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장소에서 보드게임 하는 것이 지루해져서...

퀘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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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오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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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드게임 카페를 순회 중입니다 ~^^

마침 친구와 시간이 맞아 신촌 ㄹㄷㅂㅌ 보드게임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역마도 갈아타면 좋다고

신촌에 수많은 보드게임 카페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찾은게 ㄹㄷㅂㅌ인데, 가장 최근에 생긴 곳이더라구요.

가장 최근에 생긴 보드게임 카페 답게 시설도 매우 좋았구요.

특이한 점은 아이패드로 게임 설명을 하고, 그걸로 보드게임 목록을 고를 수 있더군요.

남자끼리 오면 ~ 다빈치 코드?

여자끼리 오면~ 개조심?

저희는 여자끼리 와서 테포마를 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가장 헤비한 보드게임이 테포마더군요.

확장팩은 서곡까지 있었는데, 이후에 보드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친구가 더 오기로해서 서곡은 빼고 했어요.

스팀 테포마만 하다가 오랜만에 현실 테포마를 하니까 계속 에러플을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못해서 올리기 민망한데... (글쓴이가 빨간색)

테포마를 하다보면 항상 큰 그림 보다는 눈 앞의 이익을 택해버리고 맙니다.

패배할 때마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당장 달콤한 마시멜로우를 쫓기 급급하네요.

사업은 하면 안되겠어요~

그다음은 몰타의 관문을 플레이 했습니다.

보드게임 처음 시작을 몰타의 관문으로 했는데, 오랜만에 해도 재밌네요.

그 다음 플레이는 웰컴 투 던전.

눈치보다는 배짱이 필수인 보드게임 같더라구요.

아니면 찍기 실력?

나름 재밌게 플레이 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장소였어요.

중박은 겨우 치지만 대박은 아닌 정도?

보드게임 카페 갈 때 하고싶은 게임을 정해서 가는지라 게임 설명을 잘 듣지 않는 편인데,

오늘 한 웰컴 투 던전은 나중에 합류 한 보드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친구 덕에 갑작스레 한 게임이라 룰 설명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아무도 모르시더라구요.

다행히 간단한 게임이라 룰은 금방 숙지했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을 분류에 따라 볼 수 있게 해 놓은 건 좋은데, 그다지 가독성이 좋지 않았어요.

보드게임 수도 적었고요. (다른 지점에는 연금술 아카데미도 있다고 들었어요. 지점따라 다른듯.)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쨌든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무거운 보드게임 들고 다니느라 어깨 빠질 뻔 했는데

보드게임 카페에서 노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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