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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5(목) 평일 모임(스물아홉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4,318 조회

2015.07.26 13:11

1. 콘코디아 확장 : 영국과 독일

맥거츠 하면 론델 시스템이 연상 되는데, 이 게임은 전형적인 론델이 아니라 덱빌딩 게임입니다.

본판을 너무 예전에 했어서 했었단 기억만 남았었는데, 확장을 하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본판이 정확히 기억 나지 않아 비교는 어렵지만, 게임 자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2. 하이브

참가자 : 마사루님, 동석군

추상 전략 게임을 좋아는 하지만 잘하시는 못하는 편인데,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신선하고 어려웠습니다.

확장들도 여러가지 나와 있던데, 깊은 사고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3. 까마귀의 살인

참가자 : 마사루님, 루안님, 동석군

뭔가 에러플을 한걸까요? 밍밍합니다. ㅡ,.ㅡ

4. 수목원

참가자 : 마리님, 동석군, 마사루님, 루안님

마리님이 아니었더라면 계속 에러플(시작과 마지막이 같은 종류의 나무여야 한다는)을 할 뻔 했습니다. 수정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더불어 저한테 이 게임을 배운 분들께는 사죄의 말을 전합니다. ㅠㅠ

게임 양상이 달라지네요.

5. 핀카

참가자 : 카카롯님, 성수님, 동석군

쉬운 룰과 아기자기한 컴포 자리 인터액션도 강한 편이어서 유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절판이라 지금은 구하기가 힘드네요.

6. 타쉬칼라

참가자 : 카카롯님, 성수님, 동석군

종족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지금은 에버프로스트 한 종족만 확장으로 나와 있습니다.

리플레이성이 가능 하며, 인지니어스 처럼 가장 적은 점수가 제 점수가 되기 때문에 너무 앞서거나 너무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발란스가 좋습니다.

7. 롤 포 더 갤럭시

참가자 : 마리님, 동석군, 성수님

레이스 포 더 갤럭시와 매우 유사하긴 하나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마보다 메커니즘이 좋아 호감이 생긴 게임이었는데, 주사위를 사용하여 변수가 들어가게 되니 생각처럼 운용이 되지는 않더군요.

타일들에 텍스트가 있긴 하나 그리 어렵지 않아, 영어 울렁증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8. 무라노

참가자 : 리코님, 지크님

빌리지 작가의 신작 무라노입니다. 개인 목표 카드가 공개되지 않아 게임 중간에 승패 양상을 알 수 없다는 점이 제겐 좀 애매하게 느껴졌지만, 진행 자체는 스무쓰하게 흘러가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9. 워터딥의 군주들

입문용 일꾼 배치 게임으로 추천 드리는 게임이 석기시대와 바로 이게임 워터딥의 군주들입니다.

10. 그라운드 플로어

한참 자주 돌아가던 그라운드 플로어가 오랜만에 돌았네요.

회사의 프로세스나 플로우를 간접 체험 해 볼수 있습니다.

11. 한자

참가자 : 마리님, 동석군, 성수님

고전인데도 그동안 해 볼 기회가 없던 게임들이 마리님을 통해 많이 돌았습니다.

깔끔한 룰에 적절한 견제와 눈치 보기가 매~우 인상 적이었습니다.

12. 레드7

버티기 게임의 최강자라고 칭해주고 싶네요.

어드밴스 룰로 하면 다른 게임이라고 하던데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13. 바다의 츠로

파뤼 파뤼 게임~

빨리 앨리 되면 잠깐 쉴수 있어요~

14. X윙

도그 파이팅 게임으로 좀처럼 꺼내기 쉽지 않은 게임을 시도해봤습니다.

1:1 최적의 게임을 다대다로 하니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제국쪽 전투기의 배럴 움직임은 너무 좋은 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ㅡㅡ;

15. 컬러레또

다른 분들에게 똥을 던져주는 셋 컬렉션 게임입니다. 다만 세 종류의 색깔 카드 외에는 전부 벌점입니다. 언뜻 보면 라도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컬러레또는 경매는 들어가지 않는게 차이점이죠.

16.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

촐킨 작가의 신작이라고 해서 장안의 화제인줄 알았는데..... 저희 모임에서만 화제인가요? ^^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주사위의 변수도 게임의 리플레이성을 좋게 해주는게 한몫해줍니다.

다만 전작 촐킨에 대한 컬쳐쇼크 기대 만큼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 기대가 컸던 것 뿐이지 재미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저희 모임 분중엔 이것만 파는 분이 계실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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