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9]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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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9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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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레오레오님,인동초님,가락동플레이어님,카린

플레이 게임:

The Castles of Burgundy with 4th Player Boards, Bruges, Airlines:Europe, Glass Road, Rattus Cartus+Exp.:Nobilis,Arriala:Canal de Garonne

1.The Castles of Burgundy with 4th Player Boards 평점:7.4 승:카린

참여:가락동플레이어,레오레오님,카린

가락동 플레이어님이 이 게임을 못 해봤다고 하시고 최근에 4번쨰 확장 보드판을 구매한 이유로 버건디를 했는데

4번째 확장판은 성당 건물 그림끼리 연결하면 5점 3개까지 가능 총 15점 그리고 3줄을 가장 먼저 완성하는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인원수에 따라서 5/6/7점

우리는 3인플이었으므로 최고 21점까지 더 나오는 상황...제가 먹었네요.

맵도 휠씬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고 재미있네요.

전 우연찮게 노란색 점수 타일을 선적할때마다 보너스 주는 타일들로 가져 오는 바람에

선적 테크로 달렸네요. 선적 종류별 3점 개당 1점 짜리 타일로 6가지 선적해서 18점 12개 선적해서 12점

총 30점 먹었는데 이 점수가 후반부에 상당히 크게 작용 했네요.

같은 종류 건물 같은 구역에 건설 가능한 타일 먹어와서 큰 도움이 된 것 같고요.

레오님은 +-2 해주는 보너스 타일 받아와서 요긴하게 쓰시더군요. 초반에 이 보너스 타일 받아오면 상당히

유리해 보였습니다.가락동님은 처음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게임이해하시고 추격하시는데

경험 많은 저와 레오님에 비해서 애를 먹으시는듯 같더군요. 다음번에는 상당히 잘하실것 같아 보였습니다.

버건디 재미있으시다고 좋아 하셔서 다행이네요.

개인 보드판을 보면 맵 위에 성당 그림이 3곳에 그려져 있습니다.각각 연결하는 라인의 채우면 5점씩 얻습니다.

전 주로 건물 위주로 채우는 구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플레이 했습니다.

2.Bruges 평점:7.1 승:레오레오님

참여:가락동플레이어,레오레오님,카린

인동초님이 오실 시간을 계산하며 1시간 남짓 게임을 찾다가 브뤼헤를 꺼냈네요. 워낙 룰이 쉬운지라..

하지만 카드빨이 장난 아닌 게임이죠...레오님 건물 짓는것 깡패더군요..

거기에 모스트 점수 타이일때도 인정해주는 인물..전 뭐 딱히 한것도 없이 이것 저것 하다가 게임이 종료..

그래도 50점 정도 근처 나온 것으로 대만족..

가락동님은 처음이라서 또 발리셨네요..처음 오시는 분에게 너무 강한 인상을 남겨 드리는것은 아닌지 약간은

걱정되었지만 레오님도 처음 오실때 꼴찌 거의 도맡아서 했던지라..

강하게 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없습니다.

레오님은 용두동 보드게임 훈련소라고 하시더군요.ㅎㅎㅎ 여기서 꼴찌 좀 오래하다보면 다른데 가면 용된다고..ㅎ

즉시 효과 인물이 많으면 게임에서 유리하고 아주 비싼 지속 효과 발동되는 인물 있으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 두번째 보라색으로 돈 먹으면 3원 더 주는게 게임에서 상당히 도움이 됐네요.

3.Airlines:Europe 평점:7.4 승:카린

참여:가락동플레이어,레오레오님,인동초님,카린

인동초님이 오시고 4인플 적당히 쉬운 게임을 찾았습니다. 쉬운 것중에서 프로모가 나와 있고 최근에 못 돌려본것

에어라인 유럽이 딱 떠올랐습니다.이건 자신의 비행기 회사가 정해진게 아니라

특정 주식을 많이 소유함으로써 그곳에서 승점을 많이 받는 시스템입니다.

이런류의 게임이 퀸 게임즈의 케이블카, 시카고 익스프레스 정도가 기억 나고

더 발전된 시스템으로 임페리얼이 있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거기에 비해서 모스트 주식을 가진 플레이어가 그 회사의 어떤

액션을 대신 한다거나 하는 개념은 없는지라 발전된 티켓투 라이드를 생각나게 합니다.

티켓 보다는 휠씬 낫다는게 제 생각이고 이날 같이하시는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이더군요.

레오님이 처음에 항로 개념을 티켓투라이드 기차 놓는 것과 헷갈리셔서 초반에 많은 애를 먹었지만

승점 3번 날때 게임이 끝나는지라 초반에 적은 점수가 일어나기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결국 저랑 레오님이 106점으로 동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타이 브레이커에서 아바쿠스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플레이어가 승자인지라 제가 이겼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왜 1번 밖에 안해봤을까 후회가 들 정도로 즐겁게 플레이 했네요.

앞으로 종종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모 3가지를 추가로 했습니다.

1.프레지던트:처음 몰래 2개씩 나누어 주고 승점 시 타이브레이커를 해줍니다. 한번 공개되면 게임 종료시까지

타이 브레이커 역할을 해주고 비공개로 게임이 종료 되면 승점 1점이 됩니다.

2.밴 타일:승점 일어나는 처음과 두번째 돌아가면서 항로 중 한곳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막든 안 막든 자유이며 항로중 1칸이 남은 항로는 막을 수 없는게 규칙입니다.

3.추가 보너스 항로 타일이 2개 추가되었습니다.검정색의 베를린-->모스크바 항로와 갈색의 안카라--->파리

항로가 보너스 타일로 들어왔습니다.

3가지 프로모 타일들입니다.

컴포가 너무 이쁩니다. 룰 또한 너무 간단합니다. 티켓이 지겹다고 에어라인 유럽을 강추하고 싶네요.

보너스 타일을 놓고 시작하고 완료되면 보너스 타일만큼 마커를 이동하고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컴포도 상당히 이쁘서 게임하는 맛이 납니다.이제는 상당히 레어해진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자신 앞에 주식을 내려 놓고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항로를 1~2개까지 개설하고 공개된 주식이나 더미에서

주식 하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는 손에든 카드와 바닥에 놓인 카드를 조합으로 1장이나 3장을 버리고

아바쿠스 주식을 1장이나 2장 받아올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돈 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4.Glass Road 평점:7.2 승:카린

참여:가락동플레이어,레오레오님,인동초님,카린

가락동님의 스마트폰에서 집에 빨리 돌아오라는 와이프의 독촉 카톡으로 인해서 ㅎㅎ

한게임만 더 해보시고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1시간 남짓으로 끝낼 최신 게임 가락동님에게 고르게 했습니다.

가락동님은 로코코와 글라스로드 중 고민하시다가 더 짧다는 이유는 글라스로드를 선택합니다.

간단한 설명후에 진행 적절히 눈치도 보면서 자기 액션을 해야 해서 쉽지 않은 게임이죠.

룰은 쉽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원활히 펼쳐 가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인데 저는 벌써 3번째 플레이라서 쉽게

진행해 나갔으난 인동초님과 가락동님은 약간 고전하시더군요.

레오님은 한번 플레이 해봤던 게임인지라 고민을 많이 하시더군요.

결국 제가 21점 레오님이 19점 간발의 차로 1등 했네요.

매우 가벼운 게임이라서 종종 내밀수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토지를 넓히는것 부터 하는게 제 스타일인지라..ㅎㅎ

전 주로 봉건 영주를 이용해서 건물 타일을 많이 받아와서 자신 앞에 깔고 플레이 했는데 건물을 실제 이용은

거의 못하고 버리고 자원으로 대신 받는 것으로 이용했네요.

5.Rattus Cartus +Exp.:Nobilis 평점:7.1 승:카린

참여:레오레오님,인동초님,카린

가락동님이 가시고 적절한 3인플 게임을 찾다가 레투스 카투스를 찾았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확장 노빌리스를 넣고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카드 세팅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기본 재미는 제공하는 카드게임입니다.

이번 노빌리스 확장이 들어오면서 창,책,외교,마법 지팡이,말 등의 특수 카드가 도입됐고 게임가 좀더 다양화되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5인플 하면 대박 날것 같더군요..

이 게임의 묘미중에 하나는 하브엔거트처럼 승점과 관계 없이 게임에서 제거되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중앙에 5장의 카드가 놓이는데 보이지 않게 놓입니다.

이 카드 중앙에는 사람문양이 있는데 자신이 소유한 쥐 마커가 사람 문양 보다 많으면 그 사람은 게임 등수에서 제외됩니다.

즉 최소한 흑사병에 걸리는 것은 피한 상태에서 고득점을 얻어야 게임에서 승리한다는 겁니다.

전 처음에 두장을 봤더니 사람문양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헉 엄청 빡셀것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쥐마커 줄이는데 힘을 다했습니다.

결국 저는 쥐 마커가 5개 게임 종료 후에 카드를 전부 공개 했을때 사람 문양은 6개

레오님은 8개로 게임에서 제거 인동초님도 게임에서 제거

전 낮은 점수지만 혼자 살아 남아서 승리를 했네요..ㅎ

자신의 인구 카드를 받아서 적절히 잘 쓰는게 중요합니다.

게임 종료 후에 직업별로 모스트가 10점 2등이 5점 3등이 2점 동점시 아래에 있는 토큰이 타이브레이커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콘도 상당히 직관적이라서 가벼운 카드 게임 원하시면 강추

카드는 적절히 조절해서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서 약간은 색다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6.Arriala:Canal de Garonne 평점:7.0 승:레오레오님

참여:레오레오님,인동초님,카린

시간이 애매모호해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꺼내든 아리알라 라는 게임입니다.

자기턴에 5포인트를 이용해서 운하를 건설하는 게임인데 매우 간단하고 딴지 작렬의 게임입니다.

특이한게 운하가 완성되고 나면 점수 계산을 하는데 모스트가 동점이면 그 다음 등수가 모스트 점수를 먹는다는 겁니다.

굉장히 특이한 시스템 때문에 다른 캐릭을 일부러 운하에 밀어 넣기도 하고 웃긴 상황이 생깁니다.

일꾼 마커를 자기색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의 일꾼 마커도 이동시킬수 있기에 딴지의 딴지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3인플 플레이였기에 좀 적었지 4인플이면 대박 딴지 거는 상황이 많이 생길것 같더군요.

자기턴에는 5포인트만 적절히 사용하면 되기에 룰이 너무 쉽습니다.

브릿지 게임으로 무난한 아리알라 무난히 추천해줄만 합니다.

저랑 레오님이 동점이었지만 타이브레이커인 운하 위에 많은 사람이 놓인 플레이어에서 밀려서

2등 했네요. 인동초님이 레오님 도와 주는 플레이를하신게...

카드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운하 건설에 줄서기...가장 많아도 동점이면 0점 ㅎㅎ 2등이 점수 먹는 웃긴 시스템

컴포가 매우 귀엽고 이쁘네요.

게임 종료 후에 운하 위에 레오님 마커가 많아서 승리!

고수분들이 적으셔서 제 등수가 화려하네요.

며칠전 꼴찌로 도배했던 등수를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ㅎㅎ

나름 재미있는 게임도 많이 했고요. 요즘 게임 모임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은데도

여전히 게임이 고프네요.처음 뵌 가락동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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