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미니어처 게임 - 스타크 VS 라니스터 스타터 세트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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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19 오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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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한창 킥스에 빠져서 피규어 게임을 마구 질렀던 초코. 통장 잔고를 보고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정신을 붙잡아 이후엔 게임을 더 구입하지 않고 지름을 겨우 진정시켰네요.

하지만 그때 주문한 게임들이 이제 하나 둘씩 도착하고 게임성과 인기는 없지만 피규어 때문에 주문한 얼음과 불의 노래도 도착해 이렇게 간단 개봉기를 올립니다.

제목이 워낙 긴 게임이라 여기에 다시 적게 되네요.

얼음과 불의 노래: 테이블탑 미니어처 게임 - 스타크 VS 라니스터 스타터 세트 (A Song of Ice & Fire : Tabletop Miniatures Game - Stark VS Laninister Starter Set)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드시 바로 워해머와 비슷한 테이블탑 게임입니다. 처음엔 구입 생각이 없었다가 혹시나 피규어를 왕좌의 게임 2판에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문했는데 나중에 보니 후회하게 되네요.

다른 4개 가문이 나올려면 한창 걸릴 것 같더군요. ㅠ.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말이죠.

처음 본판과 확장들을 다 넣어보니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라 좀 양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킥스 한정 물품 중 일부만 골라서 주문하게 되었네요. 그런데도 양이 상당했답니다.

일단 도착한 물품의 간단한 개봉기만 올려 봅니다.

<박스 모습>

애벌레님 학원에 도착한 커다란 박스. 박스 크기는 좀비사이드보다 약간 작거나 비슷하군요.

<박스 개봉 모습>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추가 팩 9개와 추가 피규어 4개가 보이네요.

<추가 팩 9개와 킥스 특전 피규어 4개>

스트레치골로 추가된 7개의 추가 팩과 특전 피규어가 들어간 팩 4개를 더 주문했는데 여기엔 2개만 들어가 있더군요. 나머지 2개가 더 와야 하더군요.

<추가 팩 9개의 뒤표지 모습>

각 팩에는 추가 피규어의 모습과 카드 내용물에 대한 얘기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따로 '왕의 핸드'라는 이름의 박스가 따로 왔더군요. 보니깐 스트레치골 피규어들이 일부 담긴 박스였답니다.

<스트레치골 박스 구성품 일부>

스트레치골 피규어 및 플라스틱 토큰 그리고 철의 왕자 피규어 및 추가 카드들입니다. 피규어랑 토큰도 자세히 보여 주어야 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생략.

<철의 왕좌 피규어>

상당히 마음에 든 피규어. 첫 플레이어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는 것이더군요. 엄청난 퀄리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너무 멋지네요. 나중에 왕좌의 게임 2판에 사용해도 될 것 같더군요.

<철의 왕좌 피규어 뒷모습>

뒷모습도 너무 멋지게 표현했네요.

다음에는 구입할 생각이 없다가 그냥 구입한 디럭스 룰북입니다. 룰북이 따로 있는데 이것은 양장본으로 만든 룰북이더군요.

<디럭스 룰북 양장본 앞표지>

양장본 앞에 표시된 가문 문장을 보니 주로 스타크와 라니스터 가문의 대결에 참여한 가문들 모습이 보이더군요.

<양장본 룰북 내 플레이 예시>

양장본 룰북은 기본 룰북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종이질이 매우 좋다는 사실.

<롭 스타크에 관련된 글과 일러스트>

대신 중후반 부터는 가문에 대한 배경과 인물들에 대한 배경 같은 것이 있어서 눈요기가 된다는 사실이네요.

<킥스 특전인 가문별 줄자>

게임에 사용되는 줄자입니다. 스타크, 라니스터, 그리고 용병이네요. 킥스 특전으로 주사위 주머니까지 있었지만 주사위를 따로 구입할 맘이 없어서 구입을 안했네요. 최대한 돈을 아끼자는 차원에서 줄자만 구입했답니다.

이제 대망의 본판 개봉기입니다.

<본판 박스 앞표지>

은근 본판 박스가 꽤 크네요. 에픽 게임 수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본판 앞표지는 바로 롭 스타크와 제이미 라니스터 둘의 대결을 그린 배경을 소재로 하네요.

<본판 박스 뒷표지>

뒷표지에는 박스 내용물이 표시되어 있네요. 게임성은 그리 어렵지 않은지 2인 이상 1시간짜리 라고 쓰여 있군요.

<박스 뚜껑을 연 모습>

박스를 열어보면 처음엔 룰북과 타일들이 보입니다.

<타일들>

3개의 타일들이 비닐에 싸여 있는데 뜯기가 귀찮네요.

<타일들>

타일에는 주로 명령 토큰들과 지형 타일들이 들어 있네요. 특이하게 사람 시체와 말 시체가 함께 있는 타일이 있어 인상적이었답니다.

타일들을 꺼내면 아래와 같이 피규어와 트레이 그리고 카드들이 있네요.

<피규어들>

한쪽에는 피규어들. 다른 한쪽에는 피규어를 장착하는 트레이 및 카드와 주사위가 있네요. 플라스틱 폼으로 자리를 잘 잡아 놓았답니다.

<트레이와 카드 및 주사위들>

게임에 사용되는 주사위들. 나중에 각 진영별로 주사위가 따로 발매되더군요. 다만 각 진영당 10$ 라서 문제. 그리고 전투에 사용되는 카드들.

그리고 피규어을 올려놓는 트레이들입니다. 12개의 유닛을 올려놓는 소형 트레이와 4개의 유닛을 올려놓는 대형 트레이가 있더군요.

카드와 주사위 밑에는 스타크의 기병 피규어가 있었답니다.

<스타크의 기병 유닛 및 기수들>

큼지막한 기병 유닛 4개와 기수 3명이 있는데 디테일이 아주 좋더군요.

<기병 유닛 상세 모습>

<기수 유닛 상세 모습>

금손이었다면 도색에 도전해 보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피규어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문제는 가격이 좀 비싼 것이 문제.

이제 오른쪽에 위치했던 피규어 폼을 봅니다.

<스타크 유닛들>

스타크의 유닛들이 모여 있더군요. 유닛 모두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유닛 정리 표 박스>

시몬도 어느 순간부터 유닛을 어떻게 정리하라고 저렇게 박스에 표기해 놓기 시작하는 군요. 그래서 매우 보기 좋네요. 플라스틱 폼에도 A~D까지 표기되어 있으니 말이죠.

정리박스 안에는 라니스터 가문 유닛들이 2개 들어 있답니다.

<상단 라니스터 유닛들>

<라니스터 주요 인물들 피규어>

왼쪽부터 제이미, 티리온, 그레고리 클리게인, 세르세이 네요.

<라니스터 유닛들 2>

보면 알겠지만 거의 검,창병만 있는데, 스트레치골로 기병과 석궁병이 추가되었네요.

<마지막 모아서 찍은 모습>

게임은 아직 룰북 해석본이 없어서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카드 한글화도 안되어 있으니 언제 플레이 할지는 잘 모르겠답니다.

이거 플레이매트 1가지 구할 걸 후회하게 되네요. 나중에 이거 따로 구입하신 분 중에서 플레이매트 파시는 분이 있으면 구해야 겠답니다.

특전 피규어 때문에 추가 팩을 4개 구입한 관계로 각 진영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추가로 또 구입해야 할 것 같네요.

본판과 팩들은 언제 출시 될지 궁금해 집니다. 아직 오지 않은 지형팩과 추가팩 2개는 언제 도착하려나....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마칩니다. 나중에 확장 목록이 보드라이프에 추가되면 확장도 따로 개봉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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