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게임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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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23:06

토요일은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녹음실에서 데이트(라고 쓰고 티비보면서 빈둥대다가 보드게임 좀 하기.)를 했네요.

아차차 카메라를 하나 장만 했습니다~ 똑딱이계 최강자 RX 100 M3 입니다~~ ㅋㅋ 폰카랑은 정말 차원이 다르네요!! ㅋㅋ 신나요(...비싸더군요...)

1.로스트시티

아..아직 카메라 조작이 서툴러서 (카메라 처음 써봐요;; ㄷㄷ 어렷을 떄 필름 카메라나 그냥 막 눌러대봤죠;;) 아직은 사진이 서투네요 ㅋㅋ

좋아지겟죠 뭐 허허허허

결혼을 앞두고 2인플 게임을 몇개 구매하게 되었네요 ㅋㅋ 그중에 하나인 로스트 시티입니다. ㅋㅋ

워낙 유명한 '커플 게임' (커플 아닌데 하시는 분도있나요? 설마~~)이죠~

켈티스 카드게임을 예전에 여러번 즐긴터라 룰 설명은 정말 단촐하네요 ㅋㅋ

참 별거 아닌 게임인데 은근 몰입해서 하게 되는 재미가있습니다~ ㅋㅋ

사실 켈티스카드 게임은 테마가 전혀 없는 게임인데요. 로스트 시티는 탐험이라는 테마가 씌워져 있죠~

근데 둘다 무색무취 입니다 ㅋㅋ 테마는 그저 장식 수준이더군요 ㅋㅋ

그래도 역시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요런 간단한 게임은 보드게임 '주력'(당구는 구력)이 좀 되시는 분들이 유리한듯 합니다 ㅋㅋ

그래서 2:1 로 승리했네요~ 허허허

'로스트 시티 다시붙어!!!' 라고 약 세시간 전에 카톡이 오네요 허허

2. 뤄양의 사람들

나의 카메라의 초점은 어디에 맞춰져 있는것인가 허허 아직은 오토포커스뿐입니다 허허허

그래도 참 예쁘게 잘 나오네요 만족 만족 ㅋㅋ 특히 뤄양은 색이 워낙 이쁜 게임이라 신나서 셔터를 눌러댔던거 같네요 ㅋㅋ 몇장 더보실까요??

연습해서 더 이쁜 사진을 찍어야겠어요!!!

저희 두사람의 보드게임 입문작인 뤄양의 사람들이네요~~ 여자친구가 워낙 좋아해서 수많은 보드게임들을 제치고 꾸준히 가끔 돌아가는 게임이네요.

이날은 둘다 초반에 고급 밭들만 나와서 아까워서 작물을 못심고 작물이 없으니 수입이 안나고 수입이 안나니 추가 작물을 못사고 못사니 못심고...

악순환이네요 ㅋㅋ 이렇게 힘들게 플레이한 뤄양은 오랜만이네요 ㅋㅋ

하지만 신기한건 항상 점수는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죠 ㅋㅋ

이날은 초반에 제가 앞서고 중반에 여자친구가 역전하고 맨 마지막 라운드에 동점이 되는 정말 긴박감있는 승부였네요 ㅋㅋ

동점인데 제가 돈이 무려 단돈 '1원'이 더 많아서 승리했네요 ㅋㅋ

아직도 그녀의 표정이 생생합니다 ㅋㅋ 카메라에 담겨있는데 우울 할때 봐야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늘은 작업실에서 최장고군과 호빗군과 3인플로 새 게임들 테플을 진행했네요 ㅋㅋ

사진이 없어서 간단히 소감을 남깁니다.

1.스파이폴: 3인은 정말 너무 티가 나네요 ㅋㅋㅋㅋ 특히 이 두친구 너무 못하네요 ㅋㅋ누가봐도 스파이에요 ;;; 이런거 잘하는

삼성맨 군이랑 장고애비군이 오면 다같이 돌려봐야겠습니다 ㅋㅋ 스파이가 걸리면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 하는 모습이

재밌네요

2. 젝스님트: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ㅋㅋ 보드게임 아레나로만 즐겼었는데 ㅋㅋ 재밌습니다 ㅋㅋ 그래도 역시 3인플은 심심합니다. ㅜㅜㅜ

3. 더 게임 : 젝스님트로 더게임을 즐겼네요 ㅋㅋㅋ 첫판은 룰을 잘못 이해한 호빗군때문에 하다 말고 새로 시작했네요 ㅋㅋ

덱에 카드 네장 남기고 실패했네요 ㅜㅜ 확실히 더 사람이 많으면 깰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ㅋㅋㅋ

직장 워크샵때 가져갈 다인플 게임을 많이 준비해버렸네요 ;;; 녹음실 워크샵도 있고 해서 말이죠 ㅋㅋㅋ 뭘 들고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