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1] 천안모임 098회 후기----트롤 등 10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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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6 오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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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천안모임 098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6명이 모였습니다.

oscar, icewine, 불꽃손, 기우, true_lies, 백야현월

목록입니다.

1. 알바롱가 (Albalonga, 3인-oi불)

2. 길로틴 (Guillotine, 3인-기t백x2)

3. 파스티쉬 (Pastishe, 3인-기t백)

4. 뉴월드-카르카손 게임 (New World-Carcassonne Game, 3인-oi불)

5. 던전펫츠 (Dungeon Petz, 3인-o불기)

6. 로스트밸리 (Lost Valley, 3인-t백i)

7. 세븐스히어로 (Seventh Hero, 3인-t백i)

8. 라스베가스+확장-불레바드 (Las Vegas+Exp-Voulebard, 6인-oi불기t백)

9. 노렌베르크 (Norenberc, 3인-i불백)

10. 트롤 (Troll, 3인-i불백)

1. 알바롱가 (Albalonga, 3인-oi불) 7.3/10

나온지 조금 되는 게임이죠. 퀸드에서 나온것인데 나올때 잠깐 주목을 끌었다가 바로 숨어버린 게임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로마와 알바롱가등의 도시국가의 성장에 관한 문명게임이죠.

각자 문명판 한개식 받습니다. 기본적인 인구 8명을 시작하고 병영, 시장, 채석장, 신전, 농장 등으로 인구를 보낼수 있도록 구별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점수는 아니지만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트랙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인구 트랙이고, 다른 하나는 기념비 트랙입니다.

물론 누군가 라운드 끝에 인구가 16명 이상이고, 기념비를 10개 건설한 사람이 있다면 게임이 끝나고 승리자가 됩니다.

각 라운드는 2시기로 나뉘고, 각 시기는 배치단계, 해결단계로 나뉩니다. 배치단계는 여러 주기로 나뉩니다.

배치단계는 주사위를 굴려 한개를 소비하여 눈금만큼의 인구를 주사위 색이 지정한 곳에 배치하는 것으로 주사위 굴린 사람은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은 남은 주사위를 비용내고 따라하기 방식입니다. 이것을 진행하기 위해 액티브 게임자는 4개의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는 독특하게 생겨서 8각 기둥으로 생겨서 이것을 굴리게 됩니다. 눈금은 1~4까지 각 2개씩 되어 있고, 주사위의 색은 병영에 사람을 보내어 군인을 만들수 있는 검정, 시장에 사람을 보내어 상인으로 만들수 있는 회색, 채석장에 석공으로 사람을 보낼수 있는 희색, 신전에 사제로 사람을 보낼수 있는 갈색 등이 있습니다.

라운드내 선은 1주기동안 0원을 내고 주사위 4개를 굴립니다. 그중 1개를 골라 소비하고, 1~해당색의 눈금까지의 자신의 인구를 해당색의 직업보냅니다 다른 사람은 1원내고 남은 주사위를 역시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 좌측사람이 선처럼 주사위를 굴리고, 사용하고를 모두 1회씩 주사위를 굴리면 1주기가 끝납니다. 2주기에는 주사위를 굴리는 사람은 1원을 내면서,... 3주기에는 2원을 내면서 진행합니다. 자신의 주사위 굴리는 턴에 패스하면 해당 라운드의 주기행동에서 모두 빠집니다.

해결단계에서는 각자의 군인들은 상대방 국가의 병영을 제외한 인구를 원위치로 되돌리기 위해 공격을 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핸드에 있는 자신 국가용 0~4까지의 힘을 가진 영웅을 비딩하여 진행합니다.

상인이 많은 사람부터 주사위 굴리기나 따라하기에서 낸 돈중 1곳의 것을 가져 올수 있습니다. 배치단계에서 내는 비용은 게임자수+1만큼 준비된 수의 공간중에 한곳에 지불하고 상인 해결단계에서 이 비용을 가져가게 됩니다

석공은 2명당 1기념비를 건설하고

사제는 전단계의 최종 사제수에 추가된 만큼 마커로 표시를 하고, 이것을 이때 공개돈 날씨카드가 원하는 수를 소비하고, 밀생산 1개씩 추가를 합니다.

각 라운드의 두번째 시기의 배치단계에서는 각 주사위를 굴린 사람은 주사위 선택하고 해당 눈금만큼까지의 인구를 농장관리자로 배치할수 있고, 이 농장관리인은 해결단계에서 1관리인마다 날씨카드에 주어진 밀을 생산합니다.

라운드 끝에 각 가용하는 인구마다 밀을 소비해야하고, 밀을 소비하지 못한 것마다 인구를 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밀은 1/3/6/10/15/...소비하면서 1/2/3/4/5/... 인구를 늘립니다. 그리고 16인구, 10기념비를 달성한 사람이 1명이상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고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적당한 인터액션, 주사위의 일시적 랜덤성, 날씨카드의 예측, 상대방 배치 인원의 방해, 등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우수한 국가를 건설하는것이 목표인 게임이죠...

재미는 아주 높지는 않지만 가끔씩 하면 특이한 시스템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재미를 주면서 즐길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2. 길로틴 (Guillotine, 3인-기t백x2) 6.9/10

이 게임은 프랑스혁명 당시의 단두대를 통해 사라져간 귀족들의 생사를 그린 테마 입니다.

3일간 게임이 되고, 하루마다 일정한 갯수의 귀족카드가 깔립니다. 이것을 자신의 턴에 자신의 핸드 카드 액션을 통해 앞뒤로 이동하는 등의 순서를 바꾸는 방식을 통해 해당턴에 단두대에서 처형되는 귀족의 가치가 높은 것이 되도록 하여 자신이 그 카드를 소유하여 점수를 얻어가는 방식의 유머를 포함한 파티형 게임입니다.

매우 가벼워서 금방하기 쉽죠. 카드의 글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한글화만 잘되어 있다면 누구든 쉽게 카드를 이해하고 액션을 할 수가 있습니다.

3. 파스티쉬 (Pastishe, 3인-기t백) 7.1/10

색을 조합하여 퀘스트를 완성하는 방식의 특이한 게임입니다. 색을 조합하는 게임하면 우선 성당 천정화를 완성한다는 테마의 프레스코가 생각납니다.

이 게임은 프레스코처럼 다양하고, 복합적인 적략이 필요한것을 아니지만 비교적 순수한 색 혼합의 개념을 도입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특이한것은 중앙의 색상 헥스타일들이 서로 놓여지면서 3중점에 생기는 색의 종류와 관련하여 색을 얻을수 있고, 이것을 명화 작품에서 요구하는대로 준비하는 게이이죠...특색잇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재미면서에서는 심플한 편입니다.

옆에서 돌아간 게임...

4. 뉴월드-카르카손 게임 (New World-Carcassonne Game, 3인-oi불) 7.5/10

카르카손은 소위 한스임그뤽을 한때 먹여살린 게임이라고 해도 될정도의 유명한 게임이죠... 물론 작가의 카르카손의 확장 및 파생게임이 10가지가 넘는다는것도 대단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심하다고 생각한적도 있죠. 그런 파생 게임에는 시티, 캐슬(다른 작가지만), 뉴랜드, 운명의 바퀴, 석기시대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뉴월드와 시티 입니다. 게임도 카르카손 XXX라고 하지 않고 뉴월드 카르카손 게임이라고 되어 있어요.

일반 카르카손게임이 프랑스의 카르카손 지방을 기본적인 배경으로 하였다면 이것은 미국 개척당시 뉴욕과 플리머스, 피츠버그 등의 동부 해안에서 부터 서쪽으로 서부를 개척해나갈 당시의 배경으로 하여 여타의 카르카손과는 달리 한방향으로만 타일을 놓을수 있습니다. 바다 방향으로는 놓을수 없는 것이죠. 또한 개척 초기당시의 홈스테더스법(일정기간을 주인없는 땅을 개척하여 살면 그땅의 소유권을 주는 미국이 초기 법)에 있듯이 개척관련 감독관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감독관 2명의 움직임과 점수를 먹는 타이밍 그리고 감독관을 근처에 두는 방식의 플레이에서 얻어지는 득실등이 실제 개척당시를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점수를 먹는 턴이 되면 점수를 먹고나서 동쪽 감독관 한명을 한칸 서쪽을 옮긴후 동쪽 감독관보다도 동쪽에 있는 점수를 먹지 못하고 서있는 모든 게임자용 말들이 그자리를 버리고 각 게임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죠... 상당히 특이한 방식입니다.. 따라서 진행과정에서 어느 공간을 어떻게 점수를 먹기 위해 말은 내려 놓는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이런 규칙으로 인해 빠른 진행이 돋보이기도 하죠...

다른 카르카손은 해보았는 이것을 안해보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5. 던전펫츠 (Dungeon Petz, 3인-o불기) 8.5/10

오랜만에 묵직한 비딩형 일꾼놓기의 경영게임인 던전펫츠를 시작했습니다.

5에서 6라운드로 진행되고, 각 라운드는 셋팅, 일꾼 시장(액션공간)보내기 히든 동시 비딩, 장보기(액션), 펫들 요구치 들어주기, 경연후 점수, 판매후 점수, 정리의 단계를 거칩니다.

진행 순서에서도 느꼈듯이 펫, 우리, 먹이, 도우미, 등을 시장에서 구입하여 펫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그것을 경연에 참여시키거나 팔아서 점수를 버는 방식입니다. 무엇모다도 이 게임에서 가장 특색있는 것은 펫 요구 들어주기 입니다.

각 펫들은 나이에 따라 요구치가 늘어갑니다. 물론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팔지 않았다면 나이를 먹게 되는데 요구치는 색으로 어떤 요구의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만 알수 있습니다. 먹이관련 녹색, 화나관련 빨강, 마법관련 보라, 놀이관련 노랑 등입니다. 하지만 각 요구치는 내가 그 색의 카드를 뽑아 그 카드의 앞면으로 결정되므로 녹색카드라고 해서 꼭 "배고파"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요구치의 카드를 뽑아 각 펫이 요구하는 숫자의 해당 색 카드를 그 펫에 배당하고 그 펫이 요구하는 해당 카드의 앞면 아이콘을 해결해 주면 됩니다.

배고파-육/채/잡식에 따라 먹이 1개주기, 못준만큼 고통토큰 받기

똥쌌어-해당 펫의 우리에 배변토큰 1개 놓기

화났어-우리의 내 화냄 숫자 이상의 화남에 대해 사용하지 않은 일꾼(임프)으로 막고 일꾼 병원보내기, 못막으면 팻은 도망감(버림)

마법이야-우리의 내 마법 수자 이상의 마법에 대해 변이 토큰 받기, 2변이가 되면 펫은 다른 세계로감(버림)

놀아줘-놀아줘 갯수 마다 일꾼으로 막기, 1일꾼이 마주보는 2우리의 2펫의 각 1놀아줘를 막을수 있음

병났어-병났어 갯수+우리의 똥이 2을 초과하면 초과량만큼 고통토큰 받고 1고통토큰 더 받기

등으로 고통토큰수가 해당 펫의 나이만큼(이상) 받으면 팻은 죽게됨(버림)

이렇게 하여 여러가지 요구를 견뎌낸뒤 게임 라운드에서 요구하는 경연규칙에 따라 경연참여하여 점수를 얻고, 바이어의 요구규칙에 따라 펫을 팔아 그 가치에 따라 점수를 얻어 갑니다.

정규 라운드를 마친후 최종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죠...

일반적인 방식의 경영게임은 이것저것 구해오고 그것을 중간중간 겨루는데, 이게임은 구해온것으로 요구를 들어주고 이렇게 소위 "키우다시피"하여 이 키워진 펫을 겨루거나 팔아서 점수를 받습니다. 쉽지 않죠.

덕분에 재미의 정도는 엄청 높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경영게임들을 좋아하지만 이게임이 가장 재미 있는 것 같아요

레스토랑 경영의 리스토란테이탈리아, 써커스장 경영의 드럼롤, 영화사 운영의 드림팩토리, 공연장 운영의 콜롯세움 등이 운영형 게임이죠...

이게임 덕에 블라다 크바틸의 천재성을 느끼기도한 계기가 된 게임입니다

아쉬운것은 룰읽기 귀찮아 어두운 골목 확장을 같이 하지 못했네요....

6. 로스트밸리 (Lost Valley, 3인-t백i) ?/10

이것은 옆에서 돌아간 것인데 시간은 상당히 짧게 돌아가더군요...

7. 세븐스히어로 (Seventh Hero, 3인-t백i) ?/10

일본 게임이라고 게임 가져오신분이 말하더군요. 이것도 옆에서 돌아간 게임입니다.

카드게임이에요..

8. 라스베가스+확장-불레바드 (Las Vegas+Exp-Voulebard, 6인-oi불기t백) 7.7/10

계속해서 확장인 블레바드 구입해놓고 있다가 요번에 한글화 한 기념으로 확장넣어 6인플로 돌렸습니다. 기본게임은 그저 자신의 주사위 넣고, 또는 중립주사위 넣어 상대방 쫒겨나게 하는 등의 순간적인 탄력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는데

확장을 넣었더니 게이이 약간 달라졌어요. 옆에서 농담삼아 파티게임이 전략게임이 되었다고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확장은 몇개의 모듈로 되어 있습니다.

모듈별로 설명하면

1. 매 라운드 초 각자 능력카드 한장씩 받아 해당 라운드 동안 사용합니다. 일회용, 지속사용, 조건 사용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의 유용한 능력으로 활용하여 특별히 재미있게 해줍니다.

2. 또 매 라운드 초 미션카드를 1장씩 받습니다. 라운드중 해당 가치의 돈을 받았다면 점수주사위 1눈금을 올리는데 각 눈금마다 게임 종료시 5만불이 됩니다.

3. 각자 큰 주사위 1개씩 사용하는데 이것은 주사위 2개의 영향력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대로 순간적인 영향력을 바꾸어주어 재미가 올라갑니다.

4. 킥커주사위라는 보라색주사위 1개씩 사용하는데 이 주사위 자신의 주사위처럼 사용하는데 이 주사위가 사용되면 즉시 같은 카지노에서 상대방의 주사위 1개를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5. 카지노가 기본은 1에서 6까지 6개인데 1개가 추가됩니다. 이름은 슬롯머신인데 이곳은 어떤 눈금이든 들어갈 수 있지만 이미 있는 눈금은 넣을수 없습니다. 한사람이 여러 셋트를 넣을수 있습니다. 라운드 종료시 그곳에 있는 주사위 수로 돈카드를 분배합니다.

6. 무지개 카드로 몇장이 돈카드와 같이 섞어서 돈카드 배치시 배치합니다. 배치될때 4만불로 간주하고 배치합니다. 라운드 종료단계에서 카드 분배 전에 무지개카드는 버리고 대신 돈카드1장을 추가하여 교체합니다. 새로운 돈카드로 분배를 하게 됩니다. 즉 주사위 굴릴때는 가치를 모르고 하고, 분배시는 바뀐 돈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6가지 모듈로 진행되는데 기본 게임의 느낌은 있는데 상당히 스페셜한 느낌의 게임으로 바뀌었네요...

다양성이 늘어나고 본판의 단순함 정도를 복합적인 느낌을 주는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본판의 심플한 재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반감이 생길수도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재미는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본판은 무척 좋아하는 게임 인데 확장중 6가지중 3가지 정도씩 넣고 하면 충분히 업그레이드 된 게임을 줄길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큰주사위와 카커, 무지개 카드정도를 넣든, 미션카드, 능력카드 등을 넣고 하든지 하면 될것 같습니다.

가끔씩 할때는 상당히 특별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9. 노렌베르크 (Norenberc, 3인-i불백) 7.8/10

게임은 철저히 경제형 게임입니다 독일의 한 마을인 뉘를베르크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중앙에는 사람수+1의 조합 판이 깔립니다. 맥주조합, 빵조합, 신발조합, ...

각 조합에는 1,2,3,4대 조합장이 미리 공개되어 있어 각 시기(라운드)에 조합장이 되었을때의 해당 조합 취급 제품의 가격이 결정되어 공개 되어 있는데 각 조합장타일의 표면에 표시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각 조합장의 조합 영향력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또한 각 조합판인 조합의 2층에는 손님들이 숙박으로 머물러 있는데 원한다면 해당 비용을 내고 모셔올수 있습니다.

각자는 4개의 일꾼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게임중 조합장이나 마을사람들을 조합 2층에서 데려올경우 추가 일꾼 마크가 있다면 최대 8개까지 늘릴수 있습니다.

4개의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각 라운드는 몇번의 턴을 진행합니다. 라운드내 한 턴은 먼저 계획단계로 각자 자신이 가진 조합별 1장의 카드중 액션을 원하는 곳의 카드를 원하는 만큼 뒤집어 내려 놓고 각 카드마다 자신의 남아있는 일꾼은 배당합니다. 그후 액션 단계를 시작하는데 조합을 한개씩 호명하면 해당 조합에 해당하는 카드를 내려 놓은 사람은 해당카드를 공개하고, 턴순서에 따라 해당 조합에서 1번씩의 액션을 하면 됩니다.

해당 조합장이 정한 개별 비용을 내고 그 조합에서 상품 3개 까지 사거나, 그 조합의 상품을 원하는 만큼 그 조합에 돌려 놓고 돈을 받고 팔든가, 해당 조합의 2층에 있는 마을 사람중 1명을 데려와 상품으로 그 조합에 비용을 내고 자신앞에 놓든가, 패스를 하든가 합니다. 어떤 액션을 하든 일꾼 1명을 해당 조합판의 지붕에 놓습니다

조합 순서대로 호명이 끝나고 각자 예정했던 카드를 공개하고 사용하면 다시 카드를 손을 돌리고 계획 단계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렇게 반복으로 각자 가진 일꾼이 모두 사용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라운드 끝 단게로 각 조합별로 해당 조합 생산품을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은 생산품 1개를 반납하고 해당 라운드에 사용된 조합장과 조합문장을 1개 받아 옵니다. 가장 비싼 영향력의 조합장을 가져갈때 특권문장도 같이 가져갑니다.

이렇게 4라운드를 하고 각자 모은 조합장들의 영향력을 비교하여 조합별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순으로 5, 3, 1점을 받고, 문장의 종류수로 점수를 받고,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점수, 각 조합별 조합장 1명 이상씩 모두 모은 사람이 점수, 한 조합의 조합장 영향력 30이상이면 점수 등을 받아 총점이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이 나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운 운영이 필요한 일종의 운영게임입니다. 비싼 상품을 팔면 돈이 생기겨 다른 상품을 사거나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라운드 끝에 영향력 높은 조합장을 데려올수 없어서 최종점수에 불리합니다. 반면 돈이 돌아서 다른 상품을 사고 이것을 마을사람 데려오는데 비용으로 사용하여 원하는 마을 사람을 데려 올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싼 상품을 팔고 비싼 상품을 소유하면 영향력 높은 조합장을 데려 올수 있지만 돈이 돌지 않아 액션을 하는데 매우 한정적으로 바뀌면서 행동이 어려워 집니다.

상황에 따라 물건을 사고 팔고하면 눈치로 일정 조합의 상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모아 조합장을 모으는데 유리하지만 마을 사람 데려오기를 하면 상품이 여러개 없어지기 때문에 돈을 잘 운영해야 되는 어려움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 쉽지 않은 운영의 묘가 필요한 게임이죠...

10. 트롤 (Troll, 3인-i불백) 7.4/10

일본 오잉크게임사 작은 박스 시리즈중 가장 최근에 나온 트롤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있던 같은 작가인 Kouji Kimura의 게임 Dragon Teeth Washer 의 리테마 판입니다.

제목에서도 느꼈듯이 이빨 청소부들이 용의 이빨을 청소하면서 그사이에서 점수를 얻는 방식인데 일정 갯수 이상이면 잡히거나 도망가야 하는 것으로 본 게임인 Troll의 테마와 바슷합니다.

트롤이라는 괴수가 보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각 게임자는 선을 선두로 자신이 가져나올 보석의 양을 카드로 순서대로 꺼냅니다. 상황에 따라 보이게 또는 뒤집어 꺼내죠...

트롤카드는 선이 혼자 보고 먼저 카드를 꺼내 놓습니다. 모두 한장씩 꺼내 놓으면 트롤카드를 공개합니다.

그 카드에 숫자가 공개되면 각자 제시한 카드의 낮은 숫자부터 합계를 해나갑니다. 그러다 트롤카드의 숫자를 넘어가는 합계가 되는 게임자는 트롤에게 잡혀 [-2]점을 받습니다. 또한 그 합계가 트롤카드 숫자 이하의 게임자는 제시한 보석수를 가지고 탈출에 성공한것이고, 합계가 트롤카드 초과 그룹보다 큰 그룹는 빈손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결국 트롤은 일정 숫자까지만 탈출이 허용되어 보석점수를 받고, 그 초과그룹은 잡혀 [-2]점을 받고, 또 그 그룹보다 큰 숫자의 그룹들은 도망하여 [0]점을 받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카드를 제시할때 트롤카드 보고 공개로 보석카드를 낸 사람은 [x1]로, 트롤카드 보지 않고 뒤집어 보석카드를 낸 사람은 [x2]의 점수가 되어 높은 숫자는 보석점수를 받을 확률이 줄어 최대는 일반적으로 [3][x2]~[-2][x2]의 [6]~[-4] 점을 받습니다.

이렇게 각자 1번씩 선을 하면 1라운드이고, 인원수에 따라 2~3라운드후 게임이 끝나는 방식의 눈치보며 운걸기 형 게임입니다. 큰 재미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일정 재미를 줍니다. [던전레이더스]의 카드 제공하는 방식을 약간 느껴지기도 합니다.

적은 콤포, 작은 콤포의 특징에 아주 작은 게임 박스를 자랑(?)하는 이런 오잉크 게임사의 게임은 최근의 가짜 예술가...와 야부노나가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품절되면 재판을 생산하지 않아 다시 구하기 어려운 게임류에 속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초기 획득 경쟁이 일기도 하는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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