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업 2.0 개봉기 입니다.
마침 밑에 카멜업 신판 여쭤본 분이 계시길래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박스는 보통 보드게임 사이즈입니다. 비교해보시라고 곧 확팩이 나올 롤포갤이랑 올려봅니다. 기대되는군요
게임 전반적인 아트웤의 분위기가 전작은 낙타들 위주라면 이번엔 아라비안로랜스풍의 사람들 위주네요
메뉴얼은 그냥 찍어봤습니다. 혹여나해서 쭉 읽어봤는데 룰 차이는 없네요. 검정흰 미친낙타 그리고 6인이상일 경우 파트너쉽에 대한 설명은 아마 읽어보셔도 되고
사실 안읽고 걍 대충 훑고 하셔도 될듯 합니다. 복잡한게 하나도 없어서리...
박스 안이 참 정리하기 예쁘게 되있어서 참 감동했습니다. 신판이라 그런걸까요? 우측 상단의 갈색은 5원짜리 그 밑은 1원짜리입니다.
좌측 하단의 카드들은 슬리브를 씌을수 있게끔 낙낙한 공간이 있네요
근데 낙타들은 저 지퍼백에 넣지 않으면 밑으로 안예쁘게 쑤욱 내려가 버리더군요.
보드판이 진짜 예쁩니다. 구판이랑 비교가 안되네요. 분위기가 마치 중동의 숨겨진 오아시스에서 펼쳐지는 낙타경주가 서방세계에도 알려지면서
재력가들은 와서 배팅을 걸고 현지 행상인들은 좌판을 깔아놓고 소문을 듣고 온 관광객들이 와서 구경하는 흙먼지냄새 느껴지는 낙타경주가 진짜 펼쳐질만한 판인데
제대로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저 나무가 재밌는데
매직북처럼 저렇게 펼쳐지는 구조입니다.
게임 보드판 열고 깜짝놀랐네요. 살짝 감동했습니다.
피라미드는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구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구리진 않아요
색감이나 질감도 전보다는 살짝 더 피라미드 같아졌어요. 피라미드 문을 밑으로 누르면 주사위가 쑥 내려옵니다.
낙타타일이나 구경꾼 타일들이 카드보드지 같은걸로 바뀌었는데.. 사실 바뀐지 안바뀐지 구판 카멜업 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하튼 생각보다 착착 감기는 손맛이 좋습니다. 한칸 앞과 한칸 뒤의 구경꾼 표정들이 역동적이네요
경주 배팅에 참여하는 분들 명단입니다. 활짝 웃고 있는 화려한 의상의 아저씨가 참 맘에 드네요. 근데 옷차림이나 생긴걸 보면 동남아시아계인듯 합니다?
돈은 플라스틱이고 낙타도 플라스틱인데 생각보다 플라스틱 낙타가 둔탁해서 전작의 나무낙타 못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