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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 친구야 보드게임 하자~!

3,237 조회

2015.08.31 19:24

안녕하세요~ 달마누라 입니다. 보덕부부 후기로는 처음인듯? 합니다~^^

주말동안~ 몽남편 친구, 그리고 친한 선배부부에게 열심히 보드게임을 전파하였답니다.

토요일은 몽남편 친구의 결혼식과, 돌잔치가 있었는데요

결혼식이 두시쯤 끝나고 돌자치는 6시 반이라 어머! 시간이 붕 뜨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오빠 친구님중 한분을 우리집으로 모셔 함께 게임을 했지요~

미니빌~ 했어요^^ 처음하는 사람도 누구나 즐겁게 하는 미니빌~ 제가 파란카드를 많이 사서~ 순식간에 이겼답니다.

몽남편 친구는 스플랜더로 날 이겨주겠다며! 어서 덤비라고 하더군요...후후후후

그런데...결과는 몽남편의 승리! 몽남편 친구는 다시하자며~ 이번엔 이길거라고 했지만....

정말 미안하게도 저의 승리로 마무리~

마지막 게임으로는 렉시오를 했어요! 몽남편과 연애할 때~ 5개월 할부로 사달라고~ 했던 렉시오 블랙~

이제 결혼했으니까~ 니껀 내꺼~라며 모른척 하고 있답니다. (몽남편은 다른건 못받아도 이건 받아낼거라며...)

블랙 이쁘죵~^^

이날 몽남편은 손에 뭐가 붙었는지 모르지만 환상적인 숫자 뽑기 스킬을 시전하며 7게임 모두 전승을 거두는 기적을 보여주었답니다.

(분명...밑장빼기라던다..뭔가 트릭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고...일요일 밤~ 친정에서 집에가는 길에 친한 선배부부에게로 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선배 : 달~ 나 너네집 갈래 와이프랑~ 우리좀 태워가~

그 리 하 여! 선배부부를 태워 우리집으로!! 많은 게임들을 했지만 사진찍은거 위주로~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먼저 마녀의 물약~! 내가 김미다아아아아아아!! 라고 해도 김미가 여러명인 마녀의 물약 ㅠ^ㅠ 열심히 물약을 만들었지만

몽남편의 승리....(정말 한번도 마녀의 물약으론 몽남편을 이겨본적이 없어요)

다음은 스시고~ 언니가 옆에서 너무 귀엽다고~ 꺄~꺄~ 하시면서 게임을 했다는...^^

가장 핫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로스트 판타지 전 게인적으로 로스트 판타지라는 장르가 익숙하지 않기도 했고

이때 시간이 새벽 2시이기도 했고...정말 단어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ㅠ^ㅠ

마계니 마물들이니...뭐 내용은...드라큐라와 늑대인간이 공주를 납치했지만 용감한 공주는 그 위기를 넘기고 왕국으로 돌아와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거 같습니다.

이 게임은 선배 부부가 정말 잘하더라고요~ 결국 부부의 우승(보덕부부는...겨우 마이너스를 면한 정도)

너무 졸려서~ 간단하게 선배와 동물장기를 해보았는데요.

숨겨진 이야기에 너무 기력을 쏟아 부으셨는지 이건 제가 이겼어용~ 정말 간단한데~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용>< 내 스타일~

마지막으로 4명이서 쿼리도를 해보았습니다. 전 4명이서 쿼리도는 처음이라... 굉장히 두근두근!

몽남편이랑 해서 이겨본적이 없거든요 ㅠ^ㅠ

4명이서 하니까 정말 꼬이고 꼬이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저의 승리로!!!! 시간은 새벽 3시 반을 향하고 있고...

출근을 걱정하며~ 꿈나라로~ (이 외에도 아임더 보스랑, 스플랜더, 티츄도 했어요오옹)

오랜만에 집에서 게임을 전파해서~ 행복한 보덕 부부였답니당~^^

간단이라 했지만 생각보다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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