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보드게임 콘 후기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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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8 오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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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화요일이지만

늦은 일요일 보드게임콘 후기...

사실 토요일도 갔었는데 ...

토마토가 토요일에 바빠서 일요일에 같이 또..

만칼라

만칼라입니다.

게임방식은 만칼라. 한곳의 구슬을 다 들어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하나씩 놓게 됩니다.

특수한 경우는 두가지.

1. 마지막 구슬이 자신의 만칼라 칸에 들어오면 한번더.

2. 마지막 구슬이 자신의 빈 칸에 들어오면 맞은편 구슬을 전부 가져옴.

자신앞에 6개 칸에 구슬이 하나도 없으면 즉시 게임 종료.

만칼라칸에 구슬이 많은 사람이 승리입니다.

룰북도 필요 없어보이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가볍게 머리쓰기에 좋은 게임인듯하네요.

토마토 : Very good

계란말이 : good

제주

만칼라 하고나서 만칼라에 삘받아서 바로 제주.

무엇보다 타일에 그려져있는 해녀와 흑돼지가 너무 귀엽네요.

자신의 말이 있는 지역의 말을 전부 들어서 만칼라방식으로 하나씩 놓은 후

자신의 말이 가장 위에 있는 지역들의 특산물을 하나씩 가져온다.

이렇게 특산물을 모아서 점수카드로 교환을 해야합니다.

초반에 스플랜더처럼 특산물이 그려져있는 점수카드 위주로 모았더니

후반에 점수카드를 엄청 많이 얻을 수 있었네요.

음.. 만칼라로 보석모아서 카드 사는 스플랜더의 분위기?

계란말이 : Good

토마토 : So so

어린왕자

4x4 타일로 별을 만들어나가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게 목표.

점수는 각 곡지점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타일 일러스트도 예쁘고,

별을 완성시켰을때도 이쁘고

타일 고르는 재미도 있네요.

2인룰은 조금 특이해서 3인룰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꼈던거 같아요.

계란말이 : Good

토마토 : So so

정체불명의 푸딩들

뭔가 주사위던져서 푸딩을 날리는 게임인듯 한데.

아~ 이런거구나하고 한 세판정도하고 퇴장

게임 하기전에 푸딩이 너무 귀엽길래

한 커플분들이 게임하는거 옆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다하고 일어나면서 테이블보 땡겨져서 테이블위의 게임을 바닥에 다 엎고는

쳐다도 안보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우리나라 시민의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면서

토마토랑 바닥에 떨어진 카드랑 토큰같은거 다 주웠네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화나네요ㅋㅋㅋㅋ

식스틴

식스틴으로 한판

식스틴 플러스로 한 5판 한듯하네요

그냥 식스틴은 5인할때는 괜찮았는데,

2명이서했더니 좀 그런거 같고.

식스틴 플러스는 괜찮네요. 그래도 5인이 더 재미있었어요.

(원래는 2-4인이지만 토요일에 어떤 커플분들과 5인이서 했었는데 재밌더라구요)

계란말이 : Good

토마토 : Good

스티키 스틱스

문제의 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에 했던 게임중에 가장 열심히 했네요 ㅋㅋㅋㅋㅋ

저런식으로 타일들을 쌓아놓고

주사위 세개를 굴리면

색

숫자

표정

이 나오는데 세개를 다 만족하는 타일을 먼저 찾아서 막대로 찍어서 가져오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주사위 굴리고 정말 정신없이 막대로 찍어댔네요

거의 6시가 다 되가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도 없구

게임도 정말 순식간에 끝나서

그자리에서만 7판정도 한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옆테이블에 하시는 분들도 엄청 신나게하시고

왠지 자꾸 하고싶어지는 게임이네요.

계란말이 : Good

토마토 : Very good

이번 보드게임콘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앉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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