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100회!! 구보게 정모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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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0 오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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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한 구보게가 드디어 모임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100회만으로도 뜻 깊은 날인데 멀리서 skeil님과 전주 같놀 사장님 히미끼님이 반지전쟁 설파를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넷러너

저녁 간단하게 먹고 도착하니 살라딘과 현정이는 넷러너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옆테이블에선 먼저 도착하신 스케일님과 히미끼님이 좀비쿠키와 함께 마르코폴로를 플레이 중이셨습니다.

히미끼님 전주에서 봤을때의 멋진 머리는 사라져서 전투력이 몹시 낮아 졌다는... 아쉬웠습니다. 정말 멋있었는데ㅠㅠ

스케일님과도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마르코폴로와 넷러너 유저들은 저녁먹으러 가셨습니다.

요즘 구보게에서 넷러너 유저 한명당 아마 최소 하루에 여섯게임은 돌리는듯 하네요...

구보게 넷러너 열기가 몹시 뜨거워서 비 넷러너 유저들이 조금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이는듯 하네요...

여러분 넷러너 하세요. 모두 함께 합시다!!

타로

구보게에는 타로술사가 있습니다.

항상 구석자리에서 조근조근히 타로를 봐주는 아령님.

저도 이번주에 한번 봤는데 상당히 적중률이 높은편입니다.

킹스버그

좀쿠가 여성유저들과 살라딘에게 룰 설명하면서 플레이

주사위 게임

끝

(아직안해봄;;)

뱅 주사위게임

신작매니아 빡서죠형이 나오자마자 구매한 뱅 다이스게임 한글판

엄청 화기애애한걸로 보아서 뱅보다 훨씬! 재밌어 보였습니다.

다음엔 저도 함께 ㅠㅠ

던전페츠

크바틸 선생님의 던전페츠입니다.

평소에 어떤게임인지 궁금했는데 skeil님 덕분에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룰 설명 들을때 큰 그림이 안그려져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내가 뭘 해야 되는지... 어떤식으로 플레이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고 해야할까?

살짝 알케미스트트 처음 할 때 냄새가 났습니다.

하지만 한라운드 돌리고 나서 감을 잡아서 열심히 플레이 한 결과 1등 헤헷

일꾼 많이 때려박아서 빠른 선잡기가 필요합니다!!

역시 크바틸 선생님은 명작가이십니다. 캬

알케미스트 작가는 Matúš Kotry인데 체코에디션? 때문인지는 몰라도 크바틸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걸로 봐서 던전페츠가 엄청난 영향을 준듯합니다.

게임 전반적인 부분도 알케미스트와 매우 흡사했구요. 디테일은 상당히 다르지만 뼈대는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여튼 꿀잼이였습니다.

좋은 게임을 알려준 skeil님 감사합니다. 룰 설명 해주시고 게임 잡아 주신다고 옆에 계시면서 관전만 하셨는데 ㅠㅠ

인류의 역사

스윙형의 베스트게임.

하지만 한번도 끝까지 플레이 한적이 없는 비운의 게임...

이번에도 5시대? 까지 플레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왜 끝까지 못하는걸까... 그리고 그는 2시에 귀가하여 다음주 대회는 불참으로 ㅠㅠ

스타워즈 에픽듀얼

구보게에는 스타워즈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빡서죠형부터 히든, 시월에는, 꾸기형, 트리플린형 등등

그들이 몹시! 좋아하는 에픽듀얼이 돌아갔습니다.

마작

신입회원분이 오셨는데 마작을 친다고 하셔서 가져 오셨습니다.

비록 같이 치지는 못했는데 크기를 보아서 중국마작으로 보이네요.

다음에 같이 한게임 쳐요~

중국마작도 배워보고싶네요 ㅎ

아를의 평원

좀쿠vs혁재

우베선생님의 2인 게임.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딱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혁재가 상당히 좋게 평가해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반지전쟁

11시30분?이 넘어서야 오늘의 하이라이트 반지전쟁 룰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큰 자리가 필요해서 11시 이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룰 설명을 대략 한시간? 듣고 저랑 딥형이 자유민족

살라딘 트리플린형이 암흑군단을 플레이 했습니다.

암흑군단은 물량을 계속 뽑아 로한지역을 압박했고 저희는 달리는것 말고는 다른 전략이 떠오르지 않아서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8칸까지 전진했을때 선언을 해야 했는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선언 하지 않고 달리다가 결국 발각되었고 그 덕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결국 2칸을 앞에 두고... 암흑군단이 10점을 획득하여 패배했습니다 ㅠㅠ

분명 룰 설명 들을때 12시 알람이 울렸는데 게임이 끝나니 4시가 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황투할때와 몹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러운 주사위게임!! 이 아니라 주사위가 승부를 가르긴 하지만 운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승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몹시 매력적이였습니다.

황투와 같은 적절한 카드 사용과 큰 그림을 그려서 전략을 잘 짠다면 얼마든지 자유민족으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치 황투 초반에 소련에게 핍박당하는 미국같은 그런 기분?

중간에 히미끼님이 자리만 드릅게 많이 차지하고 주사위로 결정되는 운빨존망게임이란점에서 미니빌!! 이랑 동급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셨는데 ㅋㅋㅋㅋ

확실히 왜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스버거님이 반지전쟁 배우러 가지고 내려오셨는데 일찍 귀가하셔서 아쉬웠지만 다음날 황사에서 배우셨으니...

다음에 황사 놀러가서 하고싶네요ㅎㅎ

skeil님은 설명해주시고 중간에 기절하셨고 히미끼님이 옆에서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두분 다 고된 일정 소화하느라 힘드셨을텐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대접도 못해드리고 이야기도 제대로 못해보고 보내드린거 같아서 몹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느낀점이 많은 100회 모임이였습니다.

언젠가부터 대화는 줄어들고 시간이 되면 모여서 각자 게임만 하다가 시간이 되면 집에 가고...

소통의 부재가 절실히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아마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장소 때문일수도 있고... 그 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0회라고 스탭들이 케익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케익 쾌척해주신 게임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들 잘 먹었네요 ㅎㅎ

단체사진으로 이번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달무티~)

다음주에 봐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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