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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킹 테오티우아칸 오거나이저】개봉기 및 리뷰

3,307 조회

2020.06.05 11:04

먼저 이【오거킹 테오티우아칸 오거나이저】는 "오거킹"님께 제공을 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전 오거나이저라는 보드게임 용품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먼저 오거나이저가 거의 저렴한 게임 한 개 값과 맞먹을 때도 있었고, 나무 탄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팠습니다.

(두통은 제가 20여 년 이상 편두통을 달고 살아서 냄새로 인한 두통이 잦은 편입니다.)

그래서 다이소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이용하거나 종이를 코팅해서 직접 덱박스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요즘 잘 나오는 PET 덱박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거킹"님께서 리뷰를 요청하셨고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이렇게 큰 박스에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박스를 열면 조립에 필요한 준비물과 재료들이 보입니다.]

▼[박스 안 구성물들입니다.]

-우레탄 망치(옵션), 발견타일 트레인(옵션), 아크릴 뚜껑, 라텍스 장갑, 사포, 면봉, 항공합판 재료들, 멘토스

-조립하다가 당 떨어질때 멘토스를 먹으면 힘이 납니다.!!

▼[테오티우아칸 오거나이저 조립을 하기전에 부품을 확인하기 위해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대충 부품을 맞춰놓고 나중에 목공풀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조립을 하면 좋습니다.

▼[세팅 타일 보관함 재료들입니다.]

-이 보관함은 조립하기가 조금 헤깔려서 숫자가 써져있으니 오거킹 블로그의 조립 영상을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세팅 타일 보관함 조립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밑에 손가락을 넣어 타일들을 밀어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피규어(?) 보관함 재료입니다.]

-오거킹 블로그에 피규어 보관함이라고 되어있는데 "발견 타일 트레이"를 넣는 보관함입니다.

▼[발견 타일 트레이 보관함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피라미드 타일 보관함 재료입니다.]

▼[피라미드 타일 보관함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자원함 재료입니다.]

-2개가 만들어집니다.

-사진에는 아크릴 뚜껑이 빠졌습니다.

▼[자원함 조립한 모습입니다.]

▼[개인 컴포 보관함 재료들입니다.]

-4개가 만들어집니다.

▼[개인 컴포 보관함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개인 컴포 보관함을 넣기 위한 틀입니다.]

-개인 컴포 보관함을 한군데 모아 놓기 위해 이 틀에 넣습니다.

▼[개인 컴포 보관함 틀입니다.]

▼[조각상 보관함 재료입니다.]

-조립을 할 때 "조각상"이라고 써져있는 재료에는 풀칠을 하지 마세요.

▼[조각상 보관함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조각상"이라고 써져있는 부품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컴포를 쉽게 꺼낼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저는 생각없이 조립을 하다가 풀칠을 해버렸습니다...; 떼어내고 사포질을 해야겠습니다.

▼[테오티우아칸 펀딩 스트레치 골로 준 건물의 거치대 재료입니다.]

-조그만한 자석 6개를 사용합니다.

▼[자석 방향을 매직이나 펜으로 표시해 두고 조립하면 좋습니다.]

▼[건물 거치대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자석을 이용해서 살짝 갖다 대면 촤롹하고 조립이 됩니다.

▼[테오티우아칸 펀딩 스트레치골로 준 해와 달 디스크,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 트레이 재료입니다.]

-자석 6개가 필요하며 자석 한쪽 방향에 펜으로 칠을 한 후 조립을 하면 방향을 구별 하여 조립할 수 있습니다.

▼[해와 달 디스크,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 트레이 조립한 모습입니다.]

-자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살짝 갖다 대면 촥촥 달라붙어 조립이 됩니다.

▼[발견 타일 수납 트레이입니다.]

-14개가 제공됩니다.

-옵션으로 별도 판매가 됩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한듯한 모습에 어떤 후처리를 한듯한 모습입니다.]

▼[약간의 거친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거나이저를 모두 조립한 모습입니다.]

이제 보드게임 컴포를 오거나이저에 넣어 보겠습니다.

▼[테오티우아칸 본판 + 전고전기 후기 확장 + 시틀레에 드리운 암운 확장 + 펀딩 스트레치골 컴포넌트가 수납됩니다.]

▼[피라미드 타일 보관함입니다.]

-피라미드 타일 본판 32개

-피라미드 타일 스트레치 골 1개

▼[펀딩 스트레치 골 전용 해와 달 디스크와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 트레이 입니다.]

-해 디스크 1개 (스트레치 골)

-달 디스크 1개 (스트레치 골)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스트레치 골)

▼[본판에 들어있는 해(흰색)와 달(검은색) 디스크중 달(검은색) 디스크는 수납이 되지 않습니다.]

▼[자원 트레이입니다.]

-코코아 1짜리 25개 (스트레치 골)

-코코아 5짜리 14개 (스트레치 골)

-금괴 40개 (스트레치 골20개, 본판 20개)

-목재 40개 (스트레치 골)

▼[본판에 들어있는 코코아 종이 타일을 넣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1코코아 종이 타일 25개 (본판)

-5코코아 종이 타일 14개 (본판)

▼[스트레치 골 전용 건물 거치대입니다.]

-건물 11개 (스트레치 골)

▼[본판에 들어있는 건물 컴포넌트는 크기가 커서 거치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발견 타일 트레이입니다.]

-발견 타일 54개 (본판)

▼[4~5개의 발견 타일을 쌓아 놓을 수 있습니다.]

▼[발견 타일 트레이를 수납할 수 있는 함입니다.]

▼[발견 타일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타일들만 넣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조각상 타일을 넣는 보관함입니다.]

-목재 조각상 18개 (스트레치 골)

또는

-종이 조각상 15개 (본판)

-종이 조각상 3개 (스트레치 골)

▼[종이 조각상을 담은 모습입니다.] (본판 + 스트레치 골)

▼[조각상 수납함을 세팅 타일 보관함에 넣을 수 있습니다.]

▼[세팅 타일 보관함입니다.]

-조각상 수납함 1개(스트레치 골 목재 조각상 18개 또는 종이 조각상 18개)

-시작 타일 2개 (스테레치 골)

-숭배 타일 2개 (스트레치 골)

-기술 타일 1개 (스트레치 골)

-기술 타일 9개 (본판)

-시작 타일 18개 (본판)

-숭배 타일 9개 (본판)

-신전 보너스 타일 7개 (본판)

-솔로 모드 액션 타일(7개), 방향 타일(2개)

-계절 타일 8개 (전고전기 후기 확장)

-기술 타일 10개 (시틀레에 드리운 암운 확장)

-시작 타일 10개 (시틀레에 드리운 암운 확장)

▼[개인 컴포 보관함입니다.]

-플레이어 색상 토큰 1개씩 (본판)

-플레이어 순서 토큰 1개씩 (본판)

-일꾼 주사위 4개씩 (본판)

-기술,트랙 마커 디스크 12개씩

-색상 디스크 3개씩 (전고전기 후기 확장) ※실제론 2개만 사용됩니다.

-숭배자 토큰 4개씩 (전고전기 후기 확장)

▼[개인 컴포 보관함에 토큰들을 담은 모습입니다.]

-제가 깜박하고 종이로 된 토큰을 안넣었는데 넣어도 충분한 공간이 됩니다.

이제 오거나이저를 본판 박스에 담아 보겠습니다.

▼[1. 피라미드 타일 보관함을 맨 아래 가로로 놓습니다.]

▼[2. 건물 트레이를 놓습니다.]

▼[3. 달력 디스크,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 보관함을 건물 트레이에 맞물려 놓습니다.]

▼[4. 액션 보드(본판 6개)를 놓습니다.]

▼[5. 플레이어 참조표를 놓습니다. (스트레치 골 4개)

▼[6. 자원 보관함을 2개 겹쳐서 놓습니다.]

▼[7. 개인 보관함을 담은 트레이를 놓습니다.]

▼[8. 제사장 타일을 놓습니다. (전고전기 후기 확장 16장)

▼[9. 새로운 액션 보드 타일을 놓습니다. (전고전기 확장 3장)

▼[10. 세팅 타일 보관함을 놓습니다.]

▼[11. 5배수 토큰을 마지막 플레이어 마커가 있는 트레이 위에 올려 놓습니다.]

▼[12. 전고전기 후기에서 사용 될 발견 타일 트레이 1개를 달력 디스크가 있는 곳에 놓습니다.]

▼[13. 발견 타일 보관함을 가운데에 놓습니다.]

▼[14. 피라미드 파우치를 접어서 놓습니다. (스트레치 골 1개)

▼[15. 게임 메인보드를 놓습니다. (본판 1개)]

▼[16. 확장 게임 보드를 놓습니다. (전고전기 후기 확장 1개)

▼[17. 본판 규칙서를 놓습니다.]

▼[18. 전고전기 후기 확장 규칙서를 놓습니다.]

▼[19. 시틀레에 드리운 암운 확장 규칙서를 놓습니다.]

▼[뚜껑을 닫았을 때 아주 조금 뜹니다.]

-규칙서를 모두 빼면 뚜껑은 완전히 닫힙니다.

제가 오거나이저를 써본게 몇개 안되지만 얇고 짧은 소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냄새가 덜 난다.

- 저는 평소에도 편두통 때문에 이곳저곳에 항상 두통약을 두고 다닙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툭하면 머리가 아파서 약을 챙겨 먹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편두통이 심한데요. 그래서 한번 다른 오거나이저를 사용해보고 바로 두통이 와서 오거나이저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거킹" 오거나이저는 나무 탄 냄새가 MDF와 비교했을 때 최소 50%이상 덜 났습니다.

2.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쁘다.

- 일단 "항공합판"이라는 합판이 나무 무늬가 살아있고, 레이저로 절단했을 때 묻는 그을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물티슈로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 "항공합판"과 "투명 아크릴"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건 좀 취향을 탈 수 있는데 저는 꽤 이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오거나이저의 설계뿐만 아니라 마크, 문구 등 디자인 요소를 넣어서 단순한 트레이의 역할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간듯합니다.

3. 세팅이 간편하다.

- 대부분의 오거나이저가 그렇듯이 박스에서 꺼내놓는 순간 게임 세팅이 대부분 됩니다.

- 미리 세팅된 건물, 발견 타일, 조각상을 그냥 꺼내 놓으면 되기에 빠른 세팅이 됩니다.

▼[단점]

1. 아크릴 판의 흰색 가루

- 아크릴 판에 글씨나 문양을 각인할 때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때 생기는 가루가 은근히 많이 나옵니다.

물티슈 닦아도 마르면 조금씩 나와서 그냥 물로 씻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2. 목공풀 필수

- 오거나이저를 조립할 때 90%이상이 목공풀을 이용해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연결부를 목공풀을 이용해서 붙여야 하기에 조립 시간과 난위도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빡빡한 느낌이 들면 목공풀을 이용하더라도 어느 정도 잡아주기 때문에 쉽게 접착을 할 수 있는데 너무 헐거워 목공풀을 바르고 한참을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합니다.

3. 개인 컴포 보관함 열기 불편

- 개인 컴포 보관함의 아크릴 뚜껑을 열 때 손잡이나 홈이 없어 열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아크릴 뚜껑과 나무 판의 홈 사이에 있는 곳을 이용해서 열어야 하는데 이게 잘 될 때도, 잘 안 열릴 때도 있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홈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쉬운점]

- 이건 대부분의 보드게임머라면 이번 펀딩으로 인해 테오티우아칸 스트레치 골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돼서 단점이라고 말 할 수 없어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테오티우아칸이 별빛바다 펀딩으로 1000명이 넘게 참여를 했고 그 정도면 꽤 많은 물량이 풀렸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1쇄 판을 가지고 있거나 펀딩에 참여하지 못해 스트레치 골이 없는 사람은 이 오거나이저를 사용하기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건물 트레이에 본판에 있는 건물을 넣을 수 없습니다. 아주 조금만 더 크게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와 달 디스크 트레이는 검은색 디스크만 안 들어 가는 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중간 판은 조금 크게 뚫어서 중간판만 사용하면 본판용 해와 달 디스크를 수납할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 오거나이저가 별빛바다에서 진행한 펀딩 스트레치 골 전용 오거나이저라 대체되는 기본 구성품은 따로 보관하는게 맞습니다.

PS. 이【오거킹 테오티우아칸 오거나이저】개봉기는 "오거킹"님께 제공받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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