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니어스 날새기 모임 후기

winch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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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3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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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니어스 모임 낼새기 게임 후기입니다 http://cafe.naver.com/gjboardgame

새로 들어오신분이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셔서 보라회원님들과 공유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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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가입한 이현호입니다 ^^

동호회 가입후 처음으로 어제 수요일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살짝 긴장도.. 했었네요 ^^;

그렇게 시간이 되고 오후7시 북구청 건너편 전대달콤 앞에 딱 입장하는데 정면 큰테이블에서

저를 보시는 눈총.. 어.. 맞나? 하는 눈빛들.. 입장후 간단한 인사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플레이를 관전했습니다.

뱅 다이스를 플레이하고 계셨는데 기존의 뱅과는 플레이가 달라서 어떻게 되는가.. 보고있자니 정말 재밌게 게임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사진을 못찍어서 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차후에 이렇게 같이 게임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일반 뱅과는 다른 전략과 좀 더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던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룰 설명도 잘 해주시고 처음 플레이라... 빨리 죽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 후에 간단한 제 자기소개와 더불어서 다른 회원분들도 알아가고 싶었으나 " 자주나오면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 라는 말씀에

이거.. 자주자주 나와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게되었네요 ㅋㅋㅋ 빨리 친해지고 싶습니다.

그 후에 바퀴벌레 포커로 한테이블에 앉아계셨던 회원님들과 플레이를 진행했고

이 게임이 제가 모임중 승리했던 유일한 게임이었습니다..

젝슨님트도 했는데 이게 완전 눈치게임이라 한 줄이 늘고 사라질때 희비가 엇갈리더라구요 ㅋㅋ

그 후 중앙테이블 쪽에서 뒷쪽으로 가셔서 치킨걸고 플레이하시러 몇 분이 가셨는데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플레이를 하면서 회원님들도 많으시고 다들 플레이하시는 모습이 "즐긴다" 라는 느낌을 풍기는 모습에

모임에 가입한게 후회할 일은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ㅎㅎ

그 후 치킨내기를 마친 회원분들이 치킨을 드시러 가시고.. 들고오라고 하시던 카탄보이져를 꺼내들게 되었습니다.

카탄.. 결과부터 말하면 전패였습니다..

확실히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다는걸 실감했습니다.

플레이한 횟수도 몇 안되지만 인생경험과 같은 카탄플레이를 보여주신 형님 누님 동생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최장 교역로 하나에 울고 웃고.. 자원하나에 울고 웃고 정말.. 무서운 게임이었는데 플레이하시면서 재밌게 하셔서

가져온게 다행이라고 안도했습니다 ㅎㅎ

지연누님의 마을 건설도 인상적이었네요.

카탄을 플레이하시고 뱅 다이스를 한번더 한뒤에 같이 플레이하셨던 누님이 들어가시고..

저 포함 네명으로 티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옆 수훈형님이 티츄는... 4명만 있다면 날을 찢는다는 말씀.. 듣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룰을 듣는데 처음엔 간단한 카드게임이겠거니 했는데..

정신차리니까 사람들 손에서 사라지는 카드들 ㅋㅋㅋ 같이 플레이했던 선혜누님이 확 밀어주셔서 그나마 쉽게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보자 배려로 옆에 딱 붙어서 설명해주셨던 호선형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나중에 2포카드 들고 쓸지 몰라서 못먹었던 부분에 모르면 당한다는 혹독한 상황경험..

결국에 지고 말았네요 ㅜㅜ

티츄가 끝나고 같이 플레이하셨던 선혜누님도 들어가시고 콩이 아니야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겜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호선형님이 남 엿먹이는 게임이라고 형님이 설명해주셔서 어떻게 남을 엿을 먹일까 고민했는데..

그러다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죄송합니다

한참 플레이 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계신 수훈형님이 마이너스를 내면 살려주겠다 널 마이너스 먹여주겠단 그 말 믿고

카드 냈는데..

인생은 실전이었습니다..

그런거 없더군요.. 간단히 버림받고 끝났습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영준형님이 아직도 속냐고 말하셔서 후에 이해가 됬습니다.

근데 게임도중 카드 한장이 없어서 다 찾았는데 마지막에 계산해보니 카드 다있던 것 까지.. 마지막까지 게임의 본분을 다하는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병신고식의 시작.. 글과 말로만 듣던 11시 테라의 그 현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중필형님과 영준형님이 오시는데 초보 배려도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라 룰을 설명해 주시는데 이게 룰이 장난아니게 많은데 또 어려운건 아닌데 또... 복잡하면서 쉬운느낌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인생은 실전을 보여주신 중필형님과 수훈형님.. ㅋㅋㅋㅋㅋㅋ

딱 갖혀버린 제 집..

옆에서 초보자는 원래 굴러보는거라고 말씀하신 영준형님 ㅋㅋㅋ

처음엔 삽질하고 에러플레이 많이했는데 많이 잡아주시고 알려주셔서 그나마 쉽게 플레이 했네요

의도하지 않게 혜성이를 견제하게 되고 중필형님과 영준형님의 영역전쟁.. 수훈형님도 게임을 풀어나가셨습니다.

뭔가 잘 될거 같았는데 택도 없더군요 깔끔하게 졌습니다.

형님 화장실도 급하셨는데 그부분은 게임결과에 영향을 못미치는 고수..

바로 앞에서 혜성이가 잘 잡아줘서 좀더 편하게 플레이 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플레이후 영준형님이 볼일 때문에 잠시 빠지시고 잠깐 게임토론한 뒤..

그 후에 카탄을 한번 더 했는데..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나무 죄송합니다 고의 아니였어요 ㅜㅜ

저는 돌 하나에 희비가 갈렸었네요 결과는 중필형님 승리 빠른 도시테크가 좋더군요.

다시한번 나무 죄송합니다 고의 아니었어요 ㅜㅜ

독점카드가 거기서 나오는 바람에..ㅋㅋ

그리고 대망의 테라 2회전 이번엔 캐릭터는 랜덤이나 선택하게 해주셨습니다.

전판엔 아예 추천을 해주셨는데 ㅋㅋ 한번 해봤으니 초보 아니지 않냐라고 하셔서 뜨끔 했습니다.

마녀? 를 하게 되었는데 옆에서 수훈형님과 영준형님의 조언으로 빠른 도시를 새웠으나 수훈형님의 화려한 겐세이...

그리고 들려오는 영준형님의 한마디 " 현호야 아직도 믿냐 "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전판보다 플레이는 수월했던 것 같은데 자원싸움이더군요 파워랑...

파워 회전하고 돈 수급이 참 어려운 게임인거 같습니다.

똑같은 종족 또한 혜성이와 인어하신 중필형님 마족하신 수훈형님..

제가 처음에 꼬여버려서 힘들어졌고 뭐.. 운영도 잘 못해서 이때까지만 해도 마을하나도 없었네요..

첫날이라 배우는 마음으로 했으나.. 너무 못했습니다 ㅜㅜ

롱기스트 계산과 종족운영을 멋지게 보여준 중필형님과 혜성이와 지형운용을 잘 하신 수훈형님도 압도적으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ㅎㅎ 아지만 제가 검정 수훈형님을 앞질렀습니다 ㅎㅎㅎㅎㅎ

..가 아니라.. 검정점수말 옆에 놓여진 1원동전..

절 한바퀴 앞지르고 저 뒤에 서계시네요 ㅋㅋㅋㅋ

저도 롱기 노려볼려했지만 후반에 갈수록 돈도 일꾼도 파워도 사제도 부족하여 건물을 못짓더군요..

그리고 밖을보니 7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오후7시 모임이었는데 오늘 아침 7시네요..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했습니다.

게임하면서 전에 새벽 4시까지 했다고 하더니 명함 내밀 수준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카페에서 정리하고 나와서 테라토론을 좀 더 한뒤 각자 들어가시고 이렇게 제 가입과 첫 날 모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고 옆에서 잘 알려주셔서 쉬웠습니다.

다만 아직 회원님들 얼굴도 다 잘 모르고 이름도 잘 모르고 서로서로 편하게 되고 싶은데

수요일 참석때 인사를 다 제대로 못드려서 좀 아쉽고, 모든분가 플레이를 다 하지 못해서 또 아쉽기도 했네요.

물론.. 신병이라 별수 없는듯 하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자주 참여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과 재밌고 즐겁게 편하게 대화도하고 게임도 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며 부족한 첫 후기 이유없이 너무 긴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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