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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모임 후기 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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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5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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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티스 (3인플 1회)

가족들에게 켈티스 오라클을 설명하기 전에 간단히 켈티스를 돌렸습니다 ^^

이 즐거움이 오라클 까지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ㅎㅎㅎ

켈티스 오라클 (3인플 1회)

켈티스 오라클을 즐겨보았습니다.

우선 기존에 알고 있던 켈티스의 기본 재미를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히 훅!!! 올라간 느낌이 강하더군요 ^^

룰이 어려워 진것이 아니라 선택해야하는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였습니다~~ ㅎㅎ

물론 카드를 플레이하고 자신의 마커를 전진하는 것은 같지만 돌의 길에 놓여있는 타일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아 졌습니다~~

거기에 요정을 사용하여 점수를 쌓는것도 추가되다 보니 하고 싶은게 한 두개가 아니더군요 ^^ ㅎ

덕분에 제 와이프의 잔고가 많이 늘었습니다 ㅋㅋㅋ

게임의 재미를 떠나 저의 경우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켈티스의 본연의 단순함에 너무 많은 선택지를 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켈티스가 가족게임이라!!! 라는 위치에서 오라클을 통해 가족게임이 아닐수 있다!!! 가 추가되다 보니 혼란스러워 졌네요 ㅎㅎ

반면 개인적으로 게임은 재밌습니다~ 그런데 제가 켈티스를 구입한 이유는 켈티스의 그 고유한 진행을 원했던 것인데 그게 아니라 조금 아쉽네요 ...

가족들과 즐기기에도 물론 좋지만 지인들이 더 좋아할 만한 게임이 되어 버렸네요 ^^ ㅎㅎㅎ

우선 기본판의 켈티스 뒷면의 확장을 먼저 즐겨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바이킹 (2인플 1회)

동생이 평일날 회사가 일찍 끝났다고 놀러 왔습니다~~!! ㅎㅎㅎ

바이킹이 그리 하고 싶었었는데.... 룰을 다시 확인하고 돌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 ㅎㅎㅎ

역시 재밌습니다 ㅋㅋ 역시 게임은 약올리며 해야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전 그래도 한 번 해봤다고 초반부터 바이킹과 타일을 자~~~알 구입했습니다!! ㅎㅎㅎ

위의 사진은 제가 게임 종료시 배치한 타일들과 바이킹들 입니다~~ 캬~~~ 멋지네요 ㅎㅎㅎ

정말 잘 놨네요 ㅎㅎㅎㅎ

이건 동생이 배치한 타일들과 바이킹인데.... 참 못놨다..... 그쵸???? ㅋㅋㅋ

근데 제가 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이킹 2인플이 처음이라 게임 중반에 점점 이상한 기운이 느꼈지요;;;;;

아무리 돈을 못 벌어도 돈이 모자라지가 않네요 ㅠㅠㅠㅠㅠ

전 바이킹 배로 돈을 많이 모아서 원하는 바이킹과 타일을 마음 껏 구입했는데....

동생은 점수를 차곡 차곡 ..... 자잘한 2칸짜리 섬을 차곡 차곡... 한번에 긴~~~~~ 섬을 하나 똭~~!!! ㅠㅠㅠ

완패네요.... 게임을 지배했지만 졌네요;;;;; ㅠㅠ

다음에 만나면 꼭 다시 하자고 결을 외쳤네요 ;;;;;;;;;;;;;;;;

아... 바이킹... 게임을 지배하고 졌지만.... 정말 재밌네요 ^^ ㅎㅎㅎ

랜턴스 (2인플 1회)

게임을 지배하고 패배하니.... 동생의 혀가 춤을 춤니다 ㅡㅡ ;;;;;;;;;;;;;

이대로 보낼 순 없다 해서.... 짧은 랜턴스를 꺼냈죠!!! ^^ ㅋㅋㅋㅋ

넌 이제 죽었다.... 란 마음으로 게임을 설명하고 선을 정했는데..... 바이킹에서 느낀 그 묘한 느낌이 엄습해 오더군요;;;;

제가 선을 잡았어요... 예전에 다른 분의 후기에서 눈팅으로 선만 잡으면 진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란 생각에 말이죠....

뭐 그런게 어딨겠어??? 스스로를 위로하며 게임을 돌렸는데.....

그말이 맞다고 믿고 싶네요 ^^ ㅎㅎㅎㅎㅎ

선이 정말 불리하네요~~~~~~~~~~` 아무 이유없이 불리하네요;;;;;; ㅠㅠ

이상해요.. 초반에 제가 세븐 유니크로 10점을 먼저 가져와서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기분 탓이겠죠????....

혹시 선으로 일등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 ;;;;

이 날 느꼈습니다.... 가벼운 가족 게임인 랜턴스도 이기고자 맘 먹고 게임에 임하니..... 이렇게 재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ㅎㅎㅎㅎ

완전 한 수 한 수 타일을 장인 정신으로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내가 놓는 타일이 되도록 동생에게 카드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ㅎㅎㅎ

근데 타일도 잘 따라 주지 않아서.... 동생이 제게 카드를 엄청 주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2인플로 게임을 진행하니 상당히 전략적인 게임이 되어 버린 것 같아 .... 개인적으로 더욱더 맘에 들더군요 ^^ ㅎㅎ

바이킹과 랜턴스를 정말 피터지게 재밌게 즐겼네요 ㅎㅎㅎ

역시 게임은 좋은 사람과 즐겁게 혀도 놀려가며 즐겨야 재미가 배가 되네요~~ ㅎㅎ

근데 다음엔 되도록 지고 싶지 않네요;;; 멘탈이 상할까 염려 스럽습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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