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저는 K2 펀딩을 들어갔습니다.

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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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오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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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K2 펀딩을 들어갔고

조금이라도 인원이 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오늘 K2 게임을 했습니다. (본판의 어려운 룰로)

오늘 하고 재미있으면 펀딩에 들어갈 생각이였습니다.

오늘 해본 느낌은...

"애매하다" 입니다.

저는 요새 펀딩한 여러 게임들(저도 ALG의 여러 게임들을 기다리고 있고, 코보게에서 나올 게임들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보라 중고가 활성이라 전부터 갖고 싶었던 게임들도 여럿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지출이 많았지요.

무엇보다 문제는 아직 못한 밀봉, 개봉 게임들이 쌓였있다는 거죠 ㅎ

게다가 K2가 재미있지만

전략이라 부르기에는 조금 아쉽고, 조금 깊이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들어간 이유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하기엔 애매하지만 게임의 무게는 기즈모나 포션폭발, 윙스팬 정도의 수준입니다.

게다가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이 정도 가격의 이 정도 볼륨의 게임은 앞으로도 구하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치만 확장을 못 해봤으니.. 그냥 느낌에 가깝겠네요...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기즈모, 테티칸, 트루아 등입니다.

기즈모는 보드엠에 솔라리우스 미션을 체험하러 갔다가 체험해보고 그 때부터 출시만을 기다렸습니다.

테티칸은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즐긴 전략이었고, 재미있어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선주문 시작하자 마자 들어갔습니다.

트루아는 서로 간의 인터랙션이 너무나 좋아서 즐기는 게임이고요. 블랙엔젤보다는 트루아가 조금 더 재미있는 거 같네요.

솔라리우스미션 보다는 펄서가 더 테마도 잘 느껴지고 재미있습니다.

K2와 비슷한 느낌으로 참여한 것은 윙스팬 정도가 있겠네요. 게임의 무게에 비해 가격은 좀 쎄다고 생각하지만 컴포가 너무나 예쁘고 성의가 넘쳐 이번 2쇄에서 들어갔습니다.

버라지는 재미있다는 소문이 너무나 많아서 주문해서 받았고, 너무 예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문이 좀 과장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인 건 맞아요.

K2가 분명 좀 애매한 시기의 애매한 게임인 건 맞지만

구매하고 후회하지 않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략 전후에 가볍게 돌릴 수도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K2 펀딩 성공을 응원합니다.

선택은 고객님의 몫입니다 ㅋ

부족하고 어수선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펀딩 페이지 링크 : https://tumblbug.com/k2_board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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