산이 일어 나는 형태 입니다. 또한 확산이 일어날 때 마다 확산 트랙을 한 칸씩 전진 시키는데 확산 마커가 확산 트랙 끝까지 전진을 해도 게임이 종료 됩니다.

<질병 확산>

두 게임의 종료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플래시 포인트

패배 조건

손상 큐브를 놓아야 하는데 더 놓을 수 없을 때.(건물의 붕괴를 의미)
4명의 생존자가 희생 되었을 때(너무 많은 희생자가 발생 하였다는 것을 의미)

승리 조건

7명의 생존자를 구출 하였을 때(아직 POI가 남아 있어도 7명을 구출하였을 때 게임은 승리로 끝이 납니다.)

팬데믹

패배 조건

질병 큐브를 놓아야 하는데 더 놓을 수 없을 때.(이미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너무 많이 퍼져 있음을 의미)
플레이어 카드를 가져 와야 하는데(2장) 더 가져 올 수 없을 때.(치료제를 개발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것을 의미)
확산 마커가 확산 트랙의 끝에 도달 하였을 때.

승리 조건

모든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 하였을 때.(보드상의 모든 질병을 박멸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니다.

위의 게임 설명을 읽어 보시면 진행 방법이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플레이어가 턴을 진행 하고, 그 플레이어의 턴 끝에 재앙을 진행 하는 방법이 반복 됩니다. 이는 플레이어가 늘어 나도 난이도가 급상승/락 하는 것을 방지 하는 아주 좋은 메커니즘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비슷 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 스케일이 다릅니다.

<둘 다 지옥인 건 매한가지>

플래시 포인트는 좁은 건물 안에서 일어나는 화재와 소방관과의 사투를 그렸고, 팬데믹은 전세계를 배경으로 전염율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들과 질병 전문가들의 사투를 다뤘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테마의 차이로 느껴 지며, 아마도 개인 차이로 인해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 다니는 스케일이 좋을 수도 있고, 좁은 집에서 박 터지게 싸우는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 하여 어느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는 재앙의 진행 단계가 조금 다릅니다.

우선 느낌이 다릅니다. 팬데믹에서 확산이 아무리 연쇄 확산이 일어 나도 무언가 화끈함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재앙이라 하면 플래시 포인트처럼 터지기 시작하면 벽도 부수고, 문도 날려 버리고 창문 밖에 서 있던 소방관 까지도 날려 버릴수 있는 폭발이 제맛(?)인듯 합니다. ^^

아무리 팬데믹에서 연쇄 확산이 일어나도 플래시 포인트의 이 맛은 절대 따라 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재앙은 이런 것이 제 맛>

세 번째는 재앙이 일어나는 위치에 대한 메커니즘이 다릅니다.

플래시 포인트에서 재앙이 일어나는 위치는 주사위로 결정 하게 되며, 이는 말 그대로 정말 랜덤 합니다. 분명히 자연계에서의 불이 옮겨 붙고 진행되는 과정은 어느 정도 법칙이라는게 존재 하는데 플래시 포인트는 그 법칙을 살려 내지 못하고 오로지 주사위에 모든 것을 맡겨 놓았습니다. 금손분들이 플레이 하게 되어 매번 불이 없는곳에 주사위를 던지게 된다면 게임의 난이도는 급락 하게 됩니다. 팬데믹과 플래시 포인트 둘 다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존재 하지만 플래시 포인트는 주사위의 운에 의해 난이도가 많이 바뀌게 되어 초기 난이도 조절이 무색해…지지는 않지만 정말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펜데믹의 재앙 진행 단계의 메커니즘은 매우 정교 합니다. 일정량의 전염 카드를 플레이어 카드들 사이에(그것도 덱을 비율로 나누어서 그 사이에 한 장씩) 넣어 두기 때문에 일정 시간에 한 번씩 사용 된 감염카드가 섞에서 다시 감역 덱 위로 올라 가게 되는데, 이는 질병이 발생했던 지역에 지속적으로 질병이 발생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질병이 발생 하지 않았던 청정 지역은 게임이 끝날 때 까지 한번도 질병이 발생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염 카드에 의해 새로운 지역이 추가가 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자연계에서 일어 날 수 있을 정도의 변수를 의미 하는듯 합니다. 따라서 게임 시작 시 정해놓은 중급으로 설정한 난이도가 하급으로 진행 되거나 혹은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의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재앙 진행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 해도 플래시 포인트가 팬데믹을 따라 잡기는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둘 중에 어느 게임을 먼저 선택 할지는 우선 자신이 끌리는 테마에 한 표를 한 후

정교한 메커니즘이 좋다면 팬데믹에 한 표, 파괴지왕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플래시 포인트에 한표, ~~동점이라면 둘 다~~ 구입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10000번 글로 읽어도 한번 해보는 것만 못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먼저 게임을 해보시는것은 당연히 더 추천합니다. ^^

사진 자료 출처 : 보드게임 긱, 다이브 다이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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