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보투단 9월6일 41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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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7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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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41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은 blue님, sno님, 노담님,아량님,신재님,베리님,몽크르 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오늘은 blue님께서 새롭게 지인분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바로 아량님! 반갑습니다 짝짝짝짝

오늘 인원이 애매하다 생각되어서 이스탄불을 오랜만에 챙기고 아콜도 챙겨서 모임으로 나갔습니다.

모임시간 전에 blue님과 아량님이 먼저 도착하시고 다른분들은 조금 늦으셔서 이스탄불을 시작했습니다.

이스탄불을 작년 10월정도에 플레이하고 이번에 새로 플레이 한거라 처음에는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혼났습니다.

다시 플레이 해보니 조금씩 기억이 나고 최대한 빠르게 승부를 보려고 준비했던게 주요하여 운좋게 보석 1개 차이로 1등을 했습니다.

다른 두분께서도 보석 1개를 남고 게임이 끝났었으니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해보니 재밌는 게임인지라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한번더 플레이를...!!

이스탄불 플레이 하던중 sno님,신재님,베리님이 도착하셔서 옆 자리에서 아콜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아콜을 보드게임으로 플레이 해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없습니다.....(털썩) 백호님이 한국에 있을때 아콜을 배우며 자주 플레이 했었는데

온라인으로만 플레이 하다 오랜만에 모임에서 아콜이 돌아갔습니다.

세분이서 플레이 하시던걸 옆에서 구경했는데 신재님과 베리님은 너무 오랜만에 플레이 하셔서 그런지 처음 플레이 하시던 기분을 내시면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울타리도 크게크게 완성하시고 밭도 조금씩 조금씩 심지어 신재님은 구궐카드까지 받아가시며 플레이 하셨습니다.

게임이 다 끝나고 점수를 보니 압도적으로 스노님의 승! 혼자서 44점을...다른 두 여성분들은 꼴찌없는 공동 2등으로 25점씩으로 마무리 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저도 아콜을 다시 해보며... 처음했던 기억을 살려보고자 합니다.

아콜이 끝날때쯤 노담님도 오셔서 테이블을 둘로 나누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4인 테이블에서는 마르코폴로를 3인 테이블에서는 타케노코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희 모임 여성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3에 들어가는 그 게임 이번 딩투단 1주년 파티 선물로도 걸려있는 그 게임 타케노코 입니다.

신재님이 플레이를 처음해보셔서 베리님이 잘 설명 해주시고 플레이 시작!! 의외로 이 게임도 베리님의 압도적 승리+신재님과 저는 공동 2등으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꼴찌없는 세상...ㅋㅋ)

옆 테이블에서는 마르코 폴로를 플레이 중이셨습니다.

지난번에 플레이 해본 기억이 그리 쉽지많은 않은 게임이다라는걸 느껴서 이번 모임에서는 쉬운게임으로 도망을..ㅋㅋ

나머지 네 분은 재밌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마르코폴로가 플레이중이여서 금방끝난 타케노코 테이블에서는 해저탐험을 플레이 했습니다.

신재님이 해보신적이 없다고 해서 1라운드만 플레이 하며 어떤 게임이다 라는 느낌을 심어주었는데, 뭐 좋은 파티게임인지라 1라운드부터 다함께

빠져죽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게임은 다함께 죽는 게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르코펄러더 끝나고 해저탐험은 1라운드만 하고 다음게임으로는 인원을 조금 바꾸어서 4인테이블에서는 하타리 그리고 3인 테이블에서는 브룸서비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하타리 입니다. 처음에 해저탐험 전에 룰설명을 하려다가 기억이 가물가물.... 덕분에 마르코폴로가 끝나고 노담님께서 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플레이 하다보니 모두가 같은 타일 2개만 보는 상황도 나오고 하다보니 엄청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마녀의 물약 리테마로 발매된 브룸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보드게임을 입문하고 마녀의 물약을 중고로 어렵게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브룸서비스라는 게임이 나올때는 개인적으로는 반기지 않았었습니다.

요즘 리뷰를 보고 지인분들 플레이 하신후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 재밌다고 하시고 하니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하타리 테이블에서는 빠르게 게임이 끝난후 데드오브윈터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번 밤샘 후기때도 이야기 했던 부분이지만 좀비테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의외로 데오윈은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데오윈을 처음하시는 여성 2분에게 테마와 게임 방법을 베리님이 설명 해주시고 (베리님이 룰설명이 찰지게 해주시죠ㅋ)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시나리오는 우린 샘플이 더 필요해 가장 짧고 가장 쉬운 시나리오를 플레이 했습니다. 옆에서 sno님게서 튜토리얼같은 시나리오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플레이 해보았는데 정말 쉬워서 놀랐습니다. 분명 데오윈은 이런 게임이 아니였는데 이전에 했던 시나리오에 비하면 엄청 쉽게 플레이 했습니다.

4인플에 배신자 카드를 뽑아서 엄청 기대를 하고 플레이 했었는데 이 시나리오에선 배신자가 활약을 하는게 어려운건지...제가 배신자를 못하는건지

배신자이지만 강제 희생으로 미션을 성공으로 이끄는...ㅋㅋ결국 베리님을 제외한 다른 두분도 개인미션을 성공하지 못하셔서 실패!!

베리님만 홀로 승리를 만끽하시며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혹독한 겨울과 좀비를 만나는걸로...)

옆 테이블에서는 마지막 게임으로 슈퍼미니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플레이 해본 소감은 소소한 재미가 있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인원수를 꽉 채워서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데오윈과 슈퍼미니를 플레이 하고 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밤샘+주말 모임까지 보드게임을 플레이했더니 역시 보덕력이 많이 충전된 느낌이라 한주를 살아가는데 큰 힘을 얻은듯 합니다.

날씨도 선선해지니 기분도 좋아지는듯 합니다. 그럼 한주도 힘내시고 보덕보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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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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