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팬:오세아니아 한국어판을 무한기다림.
제가 영알못이지만 심심찮게 스톤마이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는데요.
이제 윙스팬의 2번째 확장 오세아니아의 디자인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ㅎㅎ
한국어판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픔이 아픈데.
꼭 출시되면 좋겠네요!
그래도 두 번째 확장도 한국어판으로 나오길 바라며.
기념으로 윙스팬에 대한 애정을 한번 뽐내보겠습니다.
유튜브 정이의보드게임TV 커뮤니티에서( 링크 )댓글에 제가 직접 적은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공감 안 될수도 있는데 재미로 봐주세요~
게임명: 윙스팬 + 유럽확장 -보드게임 간단 소개: 현실의 새를 그대로 넣어놓은 눈도 즐겁고 재미도 있는 수집/엔징 빌딩게임!
- Top1으로 뽑은 이유:
첫 번째, 게임설명서를 만져보시면 느낄 수 있지만 보들보들한 엠보싱이 되었습니다! 설명서 읽는 맛이 납니다! 초고퀄입니다.
두 번째, 게임을 사면 다이스타워까지 주는 센스! 다이스타워에서 새가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돈써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세 번째, 1~6까지 있는 플라스틱주사위는 가라. 먹이그림이 있는 나무주사위 5개!
네 번째, 개인판 뒷면 클라스 와우! 우와! 누가보면 진짜 가죽인줄 알겠어요~
개인판 앞면도 예쁘고 게임설명하기도 쉽고 게임하면서 되도록 챙길것도 챙기기 쉽습니다!
다섯 번째, 알, 예쁨을 위해서만 알의 색을 다르게 했다는 건 매우 칭찬받을 일입니다! 확장에는 보라색까지! 다음 확장에는?!
여섯 번째, 1인플 가능! 난이도 조절 가능! 긱사이트에서 괜찮은 1인플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입니다! 게임 익히기에 좋습니다!
일곱 번째, 카드보관함, 플텍을 안할 경우 첫 번째 확장까지 다 들어가고 뚜껑은 또 게임에 쓰입니다!! 안쪽 문양도 예쁨은 덤!
여덟 번째, 입문자 구성물, 사실 사용도는 크지 않지만 10장의 새카드가 더 들어 있는 것이 장점! 입문자카드표시까지 있습니다!
아홉 번째, 기본 모이도 예쁨! 하지만 업그레이드 가능! 코인캡슐을 써도 예쁨!
열 번째, 이 이분이 가장 칭찬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새 카드입니다! 10-1 기본적으로 170장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입문자 구성물 10장 추가로 확장 81장 앞으로 나올 확장까지 굳굳
카드재질, 룰북만지고 놀란 가슴, 카드 만지고 또 놀란다.
10-2 설명서에 디자이너 노트와 카드를 보면서 설명하면 좋겠지만 생각나는데로 써보겠습니다.
10-2-1 한국어판은 한국이름(영어버전은 영어이름)
10-2-2 학명
10-2-3 서식지, 새가 실제로 어느 곳에 서식하지에 따라서 (숲, 초원, 물가)로 나눠져있습니다.
10-2-4 먹는 먹이, 새가 실제로 먹는 먹이를 5개(무척추동물, 씨앗, 물고기, 과일, 설치류)로 나눠서 적용했습니다.
10-2-5 둥지의 종류, 새가 실제로 사는 둥지 종류에 따라서 (접시형, 그릇형, 구멍형, 바닥형), 별모양 둥지는 4가지 유형 외에 특이한 둥지를 짓습니다!
10-2-6 알제한, 실제로 알을 낳는 개수와 비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6개의 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1년에 15개이상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ㅎㅎ
10-2-7 능력, 실제 새의 특성에 따라서 능력도 정해집니다.! 새가 떼를 지어다닌다면
새떼 표시, 포식자라면 포식자 표시, 심지어 그 표시가 없어도 관련 있으려고 노력해서 만들었습니다!
10-2-8 사는 대륙, 기본판은 북미의 새 170마리, 유럽확장은 유럽81마리! 앞으로 오세아니아가 예정되어 있고 모든 대륙이 목표라고 합니다! 아시아 가자!
10-2-9 확장표시, 기본판은 아무표시가 없고, 유렵확장은 ee표시가 있습니다. 넣고해도 되고 빼고 해도 되고!
10-2-10 플레이버 텍스트, 다 읽어보신 분은 없겠지만 제가 다 읽어봤습니다! 새공부하는데 베스트!
10-2-11 윙스팬, 게임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ㅎㅎ새가 양쪽 날새를 폈을 때의 전체 길이라고 합니다.
윙스팬에는 아직 없지만 제일 큰 새는 3.5m의 알바트로스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ㅎㅎ
10-2-12 대망의 새 일러스트, 실사와 가깝습니다. 너무나 예쁘죠?ㅎㅎ 나뭇가지와 지렁이, 벌레와 같은 것들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10-2-13 점수, 점수의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13개의 정보가 1개의 카드에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 12개는 현실반영입니다! 놀랍죠!
이제서야 열한 번째에 와서야 게임성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열한 번째, 게임성
11-1, 보너스카드, 보너스카드 설명이 어렵지 않고 다양합니다~ 게임내에서 추가도 됩니다! 확장이 있다면 더 다양해집니다. 리플레이성 업업!
%를 맞추려고 애씀. 솔직히 % 않넣는게 게임 만들기 쉬웠을 것 같기는 해요.ㅎㅎ 그런 선택을 하신 작가분 대단.
11-2 라운드목표타일, 기본판은 좀 아쉬웠는데 확장까지 추가하면 라운드목표 타일 완성! 좀 비슷한게 나오면 심심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11-3 라운드 수, 라운드가 뒤로 갈수록 줄어드는 시스템! 아쉽지. 지루하지 않다!
11-4 엔징빌딩, 콤보를 내거나 계획하기를 좋아하면 좋습니다!
11-5 선택, 먹이가 필요해서 카드를 쓰면 먹이가 필요하고
알이 필요해서 먹이를 쓰면 먹이가 필요하고
카드가 필요해서 알을 쓰면 알이 필요하고
무엇 하나 버릴 수 없는데 꿀잼
11-6 카드능력, [(능력없음, 즉시, 갈색, 분홍)+ 청록] 기본판만 쓰면 비슷비슷 덕분에 어렵지 않음.
분홍으로 얻는게 쏠쏠, 다른 사람의 능력은 다 좋아보인다! 확장까지 쓰면 게임완성!
11-7 점수 얻는 방법, (알, 밑에 놓인 카드, 새, 카드에 놓인 먹이, 보너스카드, 라운드종료 목표)
이번에는 알! 다음에는 밑에 놓인 카드로! 다음은 새점수로! 다음은 카드 위 먹이로! 다음은 또 다른 보너스카드로! 라운드 목표는 언제나!
11-8 적어도 새놓을 때 어떤 새를 내려놓는다를 말해보세요~
11-9 게임 난이도, 어렵지 않습니다~ 모두가 첫플이라면 룰 완전 마스터는 필요합니다.
11-10 인원수, 2인보다는 3인이상 추천, 첫플이라면 5인은 비추일수 있지만 저는 첫플 5인 즐겁게 했습니다. (보드게임 처음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드게임은 누구와 하냐가 가장 중요!
- 단점: 처음엔 뭘 해야할지 모르고 능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룰완전마스터가 필요. 설명서, 설명서의 디자이너 노트, 부록를 직접 읽어보고 플레이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카드 텍스트를 읽으면서 게임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비추.
새를 싫어하거나 흥미가 없으면 안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상을 많이 받았다고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수 도 있습니다.
전략게임이라고 말하지만 아주 뛰어난 전략(능력이나 효율, 승리)을 기대하기보다
나의 보드판을 꾸미는 재미(나만의 엔징빌딩(나만의 효율, 계획, 보너스카드), 예쁨, 분홍카드, 알)를 기대해야합니다.
게임성을 생각했을 때 유럽확장 필수 유럽확장을 안 넣었다면 윙스팬을 제대로 해본 게 아닙니다.
보드게임은 첫플과 같이 하는 사람이 매우 중요합니다.! 옆에서 좋다좋다하면 좋고 실망한다실망한다 하면 안좋게 느껴집니다.
첫플인 사람과 게임하실 때 카드운카드운하지마시고 밸런스밸런스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가치가 있는 게임, 윙스팬 : 최고 '베스트' 게임이라기보다 최고 '굳' 게임" - 무한기다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