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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보투단 7월 19일 37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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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0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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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8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37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꼴뚜기왕자님,노담님,달님,베리님,M.Y님,롤라런님, 몽크르 입니다.

대망의 디센트를 돌려보기로한 날이였습니다...금요일밤 잠도 안와서 룰북을 다시 정독...(하면 뭘하나요 에러플은 언제나 존제하지요...)

몇몇분들이 아직 오시지 않아서 먼저오신 꼴뚜기왕자님과 달님과 롤라런님까지 이렇게 4인으로 바퀴벌레 포커를 플레이 했습니다.

바퀴벌레 포커는 역시 거짓말이 진리죠 하지만 그 거짓말이 실패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합니다.

첫판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제가 1등으로 여유있었지만 두번째 판부터는 거짓말하며 다 티난다던 롤라런님이 거짓말도 잘하시며 승승장구!!

처음하시던 꼴뚜기왕자님도 엄청 잘하시면서 게임은 혼전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이니 2판정도 돌리고 바퀴벌레 포커는 정리!

다음게임은 아브룩센을 플레이 했습니다.(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어서 대체합니다.)

보드엠파티때 싸게 집어온 아브룩센을 드디어 꺼내들었습니다. 게임방법은 다 생각이 나는데 설명을 하려고 하니 어버버버 해버린바람에 처음하시는

꼴뚜기 왕자님은 처음에 조금 힘들어 하셨지만 이내 금방 이해하시고 플레이 하셨습니다. 아브룩센을 시작할때쯤 기다리던 베리님,m.y님,노담님이

도착하셔서 한라운드만 돌려보고 이런 게임이다 라는 맛?!정도 보고 테이블을 나누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다들 식사도 끝나셨고 오시기로 했던 분들도 다 오셔서 테이블을 나누기 전에 파티게임으로 텔레스트레이션을 플레이 했습니다.

그림 못그리기로 모임에서 소문난 저와 노담님은 (사실 제가 최고봉입니다만...)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당췌 뭘 그리는 건지....)

그리고 M.Y님도 작품세계에 빠지셔서 열심히 그리셨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다른 분들에게 폭탄을 던져드렸습니다.

그런 폭탄 투척에도 제 옆에 앉으셨던 M.Y님, 롤라런님은 정답을 척척! 써 내려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ㅎㅎ

텔레스트레이션이 끝난후 테이블을 나누어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과 디센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은 생각보다 쉽고 언제해도 재밌는 게임인듯 합니다. 꼴뚜기왕자님이 보드엠 파티 이후에 중고로 구입하신 게임을 가지고 와주셔서

이번주에는 옆 테이블에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구매를...(아내도 좋아하는 게임이니 구매 가능 하겠지요...ㅎㅎ)

옆 테이블에서는 신나게 디센트를 기대하셨던 베리님 롤라런님과 함께 디센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룰을 익힐겸 처음에는 튜토리얼부터 간단하게 플레이를 시작해서

접전2번 뚱뚱한 고블린 퀘스트까지 총 3가지의 시나리오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희 모임에 특성이 몇가지 있는데 저희 모임에는 남,여 성비가 비슷하다와 더 신기한건 여성유저분들중 디센트&반지전쟁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디센트를 여성 두분과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에러플?!중에 하나는 유물무기를 시작부터 드린게 에러플이긴 했지만 그로 인해 디센트를 엄청 재밌어 하시고 다음번을 기대하셨으니 궁금한

것들을 보라에 질문해가며 좀 더 에러플을 잡고 다음번에는 제대로 플레이 해봐야 할듯 합니다.

이날의 디센트 하이라이트는 계속 주사위 X만 던지시던 베리님이 주사위 3개로 용을 한방에 처리....

오버로드를 멘탈붕괴로 이끌어 주신 모습이였습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공격!공격!공격!이라는 멘트를 날리시며 여성 두분이 오버로드를...)

디센트로 열심히 열을 내고 있던중 옆 테이블에서는 미친왕이 끝나시고 댓츠라이프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하우스 룰로 플레이 하셨고 대결 구도는 M.Y님 한분과 나머지 세분의 대결?! 혼자서 클로버 타일 다 가져가시고 마이너스 타일도 가져가셔서 반전 점수로

M.Y님이 1등! 하셨다는 후문입니다.

댓츠라이프 테이블에서 게임이 끝나셨을때 계속 디센트를 할꺼냐 질문하셔서 퀘스트가 마무리 되었을대 사진으로 아이템 상황들을 찍어두고 다음주를

기약했습니다. 아마도 한동안 모임 후기에 디센트가 자주 등장할듯 합니다. (전 다른 게임 못하고 디센트만 돌리겠지요...ㅋㅋ 하하하하하하하 나이스!)

마지막 게임으로는 7인이 다같이 가능한 카멜업을 플레이 했습니다.

옛날에 카멜업을 처음할때는 어떻게 해야 더 돈을 많이 벌수 있을까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카멜업으로 협작 플레이를 하곤 합니다.

여기에 오아시스(신기루)타일을 깔아주면 난 앞(뒤)에 타일을 놓아서 게임을 터트리겠다를 계속 이야기 하며 게임을 플레이 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플레이 해보니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던 카멜업이였습니다. 2판 하는 동안 1등은 관심도 없고 오로지 타일+주사위 만 생각하다보니

결과는 항상 하위권 하지만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카멜업을 마지막으로 모임을 정리하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몇몇 분들은 오랜만에 뵙기도 했고 주중에도 뵙고 주말에도 뵙고 해서 덜 반가운?!분도 계셨지만 항상 모여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음주에도 더 많이 모여서 더 재밌는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텔레스트레이션 그림 2문제 나갑니다.

다 맞추시는 분에게는 보드게임 2승의 행운이 있기를....진지하게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만 맞추신 분들에게는 박수를...ㅎㅎ

이 작품은 M.Y님 작품으로써....잘 맞춰 보시길...

이건 제가 그렸지만 정말 이걸 맞추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아메리카노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어지네요...

이상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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