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5]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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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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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플럼님,카린

플레이 게임:

Coal Baron,Russian Railroads,Rokoko,The Capitals, Last will+exp.:Getting sacked,

A study in Emerald

1.Coal Baron 평점:7.2 승:카린

참여: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카린

이날은 인동초님이 처음 오셨네요. 플럼님 오시기전에 간단한 4인플 돌릴만한 게임 찾다가

콜 바론을 골랐네요. 지난번에도 나름 좀 했던 지라 이번에도 결과는 어느정도 자신 있었네요.사크림님은

지난번에 저랑 비슷하게 플레이 하시더군요. 전 모스트를 먹는 종류를 다양화 시키면서 플레이 해서

가볍게 1등~콜 바론 지하탄광 내려가는 보드판에 인레이가 잘 휘더군요 그래서 인레이 빼고 그냥 놓고 플레이

했네요..ㅎ

모르고 버릴뻔 했다는 ㅎ

초반에 검정을 달려놓고 플레이하면 속이 편하더군요.검정 석탄이 후반부에 큰 점수를 주기에 휠씬 유리한듯 보입니다.

레오님도 한번 해봐서 그런지 그때보다 잘 하시더군요.인동초님이 처음 오셔서 그런지 등수가 크게 연연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셨습니다.

시간 날때 지폐도 전부 플텍 했네요.

초반부터 마차가 운송하는 노란색 자원은 무시해버렸습니다.

룰은 굉장히 심플한데 기본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는것 같습니다.

초반에 맨 아래 검정 6개를 채굴 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2.Russian Railroad 평점:7.3 승:사크림님

참여:인동초님,플럼님,사크림,카린

플럼님이 오시기 이 게임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레오님은 너무 많이 지겹다고 ㅎㅎ 자리를 양보 하셨네요.

그리고 플레이~플럼님이 벼르고 온건지 잘 하시더군요.

저는 다행히 꼴찌는 면했지만 계획성 없는 플레이로 거의 꼴찌까지 갔었네요.

인동초님이 최근에 다시 보드게임을 하면서 이제 감을 익히는 시기라서 꼴찌하셨지만 게임하는 스타일을 보면

곧 머지않아 순위권 안에서 놀 플레이 스타일 이었습니다.

목표 카드도 타이 브레이커를 들고 가셔서..인물 20점 먹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망해버렸네요..ㅎ

이날 플레이는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연속 3게임 1등 했었는데 최근 플레이는 꼴찌 피하자 주의로..

러시안 레일로드는 굵은 테크 트리 몇개가 정해지고 거기에서 메인으로 어떤 것을 달리고

어떤 것을 서브로 해서 달릴 것인지 결정 한후에 일꾼을 효율적으로 써야 1등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3.The Capitals 평점:7.1 승:?

참여: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플럼님,카린

룰 실컷 설명하고 2라운드 돌 때동안 조건 건물만 활성화 무한 가능한데

조건 건물 아닌데서 무한 활성을 해버려서 대형 에러플로 중간에 접어 버렸네요.

다음번에 하면 제대로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룰 크게 어려운게 없는데 대형 에러플을 하다니..

자기 도시를 건설하고 건물로 확장해 나가면서 발전 시킵니다. 룰 읽어 보고

2라운드 돌려본 결과 서바비아 보다는 100배 재미있네요. 사크림님도 서바비아랑은 비교가 안된다고..ㅎ

심시티 류를 게임으로 만들면 어떻게 나오는게 최적인지 잘 보여주는 게임 같습니다.

4.Rokoko 평점:7.3 승:카린

참여: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플럼님,카린

5인플 가능한 적절한 게임을 찾다가 로코코를 빼내 들었는데

역시 재미있더군요..

전 지난번과 다르게 초반부터 알박기로 플레이 했네요. 여기에 중간 중간에 데코레이션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약간 턴 순서가 맞아서 인지 카드를 적절히 집어 오면서 83점~ ㅎㅎ

큰 점수차이로 1등 해서 기분이 더욱더 좋았다는 ㅎㅎ

게임 자체의 룰이 워낙 간단한데 다양한 전략이 나올수 있어서 기본 재미는 보장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자꾸 생각이 나네요.

3명의 직업이 존재 합니다.

견습생

제단사

마스터

견습생은 옷 제단과 선 잡기,인물 고용하기를 못 하고 데코레이션과 옷 재료 구매만 가능합니다.

제단사는 인물 고용이 안됩니다.

마스터는 모든 액션이 가능합니다.

인물 카드는 매 라운드 4장이 새로 깔리고 자기턴에 1명 고용이 가능한데

4장이 다 있을때 집어 오면 5원, 1명 줄어서 3명 중에서 골라오면 3원

2명일때 집어오면 1원 ,1명 일때 고용하면 0원

옷 재료 또한 가로 줄을 기준으로 4개중에 집어 오면 2원 3개중에 집어오면 3원 2개 중에 집어오면 1원,1개 남았을때 집어오면

0원 이런식이고 매라운드 빈 칸만 채워집니다.

중앙 맨 밑에 옷 제단은 가장 우측에 2칸은 0원 나머지는 좌측으로 가면서 금액이 상승해서 가장 좌측의 옷 제작은 8원이 듭니다.

그리고 옷을 제작하고 즉시 진열하거나 팔거나 둘중에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진열하게 되면 자신의 마커를 올려서 자신의 옷임을 나타내게 됩니다.

데코레이션은 특정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의 마커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5개의 홀에 자신의 마커가 1개씩 다 들어가게 되면 우측 위에 8점을 먹습니다.들어가는 순서대로 먹고 3번째로 5곳에 깔면

2점을 받습니다.

데코레이션 동상은 1세트까지 옷 색깔당 2점을 주는 곳이고 분수대는 수입페이즈에 돈을 늘려 주는 곳입니다.

가장 위에 베란다에 진열된 옷은 불꽃 놀이 하는 옥상으로 올라가는게 가능합니다.

그럼 점수가 두배가 되는데 자신의 마커가 놓인 불꽃 놀이만 올라갈수 있습니다.

지금 위에 언급한게 게임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정도로 쉽고 접근성이 높은 게임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이날 플레이에서는 수입 페이즈에서 추가 비용 주는 것은 무시하고 옷 진열에 촛점을 맞춰서 플레이 했네요.

5인플이라서 그런지 지난번보다 휠씬 치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날은 지난번 보다 옷 제작하는 갯수가 휠씬 늘어났습니다.

5.Last will+exp.:Getting Sacked 평점:7.4 승:사크림님

참여: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카린

라스트윌 지난번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한번 꺼냈네요. 인동초님이 게임 경험이 적으신 분인지라.

게임 경험이 적으면 소진해야 이긴다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몇라운드가 돌아야 아시는게 대부분이더군요.

인동초님은 나름 좀 빨리 파악하시던데..생각만큼 터는게 쉽지 않은지라 따로오시는데 약간 힘들어하시는..^^

하지만 중반부터는 잘 하시더군요.

다른 분들은 라스트윌을 다들 몇번씩 했던 분들인지라..최종적으로 저와 사크림님의 1등 싸움

그런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동초님이 건물 시세 조작하는데 들어가셔서 제가 가진 건물을 전부 +3,+1로 바꿔 놓으셨네요.

원래는 -3,-1이었나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무려 8원을 더 받게 되는 불상사가..

사크림님한테 6점 차이로 밀려서 졌네요..마지막에 할게 없어서 액션을 그냥 날렸는데 말입니다. 너무 아까운

플레이를 해서 아쉬웠네요.

조만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도 참 잘 만들었고요.

이 게임이 당시 에센 순위에서 14위 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입니다.

20세기도 당시에 에센 순위에서 말도 안되는 순위였죠..하지만 재미있으니깐 순위는 큰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취사 선택해서 구매할때 20위 이상 되면 그냥 취향에 따라 재미의 정도가 다르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 지난번에는 은행가였는데 이번에는 배우 직업을 얻었네요..ㅎ

이번에도 우리는 다섯칸 짜리 직업을 받아서 플레이 했습니다.제가 농장 관리 하는 사람을 잘못 사오는 바람에..

액션 2개에 심부름꾼 1개를 날려 버렸네요..흐흑..건물 관리인 색을 잘못 봤다는..

6.A study in Emerald 평점:6.0 승:카린

참여:인동초님,레오레오님,사크림,카린

다른분들이 이 게임 해보고 싶다고 간절히 원해서 플레이 해 봤는데

저랑은 너무 안 맞는 게임이네요.

게임의 배경은 크툴루를 추앙하는 귀족(왕당파)와 이를 저지하려는 민중파와의 싸움이 배경입니다.

비밀스럽게 자신이 어떤 쪽에속하는지 카드를 받습니다.

카드는 6장인데 각각 3장인지라 4인플을 하게 되면 1명은 반드시 다른 세력이 됩니다.

이렇게 세력을 가른 후에 손에 5장을 카드를 잡고

자신의 턴에 2액션을 합니다. 카드 들고 오는 액션은 2액션 중 처음 하는 액션으로만 가능하고 다른 액션은 처음하든

두번째 하든 관계 없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것은 처음 액션은 전부다 카드 가져오기 액션을 합니다.

두번째는 자율적으로 하는데 자유도가 크게 높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게임은 전쟁 트랙이나 반란 트랙 중에 하나가 끝에 다다르면 끝납니다.

또는 좀비 토큰이 보드판 위에 8개 놓인 상태에서 좀비 카드가 플레이 되면 끝납니다.

처음 게임 개념이 이해가 조금 어려워 뭔말인지 생각할수 있는데 한두턴만 돌면 쉽게 이해 됩니다.

게임 하면서 느낀것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일 거라는 겁니다.

자신이 하는 액션이 어느쪽에 속하는지 확연히 보이기에 대결구도가 됩니다.

3대 1일 경우 1명이 반대편에 속하다가 꼴찌만 피하면 이기는 전략을 추구할수도 있고요.약간은 웃기더군요..

아캄호러를 좋아하지 않는데 비밀요원이 존재하는 아캄호러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번더 플레이 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처음 플레이만으로 저랑 너무 안 맞아서 즉시 방출 했네요.

예전에 마틴 게임 중에 에어로 플레인이 생각 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 재미없었거든요.

그냥 주사위 굴려서 잘 나오면 항로 개척하는 게임이였던걸로 기억 합니다..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사크림님은 이 게임 엄청 좋아하더군요 ㅎㅎ 이런게 취향인가 보네요.

자신의 영향력을 컨트롤을 나타내는 마커입니다.

특정 도시에 가서 요원을 고용하고 그 도시카드를 얻어와서 두가지 트랙에서 마커를 이동시키고 규칙은

별로 안 어렵지만 세계관을 처음에 이해하는게 좀 어렵습니다.

5장의 카드를 들고 이 카드로 플레이를 합니다. 카드 왼쪽 상단의 심볼을 가지고 플레이 하게 됩니다.

폭탄은 요원을 제거하거나 귀족 한명을 암살하거나 할때 요구되는 심볼입니다.

저랑 인동초님이 왕당파 레오님과 사크림님이 민중파였습니다.

결국 게임을 사크림님이 목표 점수 지나가면서 끝납니다만 레오님이 점수가 가장 뒤쳐지셔서 민중파는

게임에서 아웃됩니다. 결국 저와 인동초님만 남았지만 제가 점수가 앞서서 이겼네요.

이날은 종혁님이 안 오신데다가 제 우측에 앉은 사크림님이 생각보다 태클을 안 거셔서 성적이 나름

준수 했네요. 보드게임은 해도해도 질리지가 않네요..참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라는것

이런 모임을 할때면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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