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저택 본판 4번째 시나리오 '밀물'을 플레이 했습니다.

엄마

1,791

2020-4-20 오후 4:54

IP: 115.94.***.***

BEST

시나리오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므로 스포일러가 될 것 같습니다.

4번째 시나리오인 '밀물'을 플레이 하였는데, 궁금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여서 글을 올려봅니다.

자체적으로 주사위 재굴림을 한다던가, 약간의 나쁜짓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4일 동안, 모든 맵을 돌며 6명의 용의자들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대화를 거부하는 용의자도 있었고 그렇지않은 용의자도 있었습니다.

여차저차 마지막 의식의 날! 아 얘는 진짜 나쁜아이구나! 하고 뒤를 쫓아 갔는데...

모두가 의식의 희생자가 되어서 덤비더군요. 결국에는 별의 자손까지 나오는거 보고 아 이거 망했구나 싶었어요.

겨우겨우 한 명만 탈출에 성공하였고,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다같이 맞써 싸웠으면 진엔딩에 가까워졌으려나 싶네요.

용의자 6명 중 진짜 광신도 추종자는 2명인데 이게 랜덤으로 배정되고, 단서들도 그에 맞게 배치된다고하니 리플레이성은 뛰어나겠지만... 넘 힘들었어요.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서요. 다시 해볼 의지 굴림 실패! 혼자서 앱으로만 대충 진행해보려해도 맛이 살지 않습니다. 포기포기!

쓰기 전에는 궁금한 점을 잔뜩 물어봐야지 싶었는데 그냥 푸념만 했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밀물 시나리오는 참 제가 좋아하는 구성이었습니다. 조사와 추리, 전투의 밸런스는 많이 한 쪽으로 기울어진 시나리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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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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