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호박벌 규칙 헷갈리는 몇 가지
1.
A
B C 이렇게 세 사람이 있고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C차례라고 할 때, C가 카드를 내기 직전 그 찰나에 B가 A 몰래 A의 메뚜기를, 혹은 C몰래 C의 메뚜기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C는 카드를 하나 내려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때에도 벌칙이 적용 돼서 A나 C는 2장을 가져가는 건가요? 아니면 다음 턴인 A가 카드를 내려놓을 때 벌칙이 적용되는 건가요? 이것에 대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생겨서 영어 메뉴얼을 찾아봤는데요. 'If a grasshopper is stolen without it being noticed, the robbed player can object until the next card is played on the discard pile.' 라고 설명이 돼 있었는데 다음 카드가 더미위에 올려질 때까지만 항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는 것 같은데 위와 같은 상황도 어떻게보면 더미 위에 다음 카드를 놓는 경우이기도 하지 않나요? 그래서 벌칙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궁금합니다.
2.
그러나 만약 다음 턴에 카드를 내는 사람이 도둑이라면 도둑의 다음 사람이 카드를 낼 때까지 들키지 않아야 합니다. 라는 설명에서
A차례에서 B가 A의 메뚜기를 가져갔으면 그 다음 턴은 도둑인 B가 되니까 이 때는 B가 카드를 내도 소용이 없고 그 다음 턴인 C가 카드를 낼 때까지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건가요?
3.
감시자 양옆의 메뚜기는 훔칠 수 없다고 돼 있는데 그럼 A가 감시자라고 한다면 결국 B와C는 둘 사이에 놓인 메뚜기만 가져갈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감시자의 메뚜기는 훔칠 수 없지만 감시자는 다른 사람의
메뚜기를 훔쳐도 상관없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