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느 그룹 모임 후기-11

하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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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4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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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가졌던 모임 후기입니다~

1. 도미니언

플레이어 : 4명 (하Red, 이치치, 아이마르스, 테드)

저희 모임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미니언 리그가 있는데 저는 앞선 1, 2차 예선에서 우승을 한적이 없어서 이번게임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견제카드가 없다고 판단후 바로 빅머니로 승부를 볼 계획으로 덱에 재물카드 비율을 늘렸습니다. 그러던 중 생각보다 게임이 길어졌고, 정원을 구입하고, 핸드에 덱을 늘리는 플레이어가 있어, 뒤는게 정원을 따라 구입하였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제 승리로 끝났습니다. 뒤늦게라도 정원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정원 점수가 속주급으로 컸습니다.;;

2. 메디치

플레이어 6명 (하Red, 이치치, 미르미스, 테드, 아이마르스, 태희)

다음은 메디치 6인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인원을 꽉 채워서 하니 원하는 상품 선적하기가 쉽지가 않았네요. 처음에 상품이 여러가지 다양하게 나왔지만 상품가치가 낮아 아무도 선적을 하지 않으려해서 제가 공짜로 실어버렸습니다. 시작을 이렇게 해서 문어발식 투자를 하여 포인트를 따보려 했는데.. 망했습니다. 보라색이 제 컴포인데 모든 상품에서 어중간한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메디치에서는 역시 1~2군데 집중 투자가 좋은것 같습니다.

3. 카베르나

플레이어 : 5명 (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태희, 아이마르스)

예전에 카베르나 200점내는 글을 본적이 있어, 한번 해본후 1인플 할때만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다인플에서 써서 살짝 응용해보려했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어 1명이 그 테크를 써본다고 하여, "같이 해볼까?" 하여 견제 아닌 견제를 해버렸습니다.^^; 결과를 보면 그 친구는 구걸도 3번이나 하고 망한듯 했으나 2등을 했습니다. 중간에 구걸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게임방향을 잘 전환하여 시장테크를 탔고, 나중엔 구걸로 감점당한걸 소지한 동전점수로 커버가능했습니다. 개인보드판 가장자리에 2칸짜리 타일을 걸쳐서 놓을수 있는 촌장숙소가 큰 역할을 했네요.

제 마지막 보드판입니다. 빈칸없고, 있을건 다 있는 것 같아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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