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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모임후기 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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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9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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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6

간만에 4인플을 돌렸습니다 ^^ ㅋㅋ

친구녀석이 12시가 좀 넘어서 참석하여 조금 아쉽긴 했지만 바쁜건 좋은거죠!!! ㅎㅎ

정말 즐겁게 게임을 했네요;;;; 새벽 5시까지 간만에 돌아갔습니다 ㅎㅎ

1. 레지스탕스 쿠 (3인플 7회)

레지스탕스 쿠는 블러핑 게임입니다~ 자신의 카드2장을 잘 활용하여 상대방 보다 더 이득이 되는 거짓말들을 해야하는 데요;;;;

블러핑이란 명목하에.... 엄청난 협잡들이 오고 갑니다 .....

저 잘못했으면 쿠쿠~~ 당할뻔 했네요 ;;; ㅎㅎㅎㅎ

게임시작 시 2장의 카드를 받아 자신의 앞에 위의 사진처럼 앞면이 보이지 않게 정체를 숨김니다.

각 캐릭터마다의 특별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인물이 나오길 누구나 기대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것은.... 2장의 카드를 숨기는 것에 있습니다.

""나 무슨 캐릭터 있으니깐 이행동 할께" 하고 자연스레 해당 캐릭터의 행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는 단 2장 뿐이지만..... 6명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상대방들을 속여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 ㅎ

단, 무작정 속일수는 없습니다. 나의 캐릭터를 이야기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거 가지고 있지 않자나!! 까봐!!! 하면...

제가 말한 캐릭터가 진짜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가지게 됩니다... 만약 거짓이었다면 2장중 한장을 오픈합니다.

2장이 모두 오픈되면 즉시 게임에서 빠지게 됩니다... ^^ ㅋ

각 캐릭터들의 능력에 따라 이러한 검증절차(저항행동)를 조금더 꼬아놓아 그 맛이 더해 지게 됩니다 ^^ ㅎ

총 7판중 6판을 꼴등으로 장식했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막겜은 1등을 ㅋ

할수록 어려운 게임입니다 ㅠㅠ

2. 트라야누스

트라야누스는 스테판의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이날은 재밌게도 각자 자신들의 테크를 타고 그 효용성을 비교해 보기라도 한것처럼.... 게임 초반부터 종료시까지 무조건 하나의 테크만 주구장창 탔습니다 ㅎ

액션의 종류가 많은 게임들같은 경우에 이렇게 진행을 하면 게임종료후 서로간에 나눌 이야기가 참 많아서 좋더군요 ^^ ㅎㅎ

전 노란색말로 의회 액션만을 선택했습니다.

또 다른 동생들은 군사액션, 건설액션으로 나누어 액션들을 진행해 갑니다.

상식적으로 가만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건설액션이 갑이라 이야기를 하고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는 적중하였습니다 ㅋ

건설액션의 경우 추가 액션들이 주워지기 때문에 그 효율성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건물을 3개 4개 이상을 가지게 되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강력함은 배가 되지요~

파란색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시 부터 건설액션을 진행합니다. 게임이 끝날때 까지 말이죠 ㅎㅎㅎ

빨간색 플레이어는 군사액션만 진행합니다.

군사액션은 건설에 비해 정말 암울하더군요;;;;;

추가 액션이 없을 뿐만 아니라 2번의 액션을 통해 타일 및 점수를 가져오는 것에서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물 타일들은 게임종료시 엄청난 점수를 주게 되어서 ;;; 더 무섭습니다 ㅠㅠ

저는 의회액션만 주구장창 해서 거의 모든 보너스 타일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매 라운드마다 의회의 끝까지 올렸는데도

건설액션의 효율성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듯 보여집니다 ^^ ㅎㅎ

이날의 결론은 건설액션이 가장 강력한 효율성을 지니기 때문에 적절한 견제속에서 게임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ㅋ

마치 상트의 귀족처럼 말이죠~~ ㅎㅎ

결과는 건설액션 217점, 의회액션 142점, 군사액션 100점으로 게임이 종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날은 여물통이 생각보다 잘 돌아가 신나게 트라야누스을 즐겼습니다 ㅋㅋ

3. 컬러레또 (3회)

컬러레또는 간단한 컬렉션 게임입니다. 과연 간단한 걸까요;;;; 게임진행이 간단하지 이기기가 참 힘들더군요 ㅎㅎㅎㅎ

3판모두 꼴등 ㅠㅠ 이런 가벼운 게임들은 이기는 방법을 까먹은듯 합니다. ㅎㅎ

위의 사진은 제가 너무나 잘모은 카들들이라 한컷!!!!!! ㅎㅎㅎㅎㅎㅎ

4. 아키올로지 (3인플 1회)

게임종료시 저의 셋컬렉션 현황입니다. ㅎㅎㅎㅎ

참 암울합니다..... ㅋ 그래도 아키올로지를 그렇게 많이 하면서도 파라오 4장을 내렸던건 저뿐이라서 만족합니다 ㅋㅋㅋ

언제해도 즐거운 게임이긴 한데.... 도둑만 나오면 내카드 ㅠㅠ ㅠㅠ ㅠㅠ

카탄 (4인플 1회)

드디어 친구녀석이 도착을 해서 카탄을 꺼내들었습니다 ㅋㅋ

요즘 친구녀석이 카탄을 엄청 재밌게 할 시기라서 말이죠 ㅎㅎㅎㅎ

카탄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간만에 1등을 할 수 있었네요 ㅋㅋㅋ

최대한 빨리 최장 상로와 최강 기사단을 선점하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ㅎㅎ

근데 동생 한놈이 주사위가 너무나 안나오더군요 ;;;;;;

저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카탄으로 보드게임의 재미를 알았지만...... 카탄 때문에 주사위가 싫어 졌던 기억이 있거든요 ㅎㅎ

카탄은 아주 가끔씩만 돌려주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ㅋㅋ 주사위 게임이 정말 싫어 질 수 있거든요 ㅋ

러시안레일로드 (4인플 2시간 반)

이날의 꽃은 역시 러시안 레일로드였습니다 ㅎㅎㅎㅎ

이게임 정말 물건입니다!!!!!!!!!!! ㅎㅎㅎ

룰 설명 10분 정도 하고 1라운드만 돌면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더군요 ㅎㅎㅎ

다행이 에러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ㅋ

러시안 레일로드는 자신의 개임보드를 발전시켜 매라운드마다 해당 하는 점수들을 받아가는 게임입니다.

1~2 라운드에는 점수를 많이 받지 않지만 4~5 라운드 정도만 되면 엄청난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매 라운드마다 기술은 누적되어 발전하기 때문인데요~

라운드별 발전을 통해 얼마만큼의 점수를 받게 되는지 계획해야하는 맛이 있습니다.

또한 누적되는 가운데 특정 조건이 되면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타일등으로 자신의 큰 지도를 시원시원 하게 그려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메인보드의 일꾼을 놓아 해당 액션을 진행하는 일꾼놓기 게임이지요 ㅎ

그래서 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선을 딱 한번만 갔습니다 ㅋㅋㅋ

선을 하기 위해 포기되어야 할 가치가 너무나 아깝더군요;;; ㅎㅎ

게임시작시 선은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검은색 기차레일이 3칸을 전진하기 때문인데요~ 그게 왜 무시무시 한가....

기차레일은 모두 순차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검은색이 이동을 해야 다음 색의 레일이, 또 다음색의 레인이~~ 이런 식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검은색 레일을 너무 못가져가서......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산업화 트랙의 전진을 목표로 수많은 기술자를 구입하는데만 열중하였습니다 ㅎㅎㅎ

러시안레일로드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약 2시간 반정도를 모두 집중하고 이야기하며 정말 재밌게 즐겼거든요 ㅋㅋ

모두 촐킨을 좋아하다보니 테크성 게임은 어떤 게임이든 좋아하긴 하지만요 ^^ ㅎㅎ

이날 저와 제 친구는 400점대를 동생들이 300 점대를 찍었네요 ㅋ

친구를 겨우 8점차로 따돌리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역시.... 룰은 먼저 익힌 사람이 유리합니다!!!!! ㅋㅋㅋ

초반에 첫 보너스 토큰으로 9기차를 가져와 키예프 노선의 점수를 꾸준히 먹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더군요

근데 산업화 트랙을 높이는 것이 선로를 꾸준히 전진하는 것보단 효율성은 많이 떨어지는군요;;;;

선로를 꾸준히 건설하면 마직막 2라운드의 각 라운드마다 100점 가량의 점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엄청나게 무섭습니다.

남자는 한방이니 다음엔 선로로만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ㅋㅋ

정말 간만에 맘에 쏙드는 게임을 찾은 것 같아 기쁩니다 ㅋㅋㅋ

간단한 진행과 룰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액션들을 통해 점수획득을 위해 누적되는 가능성들로 게임내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러시안레일로드의 구입을 생각중이시라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

러시안 레일로드는 앞으로 모임에서 계속 돌아갈것 같은 기분좋은 첫인상을 남겼네요 ㅋ

간만에 친구와 동생들 ~~~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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