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7/11 토요일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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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1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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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휴가철이 다가옴으로 오늘은 5명이 모였습니다 ㅎㅎ

날짜 : 7/11 토요일

장소 : 창원 중앙동 카페 놀이터

인원 : 5명

모임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어머님이 오십니다 초등학생과외? 같은 일을 하시는데 금요일이 되면 보드게임을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할만한 게임들위주로 가져와서 플레이했네요

1.아브룩센

여우얼굴? 이 인상적인 아브룩센입니다. 손패를 다털면 게임이 끝나는데 카드내는 방식은 같은숫자를 한장에서 여러장까지 낼 수 있습니다.

카드를 내고나서 다른사람이 낸 카드중에 자신이 낸 카드보다 작은 숫자의 카드는 상대방의 핸드로 되돌리거나 자신의 핸드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심플해보이지만 생각외로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인듯합니다

이기긴 힘드네요 ㅠㅠ

어머님과 지환군이 오셔서 그분들이 가지고오신 게임3가지를 플레이했습니다

2.루트(전리품)

크니지아옹의 루트를 플레이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룰을 모르셔서 제가 미리 룰공부를 해와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들고오신 게임인데 보니까 설명서가 없더군요. 그래서 플레이못했다고합니다. 인터하비에 동영상룰이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직접 플레이했습니다.

한글판이긴한데 박스 뒷면룰을 보면 카드한장플레이후 한장드로우한다고 되어있고

인터하비 동영상룰에는 한장내거나 혹은 한장드로우한다고 되어있는데 뭐가 정답일까요??? 제가 아는 크니지아옹은 아마도 후자일듯한데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ㅎㅎ

3.멘사 스퀘어 라인

어머님으로부터 며칠전 카톡을 받았습니다. 이 게임을 아냐구요

그것은 바로!

밑에있는 멘사 스퀘어 라인이라는 게임입니다.

나름 보드게임 쪼금 안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생소하더군요

룰을 모른다고하셔서 인터넷찾아봐도 전혀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임날 직접 룰북보고 플레이했습니다!

룰은 렉시오+티츄와 비슷하더군요

각자 패를 가져와서 선부터 하나씩 냅니다. 뒷사람은 더 큰 숫자를 내야하구요

폭탄조합도 있고 신선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 동그라미는 큰뜻이 있는가싶었는데 점자더라구요

눈이 안보이시는 분들도 즐기시라고 배려한듯

신기한 부분은 누군가가 싱글숫자를 냈을때 다른사람들중에 그 싱글숫자를 페어로 들고있으면 선을 뺏어올수 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선을 뺏겼을때 다시 같은숫자로 싱글을 누가 내면 다시 선을 뺏어오는.....

무튼 신선했습니다

4.젬블로 레드스톤

사진은 젬블로 레드스톤버전으로 그냥 젬블로를 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젬블로를 아직 한번도 못해봤는데 이번에 해보게되서 소원성취한느낌입니다. 젬블로 레드스톤은 젬블로에 붉은보석 온라인게임테마를 입힌버전입니다. 미리 스킬보석을 배치해놓고 보석을 얻으면 스킬을 쓰는 시스템인데 아주머니께서 이부분을 잘 이해하지못하시더라구요 스킬을 쓰면 룰과 어긋나버리니까요. 그런경우에는 카드를 우선시한다고 이야기해드리고 설명을 끝냈습니다. 다시한번 해보고싶네요 ㅎㅎ

룰알려주기 숙제도 끝났고 다시 게임은 진행됩니다

5.꼬꼬미노

어머님께서 초등학교 저학년학생들 상대로 수학을 가르친다고하셔서 숫자계산하는 쉬운(?)게임인 꼬꼬미노를 플레이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의 합을이용해서 지렁이를 먹는 게임입니다. 지환군이 압도적으로 1등하면서 끝~!

6.배틀쉽

~~양떼로 길막하는 지옥같은 게임~~

넓은 초원에 양들이 뛰어놀며 풀을 뜯게만드는 평화로운(?)게임 배틀쉽입니다.

룰도간단하고 저학년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싶어서 가져와서 플레이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지환군에게 현실의 냉혹함만을 알려준 그런 게임이 되었네요

의외로 어머님이 엄청 재밋어하시며 지름신이 오셧다는 이야기가......

7.티켓투라이드

몇일전에 카드캐슬에서 플레이했던 티투알을 다시한번더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보드게임 전도사니까요

어머님과 지환군이 티투알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팀아시아는 다음에 하기로하고 우선 개인전으로 했습니다.

나는 내갈길을 갈뿐인데 왜 고통을 받는가! 사람이 많아질수록 미국도 좁습니다.

결과는 제가 1등!

8.로스트시티

크니지아옹의 2인전용 로스트시티입니다

사진은 못찍었어요 ㅠㅠ 워낙 순식간에 결판나서.....

제가 졌습니다. 점수가 8점이었나......

9.k2

보드라이프에는 등록되어있는데 플레이게임목록에는 k2라고 치면 안나오는 불편한 진실 2글자 이상적어야 검색이되는데

k2는 2글자라서 검색할수가없네요

어머님과 지환군은 집으로 귀가하시고 저와 형님 둘이서 케이투 2인플을 했습니다.

등산이 테마인데 일부러 어려운맵 혹독한 기후로플레이했습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질수록 돌아오는건 고통뿐이네요

아슬아슬하게 1점차이로 제가 이겼습니다.

요기까지플레이하고 시간도 늦었고 저녁먹으러 갔습니다

저녁메뉴는

쭈꾸미!

~~소주는 거들뿐~~

어디까지나 밥먹으러간거라서 밥도먹었습니다

이렇게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일단 지금은 비가 쏟아지고있지만

이제 휴가철도 다가오지만 모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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