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포마 2:2:2 팀플레이 하우스룰은 어떨까요
6명이서 파티 게임 외에 할 수 있는 전략게임이 없을까 하다가...
집에 보유한 전략게임 중 테포마가 눈에 들어와서 혹시 팀전으로 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해 본 하우스 룰인데요
두 기업이 한 팀이 되어서 생산력, 자원, 맵타일은 공유하지만 프로젝트는 공유하지 않는 컨셉으로 진행을 합니다.
1. 드래프트 없는 초보자 룰(좀 더 빠른 플레이 타임과 초심자 배려)
2. 2명이 한 팀으로 기업 두개를 골라 적용시킨다.(각자 두장씩 가져가서 하나 픽)
3. 서곡을 넣을 경우 둘이 상의하여 6장 중 4장을 골라 적용
4. 둘이서 하나의 개인상태판을 가지고 플레이한다.(생산력, 자원을 둘이서 공유)
5. 모든 생산력 1씩 올린 상태로 시작(초보자용 룰)
6. 시작 카드는 각각 7장씩 들고 시작한다. 구매 시 상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7. 턴은 각자 하나씩 가지고 플레이한다. (기존에 2턴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을 둘이 나눠가진다고 보면 됨)
8. 프로젝트 진행은 각자의 앞에 내려놓고(서로 공유X) 태그, 추진 조건도 각자의 프로젝트에만 적용된다.
9. 원할 시 행동 1번으로 같은 팀원끼리 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10. 연구 단계 때 카드는 각자 3장씩만 받는다.
11. 순서 조정 단계 때에는 팀 단위로 선마커를 넘긴다.
12. 업적, 기업상은 개인상태판 관련(생산력, 자원 수 등) 맵에 놓는 타일 관련 업적을 제외하고는(원예가, 시장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조건으로 결정한다. (전략가, 태그관련 등)
13. 점수 계산 때에도 프로젝트 카드의 점수계산은 각자 앞에 놓인 카드로 계산한다. 때문의 서로의 카드교환이 중요하다.
(목성태그로 점수를 먹는 카드가 있는데 같은 팀원의 앞에 놓인 목성태그로는 계산 X)
이 정도인 것 같은데 더 추가할만한 룰이 있을까요?
해보지 않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본 거라 밸런스는 똥망일 것 같지만...
이 룰로 플레이를 한다면 초심자들에게 테라포밍 마스를 하는 맛이라도 알려줄 수 있을까 싶지만
왠만하면 실제로 이 룰로 게임이 돌아가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