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콘 너무 재밌었네요
지방에 살아서 보드게임 행사는 지스타 때 알바했던것 빼고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오늘 짝이랑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케택스 타구 처음 보겜콘 가봤네요.
처음엔 행사 즐기는 포인트를 몰라서 게임은 안 살 것 같은데 재미없으면 어쩌지 했는데 정말 재밌게 놀다왔네요.
쿠키박스 포켓몬, 티켓투라이드 샌프란시스코, 클라스크, 캐스캐디아, 잠만보다이스, 커피러시, 언락, 스트라이크 다이스게임, 테트리스듀얼 플레이 해봤고 스플렌드 듀얼도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해본 것 말고는 해보고 싶은 게임은 다 즐기고 온 것 같아요. 왜 일찍 가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10시 40분만해도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11시부터는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떠나기 아쉬워서 1, 2, 3 전시실을 몇번이나 돌았는지 몰라요. 바빠지는 내년부터는 다시 이 행사를 참석할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에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잠만보 플레이매트, 커피러시는 품절 돼서 못 사서 아쉬웠구, 페이퍼사파리 타조 프로모는 파는지 몰라서 못사서 아쉬웠어요ㅜㅜ 돈 굳히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기도 하구요. 가이오트님이랑두 사진찍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으셔서 내내 주변만 맴돌다 그냥 돌아섰네요. 여러분들과 말씀 중이신데 끼어들기가 좀 그래서요.. 아무튼 하루종일 보드게임하면서 아주아주 행복한 시간 보내다 서울을 떠납니다~~~~ 내일 참석하시는 분들두 많이 즐기다 가셔요~~
(유일한 전리품 사진을 첨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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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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