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저는 구하기 어려운 게임에만 꽂히는 걸까요 ㅎㅎ ㅠㅠ

밍밍

2,615

2020-7-21 오전 9:13

IP: 221.164.***.***

BEST

(이미지는 내용과 하등 상관없는 소금덩어리 까르보나라입니다. 저날 와이프에게 식사 내내 타박 당한 후 전 파스타계를 떠났습니다...)

코로나로 모임도 못가고 연초에 이사도 하다보니 보드게임을 하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집에서 와이프랑 잠시 윙스팬 정도 돌리는 정도..

구매를 자제하면서 책장에 있는 녀석들 룰 정리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현자타임이 지났는지 다시 한두개 사고 싶어지네요.

눈에 들어오는 녀석은 3개입니다.

1. 이키 : (이시국 게임이라는게 걸리지만...) 일러가 예쁘고 후기를 보면 게임이 간단하다 해서 마음에 들어요.

2. 디셉션 : 전에 모임에서 해보고는 "호안살"로 마음을 굳혀서 이노펀딩도 호기롭게 패스했는데 이번주말 친구부부동반으로 8명이 모일 자리가 있다보니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3. 블랙프라이데이 : 와이프님이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데다 어콰이어, 스타트 업스 처럼 뭔가 회사 주식 느낌의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같아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눈에 들어온 세 녀석 다 신품은 구할 수도 없는데 어찌 장터에 씨가 말랐을까요..;ㅅ;)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어 못사니 애가 탑니다.

그렇다고 성격 상 여유롭게 기다리지 못하니 매번 장터 리프레쉬 만 하고 있습니다.

(올만에 장터 눈팅을 하다보니 다른 게임들도 막 눈에 들어온다는게 함정인데..)

월급 루팡 겸 한탄 글이었습니다 ㅎㅎ

보라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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