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이 늦었지만, 펀딩했던 타임스토리즈 사진 공유해봅니다~(아주 약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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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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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시판에 글 한번 적은 것 말고는 거의 처음? 이네요 ㅎ

제 인생 처음으로 펀딩이라는 걸 해봤는데, 그게 다름 아닌 타임스토리즈 한글판이었습니다.

보드 게임에 워낙 관심도 많고 좋아라 했는데, 여유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늘 뒷전이었다가

요 펀딩 소개글을 보고 잊고 있던 보드게임의 혼이 불타버렸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지금은 조금만 제 취향이어도 일단 지르고 보는 상태가 되었네요..

그래도 나름 작가의 꿈을 꾼다고, 스토리와 테마성이 짙은 게임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타임스토리즈는 제가 놓치면 안되는 게임 같아서,

바로 풀 확장으로 질러버렸습니다.

사진 겁나 못찍었네요 ㅎㅎㅎ 사실 받은건 2주가까이 된거 같은데

회사 한창 바쁜 시즌이라 이렇게 한번 얼굴도장만 찍은게 불과 엊그제였습니다.

사실 게임 소개글로만 읽고,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지 감이 안왔는데,

패키지를 보니 대략 느낌이 오더라구요.

요건 펀딩한 분들만 받으셨을 팬확장, 스위칭기어.

이거야말로 한정판이겠죠? ㅎ

에피소드 "정신병원"을 플레이하고

뜯어본 후 본부카드만 확인하고 다시 넣어뒀습니다 ㅎ

카드를 보여드리는 것도 스포가 될 것 같아, 사진은 못찍었네요.

펀칭 후, 정리하면 이런 느낌으로 컴포가 수납이 됩니다.

이 위에 게임판만 딱 올리면 정리가 되지요.

다행히도 컴포에는 딱히 스포가 될 만한 요소가 없....나?

저 좌측 모자이크는 중간 저장시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칸인데요.

사실 이 사진은, 정신병원 시나리오를 클리어 한 직후 정리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스포가 될 요소가 있을 것 같아 모자이크를 했는데...

문제가 된다면 이 사진은 삭제하겠습니다.

어젯밤, 가족들하고 앉아서 개봉한 두번째 에피소드, "마시 사건"입니다.

사실 제일 기대한 에피소드입니다. (장르가 스릴러...)

지난 주엔가, 딜라이트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댓글로도

마시사건을 기대하고 있다고 작성했었어요.

(덕분에 베라 깁콘 받았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딜라이트 관계자님들.

제 돈주고 잘 못 사먹는 베라를 크흡..ㅠㅠㅠ)

박스를 열어보니 깔끔하게

카드만 땡그러니 들어있네요.

ㅎㅎㅎ

카드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 게임은 카드 이미지조차 스포일러라..ㅠ

마시사건 1런차까지 뛰고 왔는데,

기대를 제가 엄청한 게임이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게임인데

그걸 상회하고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음 시나리오도 이정도 완성도일까,

그런 기대가 자꾸 생기구요 ㅎ

무엇보다,

가족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룰도 정말 단순하고, 같이 문제도 풀고 이야기 나누고.

이런게 보드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요새 많이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딜라이트.

남은 확장팩은 물론,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많이많이 한글화 해주시길 바라요 ㅎ

(이프랑 로우메모리도 펀딩했어요 ㅎㅎㅎ 그것도 당연히 재밌을거라 믿습니다.)

*하나 질문 아닌, 질문이긴 한데...

혹시 아이템 카드, 특히 키아이템 카드는

해당 아이템을 가지고있는 사람만 사용하는 건가요,

아니면 공용으로 두고 장소를 조사하는 사람이 사용하는건가요?

ex) A가 키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

B가 해당 장소를 조사하고 있을때 그 키아이템이 필요하면,

A가 해당 장소로 이동으로 턴 소모후, 다음 턴에 그 아이템을 사용해서 이벤트를 처리하나요?

정말정말 궁금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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