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6월 다섯 번째 모임 보드게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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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5:39

1. 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데드 오브 윈터 ★★★★

이제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좀비 게임이죠. 데드 오브 윈터를 바로 플레이하였네요.

좀비 퇴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자 했는데 초반에 제 말투가 다소 어색했나 봅니다. 즉각 추방당해서 주거지에 들어가지 못 하고 바깥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OTZ (멘붕)

뒤늦게 제가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다들 이미 때는 늦었죠. ㅋ;

뒤이어서 게임 진행하다가 한 명 더 추방 당하고 그 사람마저 배신자가 아니어서 그대로 게임 종료되고 패배하였네요 ㅎㅎ;

스스로 자멸한 판이었습니다. ㅎㅎ

배신자 승! ㅋㅋ

2. The Game: Spiel... so lange du kannst! 더 게임 ★★★☆ 2회

그 다음은 뭐 할까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더 게임을 하길래 저희도 했습니다. 워킹 데드 카드 게임으로 진행하였네요. 처음 이신 분들이 많았지만 다들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ㅋ

재밌게 하였네요 ㅋ

3. Hands 핸드 ★★★☆

이번에는 대인원이 함께 핸드를 플레이하였네요. 마치 피트 같은 게임인데 정말 정신없습니다. 다들 내 손 모양을 봐달라며 열심히 어필을 하죠. 그러다 누군가 두 손으로 모양을 만들면 다들 하는 행동을 멈추고 따라하죠 ㅋ

해보면 정말 정신없이 웃고 떠들고 합니다. 좋은 파티 게임, 엠티용 게임이란 생각이 드네요. ^^

4. Category 5 젝스님트 ★★★

대인원이 할 만한 게임 찾다가 젝스님트를 하였습니다. 워킹 데드 카드 게임으로 플레이하였네요 ㅋㅋ

워킹 데드 카드 게임은 원래 젝스님트의 리테마 게임입니다. 거기에 영웅 모드라는 젝스님트의 변형 규칙이 있는데 그것도 무척 재밌습니다. 영웅 모드는10인은 안 되고 6인까지죠. 하여튼 그래서 젝스님트를 워킹 데드 카드 게임으로 플레이 하였네요.

10인쯤 되니까 이건 계산이고 뭐고 전혀 안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저 게임의 흐름에 몸을 맡길 뿐이었습니다~ ㅎㅎ

5. Good Cop Bad Cop 굿 캅 배드 캅 ★★★

그 다음은 새로운 나온 마피아류 게임 굿 캅 배드 캅을 하였습니단. 선한 경찰과 부패 경찰의 대결입니다. 특이한 점은 선과 악의 팀원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가변적입니다. 처음에 주어지는 정체 카드의 구성에 따라 각 팀의 구성원의 수가 왔다갔다 합니다.

장비 카드의 능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카드로 인한 반전이 상당합니다 ㅋ

6. Elysium 엘리시움 ★★★★

올해 KDJ 후보에 오른 게임이죠. 발표 날짜가 며칠 안 남았네요.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카드 획득 및 셋컬렉션으로 요약되거든요.

주어지는 정보는 모두 공평합니다. 단지 플레이어들간의 턴 순서만 다를 뿐이죠. 생각 이상으로 상호작용이 있는 게임입니다.

재밌습니다ㅋ

어서 룰북을 만들어서 공개를 해야 하는데.... 지난 주에 완성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잘 안 나더라고요. 6월이 목표였는데 힘껏 노력해보고 안 되면 이번 주에라도 완성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

7. Istanbul 이스탄불 ★★★★

이스탄불은 작년 KDJ 수상작이죠. 간만에 하였네요. 그 재미가 어딜 가지 않더군요. 역시 좋은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