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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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29일 구보게 MT 후기

2,990 조회

2015.08.30 10:26

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이번주는 가까운 석적 칠곡자연나눔숲체원 으로 1박2일 mt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회비가 많이 모여 숙박비는 회비로 지출하니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장 본다고 봤는데 부족하지 않게 볼려고 했더니 집에 갈때 보니 술이랑 안주가 남았더라구요...난 만취했었는데...히잌

엠티 장소에 도착하니 칸반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날이 떠올랐네요. 설명과 플레이 합쳐서 거의 4시간이 걸린 그날이...

그때 플레이한 3명 말고는 이제 칸반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돌렸네요 ㅋㅋ

선발대는 반차를 쓰고 출동한 열혈보게머들인데 2시?3시? 정도에 도착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7시 도착했는데 아직 칸반 플레이중이였으니...

냉장고를 열어보니... 술밖에 없자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전 장염에 걸려서 죽을 사서 갔습니다...

진짜 죽을거 같았는데 본죽처럼 죽을 용기에 담아 열심히 술을 마셨다능...

이쁘고 무능한 경찰들

제가 잭이 되고 여자 회원 네분이 경찰이 되어 저를 쫓아 왔는데 처음하시는분들도 많아서 천천히 설명 하면서 플레이...

후반되니 현정이 말고는 빨리 끝내고 싶어해서 후다닥~~ 끝내고 마지막 기회로 집을 찾아보라고 했으나 모두 실패... 멍충이들ㅋ

늦게 도착한 기숙사팀~ 라면 타임

살라딘과 좀쿠의 끝나지 않는 아를의 평원

3시간 한거 같은데?ㅋㅋㅋ

옆에선 마작강의가~ 호랄라 빡집중!!

구보게 마작 인구가 늘어나길~~~

여러분! 루미큐브 할줄 아시죠? 그럼 마작도 하실 수 있습니당ㅋ

패닉스테이션중인 분들

이때부터 술을 한잔씩~

옆에선 대구 스플렌더 대회 준비하는 혁재 ㅋㅋㅋㅋ

구보게에서 꽤나 많은 인원이 나가는듯 하네요

클라스가 있으니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악의 근원

돈데크만

맛있다고 홀짝 홀짝 먹다보니 다음날 머리가....ㅠㅠ

수박주와 화채 준비해주신 경제형!! 완전 감사합니다 ㅎㅎ 덕분에 신나게 마셨네용~

컬러레또

똥이다!!! 받아라!!

선정이랑 보배가 상당히 잘하더군요. 쉽고 재밌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게임~

아발론

아발론 20판 넘게 한듯... 드디어 구보게 메인게임으로 자리 잡는가요...

장백거사님 나중에는 퍼시발인데 목이 쉬셔서 말을 못하시고 혁재는 인트로만 계속 하다가 목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요뜨가 요즘 많이 힘든가 봅니다... 게임하다가 욕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후르츠형이 제일 재밌게 해서 기분이 좋다능

뱅 다이스

남자의 게임 술먹고 하니 더 신나보였습니다~~

이후에 딥형의 조니워커로 취해서 사진이 없네요 ㅋㅋ

한쪽에선 밤새도록 마작 한쪽에선 밤새도록 아발론

정신차리고 시계를 보니 5시 창밖을 보니 해가 뜨고 있고... 갑자기 찾아온 피로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지독한 숙취로 하루종일 기절했으나 장염은 나았습니다. 읭?

다들 1박2일 고생 많았습니다~~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카페 홍 가는거보다 100배 이득일거 같은데...

빡겜 좀 돌리고 술 좀 먹고 마작이나 쳐야지~ 하고 갔는데... 현실은

러브레터러브레터러브레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브레터 고수 후리지아님이 탄생해서 그래도 만족합니다.

ps. 과자 너무 제 위주로 사서 죄송합니다. 단짠단짠 오늘 배웠네요 전 단단단단단~

근데 홈런볼 아몬드빼빼로 너네가 다 먹었다고!!

ps2. 현정이를 조심하세요. 분명히 전날 밤에 좀비였는데... 핫식스 2캔 벌컥벌컥 먹더니 다음날 아침에 맥주 먹으면서 넷러너 하더라능;;;

진심 무서웠음... 히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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