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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이삭 후기

Zep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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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5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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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모임 '덕두'의 제피르 입니다.

내일 광복 70주년 맞이 임시 공휴일이라 모두 퇴근길에 모여서 한 게임 하기로 하고 모였습니다.

장소는 장림동 이삭.

참여자 : 제피르, 패킷, 제니란, 로드클리어, 엡솔루트, 다이제초코

모임의 또 다른 아지트! 이삭의 전경입니다. 왼쪽으로는 카운터와 조리대(?)가 있는데 카메라 한 화면에 안들어오네요..

퇴근하고 얼~른 뛰어가니 제니란님과 패킷님이 먼저 도착하셔서 넷러너를 플레이 중이셨습니다.

점심때 모이셔서 화이트 채플을 2연속으로 하셨다네요... 패킷님의 이기시기 위한 의지로 메모까지 하시면서 잭을 압박하셨다는 소문이...

예전 후기에도 올렸지만 매장 내에 비치된 보드게임들.....걍 보드게임방을 해라.....

제니란님이 저녁 약속이 있으셔서 일어나시고 엡솔루트님과 로드클리어님이 오시기 전에 패킷님과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삭 옆의 중화요리점....다시는 먹나 봐라!!!!

)

엡솔루트님이 도착하실려면 30분 정도 시간이 있어서 둘이 마땅히 할것을 찾다가 간단한 패치워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이렇게 게임이 많아도 막상 할려면 할게 엄어....이래서 게이머들이 게임을 계속 지른......

)

겜 종료후 저의 개인 보드.

1원짜리에 큰 타일이라고 막 집어왔더니 모양이..... 빈칸은 매우지도 못하고....

한 게임이 끝나도 아무도 안 오시기에 한 게임 더!!!

이번 플레이는 개인적으로도 만족!!!

빈칸이 3개밖에 없네요. 이렇게 만들어 보기는 처음..

사실 이거 만든다고 머리가.... 내가 만들랴.. 상대방 좋은 타일 못 가져가게 계산 하랴.......

매번 웃으며 하던 패치워크가 이길려고 작정하고 덤비니 엄청 힘든!!! 게임이네요.

엡솔루트님과 로드클리어님이 도착하셔서 플레이한 카베르나!

로드클리어님은 아그리콜라와 카베르나를 정말 좋아하시는듯... 저도 몇달만에 해 보는거라 룰 설명 간단히 다시 듣고 플레이!

결과는 당연히(?)... 네... 제가 압도적으로 졌습니다.

이런 게임은 자주 해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하고 플레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라 자주 플레이 하게 되지 않네요.

그래서 실력이 형편 없......

결코!! 제가 엄청난 점수차로 꼴찌를 했기때문에 하는 변명이 아닙니다! 진짜로!!

최근 구입한 차이나타운입니다.

예전에 아임더보스를 재미있게 했는데,

초보자, 입문자는 아임 더 보스

게이머는 차이나타운!

이라는 글을 보고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사버린 게임이죠. 게임을 받고 룰북을 보는데....... 이게 왜 재밌는거지? 라는 생각이.....

그래서 이번 모임에 테플을 돌려볼까 하고 가져왔는데...

모두 엄청 재미있다고 하시네요.

플레이 중에 다이제님이 오셔서 한게임을 한 후에 바로 다시 한판!!!

다이제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던아트 + 어콰이어 느낌.

저 역시 아임더보스보다 어콰이어에 가까운듯...

차이나타운 2판을 연속을로 돌린다고 집에 새벽에 들어가서 집사람에게 욕을 엄청 먹............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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