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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드게임카페 타운 방문 후기

5,359 조회

2015.05.28 01:22

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전주 방문 후기에 이어 대전 방문후기입니다.

우봉고 3D

전주 갔다 대전으로 와서 맥주한캔 먹으면서 우봉고 3d를 했습니다.

저랑 혁재랑 계속 이거 되는거 맞아? 안되는거 같은데를 연발하고 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재밌더군요. 아마존 독일에서 몇개 사서 팔고 남는거 소장 할까 생각중...

이클립스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부터 이클립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룰 설명 듣고 간단하게 4~5라운드? 까지 진행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풀로 해보고 아니면 다음에 안하는걸로....

초반에 셋팅이 쓰루만큼 귀찮았지만 해본 결과!! 명작이네요. 아주아주 재밌었습니다.

비록 시간에 쫒겨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급하게 전투를 해서 한방에 2기가 다 박살났지만...

아마 6라운드? 이후부터 시간이 오래 걸릴듯합니다. 업그레이드 뭐할지 어디로 처들어갈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가 궁금했는데 확실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구매예정목록에 포함...

경양식 돈가스

그렇습니다. 함정카드입니다. 궁동은 대학로라서 저렴하고 양이 많은 음식점이 많더라구요

그중 바오밥 나무가 가성비는 끝판왕인듯합니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원래 새로생긴 햄버거집을 가고 싶었으나 석가탄신일이라 문을 닫았네요ㅠㅠ

배를 든든히 채우고 보겜하러 타운으로 ㄱㄱ

타운건물 1층에 오락실이름도 게임타운입니다. 신기방기

1층은 타운 오락실 3층은 타운 보드게임카페

타운의 게임들

내부전경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큼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엄청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역광크리

보라보라

보라보라 살까말까 고민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해보니 역시 펠트게임이네... 정도? 10g정도 마르코폴로랑 비슷하고... 그냥 펠트 게임이였습니다...

룰 설명 할때 집중하지 못하는 나쁜 버릇은 게임에서도 이어지고.. 혼자 계속 집만 지었네요 ㅋㅋ 막타를 쳐야 된다는걸 듣지 못하고...

초반에 조커를 사용했음에도 미션을 못해서 몹시 속상했는데 중반까지 압도적으로 치고나갔으나

후반 셋컬렉션이나 점수 정산 부분에서 절어서 꼴지로 마무리ㅠㅠ

다음에 하면 훨씬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다음에 할런지 과연... 여튼 안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초반 세팅은 보기에는 뭔가 너저분하고 복잡해 보이나 생각보다는 간단했습니다.

초반세팅

개인보드판 세팅 후

게임이 끝난뒤

훨등히 뒤쳐진 빨간색 토큰이 보이시나요...ㅠㅠ

1점차이!로 따세형의 승리~

촐킨+확장

네 그렇습니다. 바로 촐킨입니다.

어제 전주에서 고통을 겪고 태경언니?의 간곡한 부탁이 생각나 다시 돌려본 촐킨입니다.

초반에는 치고 나가면서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에 뭔가 예언? 저주? 때문에 막막해져서 힘들었네요.

6일꾼으로 갔는데 밥주기도 힘들고... 그리고 따세형이 마지막에 2바퀴 돌려서 넣고 뺄려고 했는데... 모든게 다 물거품...

그리고 2바퀴 돌린 따세형이 꼴지 ㅋㅋㅋㅋㅋ 벌받았음!

코바야카와

2게임 빡시게 돌리고 머리 식힐겸 코바야카와 배웠습니다.

게임은 없고 간단하게 스트림스로 플레이 했는데 눈치싸움이 재밌었네요 ㅋㅋㅋ

1,2,3 라운드 모두 베팅에 실패로 파산직전인데 마지막전과 마지막 이기고 1등^.~

"에이 이 게임 별거 없네!"

테라미스티카

뭐할까 고민하다가 마지막 게임은 테라를 선택했습니다.

테라 본판을 갖고 있고 펀딩을 했지만 테라 본판이 이제 조금은 질리는듯해서 확장을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한번 해보고 생각하자!

해서 플레이~~~

랜덤으로 뽑은 종족은 다행이도 둔갑술사, 빙마녀, 소인족, 아우렌이였습니다.

경매를 해서 제가 -10점으로 둔갑술사 나머지는 -1점, -2 점? 내외로 따세형이 빙마녀, 혁재가 아우렌, 따세형 여자친구분이 소인족을 했습니다.

확장에서 새로운 목표인 롱기스트가 마을과 마을간의 거리가 가장 먼곳이라고 처음에 설명 들어서 플레이 하다가 이상해서 찾아보니

연결된 건물중 가장 멀리 떨어진 사람이 받는거라는 두둥!!!

그래서 테크가 이리저리 꼬여서 마지막 총애를 받고 교역소를 올릴려고 했는데 급하게 마을을 짓다보니 꼬였네요ㅠㅠ

그리고 중대한 에러플이 1배가 있었는데 2배로 업글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배로 업글 한줄 착각하고 주택을 지어버렸네요ㅠㅠ

그후에 바로 선박업글비용을 지불했지만... 에러플은 에러플이죠

여튼 따세형의 여자친구분이 초반부터 삽질로 쫙쫙 치고나가서 1등 그리고 제가 2등 혁재와 따세형은... 그 말 싫ㅋㅋ

확장을 해보니 종족들 능력이 다들 재밌어보이더군요... 펀딩 나오는거 기다리면서 확장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다시 불타오를 수 있을듯 합니다!!

점심먹고 타운에 방문해서 테라를 끝마치니 저녁9시ㅠㅠ 시간이 너무너무 잘가네요...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대전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구미로~~~

대전역에서 오는길에 부추빵이랑 튀소 사왔네요 ㅋㅋㅋ 전 튀김소보루가 취향인듯! 부추빵은... 항상 별로네요ㅠㅠ

번개라도 쳤으면 대전에 계시는분들 얼굴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이야기 나누면서 게임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네요 ㅎㅎ

다음 타운정모?때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1박 2일동안 고생한 혁재 그리고 따세형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알라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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