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미니빌+그린밸리편)

몽크르

1,876

2015-7-1 오후 12:56

BEST

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입니다.

한동안 현지적응의 시간으로 아프던 아내 & 그 고생이 지나간후 잠시 저도 아프다보니 게임을 할 여유가 없었네요. 덕분에 이전에 했던 미니빌을 리뷰합니다.

이번 미니빌은 본판+그린밸리로만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그린밸리를 구매후 전 처음 플레이 해보았던 것이고 아내는 그린밸리를 한번 플레이 해본터라

저보다는 카드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긴장?되는 미니빌입니다. 주사위게임에 워낙 취약하다보니 미니빌을 이겨본 기억이 거의 없다는게 함정입니다. 하지만 아내와의 보드게임

경쟁에서 언제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저이기에.... 자신감 있게 주사위를 굴려나갔습니다.

아내는 농산물 시장 테크로 한방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저번 딩투단 모임때 농산물 시장테크로 언젠간 터질꺼야~♬를 정말로 성공하셨던 기억도 있지만..

이때는.....

주사위 2개를 던지고도 4를 못넘는 기적을 보여주시며 농산물 테크는 물건너가고 이 게임은 제가 손쉽게 이겼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게임에 지시고 깽판을 시전하시며 이기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어필 하셨지만... 아직 1:1 리뷰관련 게임에서는 잘 지지않는 저이기에..ㅋㅋ

더 연습하고 오라고 놀려댔습니다.(하하하하하하 역시 승리후 놀림은 꿀잼이죠!!)

그날의 보드게임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ㅎ

그날 이후로 드디어 비어있던 책장에 모든 보드게임+조금의 책들을 다 정리해보니 이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는 보드게임 요정이 찾아와 개봉 안해둔 안티크2와 에어라인 유럽을 펀칭과 윗박스 포장을 시전해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요즘들어 보드게임 하다보니 플텍도 잘 안하고 윗박스 포장도 안했었는데 아내가 깔끔하게 정리하니 보기 좋더라구요 ㅎㅎ(다시 다 포장할까...)

덕분에 더 게임이 하고 싶어져서 안티크2 룰을 익히고 돌려봐야 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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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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