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정보][리뷰] 미니~빌~!

아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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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1 오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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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정보와 더불어 간략한 리뷰입니다.

박스 크기가 독특하다고 생각해서 비슷한게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발론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높이가 좀 낮지만요.

아마 꽤 많은 분들이 확장과 더불어 턱박스를 같이 구비해서 가지고 다니실 것 같은데요,

어쨋든 본판만이라면 이 박스만으로도 휴대성이 용이해 보입니다. ~~플텍을 안씌운다면~~

트레이와 내용물입니다. (플텍은 제가 씌운겁니다. 구성물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주사위도 이쁘네요.

토큰도 크고 두툼한 편이라 사용하기 좋습니다. ( 차례로 미니빌 - 하나비 - 포세일(턱박스) 비교 )

하지만 플텍을 씌우면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OTL....( 정확히는 들어가긴 하는데 카드가 넘칩니다.)

아마 외국 유저들은 이 게임에 플텍을 씌우느니 그냥 쓰다 카드가 많이 상하면 게임을 하나 더 사고 말겠다. 라고 생각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외국은 한국보다 플텍이 더 비싸고 게임은 더 쌀테니까요. 상대적 체감 가격도 그렇고... )

미니빌은 어차피 정보가 오픈된 상황에서 하는 게임이기때문에 굳이 플텍을 안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카드가 상해서 알아본다 하더라도 게임에 영향이 없거든요.

그냥 편하게 종이 질감을 느끼면서 쓰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트레이도 쓸 수 있구요. ~~물론 그래도 전 플텍할겁니다.~~

2인플 세팅 상황입니다. 3인플 4인플을 한다면 개인카드들만 더 추가하면됩니다.

미니빌은 카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합니다.

위 사진은 시작시 세팅이기 때문에 각자 카드를 더 사오고 아래나 옆에 깔기 시작하면 더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가져가시기 전에 테이블 크기 미리 고려해보셔야 할 겁니다.

처음에 밀밭과 빵집을 하나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돈도 3원 들고 시작하구요.

룰은 정말 간단합니다.

1. 자기 차례에 주사위를 굴립니다.

2. 주사위에 해당하는 돈을 먹습니다.

3. 건물을 하나 짓습니다.

차례가 끝나고 다음사람 반복....

누군가가 자기앞의 기초시설(?) 4개를 다 완성하면 승리합니다.

룰이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상대가 보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비보드게이머와 한다면 설명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기때문에 룰 설명을 빨리 끝낼 수 있는게 꽤 중요하다고 봅니다. )

하드한 게임을 주로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겐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하기에 괜찮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어려운 게임 사이 사이에 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들과 여러판 연속으로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주사위게임이라 결과가 예측되지 않으니까요 ㅎㅎ 실력차가 어느정도 메꿔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주사위가 안터지면 일부러 지고 싶어도 못져서 분위기가 다운될지도 -_-;;;~~

~~( 적당히 져주고 싶어서 아무 계획없이 이것 저것 샀는데도 질 수가 없었습니다. OTL..... )~~

이상 급작스럽게 꺼내도 편하게 설명하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든 미니빌이었습니다. 물론 게임도 재밌습니다. ~~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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