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보투단 6월 7일 31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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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8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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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31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은:blue님,sno님,맑무스님,베리님,M .Y 님,신재님,몽크르 입니다.

1박2일 엠티 이후 한주를 쉬고 모인 모임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M.Y님 (반가웠용!ㅋ) 그리고 한주나 모임을 쉬어서...

엄청 게임이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맑무스님이 해구하신 P.I와 제가 선물받은 어비스 그리고 파워그리드 디럭스를 꼭 돌려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져오신다고 하셨는데....

쬐끔 늦으셔서 딕싯부터 플레이 했습니다.

딕싯을 처음 플레이 해봤습니다. 당연히 게임 진행방법이라던지 룰은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긴 처음이였습니다.

저 사진은 어떤 바보같은 리뷰어가 언덕위의 하얀집! 이라고 문제를 냈던 문제네요 답은 이미 다들 찾으셨죠?!

개인적으로는 딕싯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하나 구매해두는게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몰래 해구할때 넣어야지!)

두번째 게임은 숲속의 음악대 입니다.

숲속의 음악대는 박수도 치고 귀도 막고 일어나고 책상도 쳐야 하는 엄청 쉽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으신 가정이라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추가룰?로 다른 그림들에 추가 행동을 추가하여 플레이 해보시면 더욱더 정신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 크레이지 타임이 잠시 번뜩!생각 났었습니다.

맑무스님을 기다리며 뱅을 플레이 했습니다. 5인플로 플레이 했구요 SNO보안관님을 처치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처음에 배신자 BLUE님이

죽으시고 다음은 무법자 베리님 마지막에는 무법자인 제가 죽음으로 아무런 사망자도 없이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플레이중 보안관보다 부관이 장비가

더 좋았던건 함정이었습니다. 완전 장비 풀세팅으로 나머지들을 노리시는데 무서워가지고....

뱅 플레이중 드디어 기다리던 맑무스님이 도착하셔서 식사부터 하시는 중에 범인은 춤춘다 포커를 배웠습니다.

카드 5장으로 하는 추리?게임 개인적으로 범인은 춤춘다도 참 좋아하던 게임인데 이 게임은 5장으로 범인은 춤춘다를 축소해 놓은 듯한 게임이였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플레이 가능하고 잠시 지나가는 게임으로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으니 게임을 플레이 해봐야죠 하면서 팬데믹+벼랑위에서 & 데우스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베리님이 엄청 해보고 싶어했던 벼랑위에서!! 메리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배신자?!도 없이 플레이 하고 3명이서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메리스를 막지 못하고 터져버렸....지구는 다른분이 구해주세요...ㅠㅠ

옆 테이블에서는 데우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엄청난 에러플이 있으셨다고 계속 말씀하시던 sno님이 이번에는 제대로 룰을 알려주시고 있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러플때도 구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에러플을 잡으면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기대중입니다!!

다음 게임은 P.I & 티투알:유럽 입니다.

본격 추리게임 크라임 씬을 그렇게 좋아하는 1인으로서 추리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피곤했던건지 총 3라운드중 1/2라운드에는

룰도 알고 게임방법은 알지만 추리는 못하겠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남 견제하는 방법은 바로 알아차려서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베리님을

멘붕의 연속으로 빠뜨렸지요...ㅎㅎ

숫자야구+클루 정도라고 생각하면 쉽게 게임이 설명될듯 한데 숫자야구보다는 한단계 높은 추리 게임이라 플레이 했던 3명의 플레이어들은

(맑무스님,베리님,저) 다들 만족했던 게임입니다.

티투알 유럽입니다. 지난 엠티 후기때는 10주년 기념판을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베리님이 중고로 구매하신 유럽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신나게 카드모아서 신나게 기차 연결하기!! 기차도 많이 놓고 가지고 있던 미션도 다해서 1등을 예상하시던 M.Y님.....!!

더 많은 미션카드를 모두 완료하신 SNO님께 일격을 당하셔서.....결국 패배!! SNO님은 티투알을 잘 하시더라구요 대회 나가보세요~ㅎ

p.i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옆테이블에서는 티투알이 끝나고 키메라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키메라는 3인 티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일러스트들도 조금 비슷해서 해보고 싶어지는 게임입니다. 아직 룰도 잘몰라서 다음번에 노담님이

집으로 놀러오시면 아내와 함께 3인플을 한번 해봐야겠네요~ㅎ(가져오실꺼죠?!ㅋ)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게임인 어비스 & 파워그리드 디럭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blue님은 시간이 늦으셔서 먼저 댁으로 출발 하셨구요. 모임중 딥슬립~ 하시던 신재님이 드디어 깨어나시고...다시 3인플로 2 테이블로 나누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파워그리드는 자잘한 에러플드를 다시 잡고 플레이 하셨는데 3인플이다보니 장소를 3곳만 사용하고 자원구매도 덜 빡빡해서 아쉬워 하시더군요

다음번에는 6인 꽉채워서 한번 더 돌려보아요!!

얼마전 한글화를 끝낸 어비스를 드디어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룰북을 읽었을때는 이게 뭘 하는건지.......뭐라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sno님에 설명을 듣고 플레이 해보니 귀에 쏙쏙!!

예전에 어비스가 처음 나왔을때 스플랜더 같다는 말씀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는 점에서는 스플랜더와 비슷하지만

게임성이나 플레이 방식은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비슷하다 말씀하신 이유중에 하나가 군주카드를 구매해서 가져오면 그 카드들이 점수가 되고 능력도 사용되고 이런점에서 비슷하다 말씀하셨던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어비스 다음번에는 4인플로 꽉 채워서 한번더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어비스 까지 게임을 마치고 오늘의 모임을 마무리 하고 다들 집으로 떠나셨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새로운 게임들로 (아직 밀봉인 게임이 많으니깐요) 또 해보고 싶은 게임들로 플레이 해보고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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