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 플레이에 대해서.

아라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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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5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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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에러플레이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게임들은 거의 에러플레이를 하지요... 룰북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게임들이 몇개가 있으니깐요...

저는 이런 에러플도 보드게임의 재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PC게임이나 비디오 게임등은 이런 실수가 없지요.. 실수를 하는순간 게임오버입니다... 무조건 컴퓨터가 이미 설정해놓은 룰에 의해서 기계처럼 움직입니다.. 제주위에는 이런 아이들이 몇명 있지요... 그냥 단순하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룰안에서 클릭과 버튼으로 갇혀진 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요..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보드게임은 다르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실수를 해도 서로 웃으면서 에이 다음에 잘하면 되지 괜찮아 이런 대화로 위로를 받고 서로 응원을 하고 잘못된 룰을 고치면서 플레이를 하고, 오히려 잘못된 플레이에서 큰 재미를 느끼고 그것을 하우스룰로 성장시키는 말 그대로 유저가 게임을 성장시키는 그러한 미래 지향적인 게임이 아닐까 생각 되어집니다.

솔직히 에러 플레이를 하게되면은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룰을 잘 보고 왔는데... 알려주는 입장에서 얼굴이 화끈 거리지요.. 하지만 월래 공부에도 오답 노트가 있듯이 틀리지 않으면은 머리에 오래 남지 않지요 ^^

그래서 전 에러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지요.. 에러 플레이를 일단 하고 나중에 룰북을 그부분만 읽으면은 좀 더 빨리 게임을 습득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거는

- 여러분은 에러 플레이가 나오면은 어떻게 대응을 하시나요??

- 여러분의 에러 플레이가 같이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에게 어떤식으로 받아 들여지나요??

- 에러 플레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이렇게 세가지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고 싶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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