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안중모임 후기----트루네 등 4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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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21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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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6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하나씩, 루팡, tongok, 물고기

목록입니다.

1. 트루네 (Tournay, 4인)

2. 스플렌더 (Splendor, 2인x2)

3. 노블맨 (Noblemen, 3인)

4.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 3인)

1. 트루네 (Tournay, 4인) 7.3/10

오랜만네 트루네를 돌렸습니다. 한때 트루아의 작가 3인이 만든 트루아의 스핀오프형 카드게임으로 알려져 많이 회자 되었고, 에센에 발표되었을 당시에도 페어플레이차트 1위를 했던 게임입니다. 그당시 2위로 트라야누스였던것을 생각하면...

게임의 구성은

카드는 9가지 종류로 뒷면에 따라 노랑, 흰색, 빨강색이 각각 1수준, 2수준, 3수준으로 되어 있고 각각 10장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카드의 앞면은 수준 1과 수준 2의 경우 더미마다 10장중 1장은 도시 알림이 카드입니다. 나머지는 건물카드와 인물카드로 나뉩니다. 3수준의 카드는 명성건물로 일반 건물카드와는 구별됩니다.

각 더미를 분리하여 잘섞어 9덱을 만들어 뒤집어 중앙에 3x3으로 뽑기 더미를 만듭니다.또한 그 위쪽에 이벤트카드(적카드) 3장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각자 노랑, 흰색, 빨강의 AP말 2개씩을 자신의 광장카드위에 놓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중앙에 공동의 AP말이 각색별 3개씩 놓여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선부터 1턴씩 돌아가며 다음중 1, 2의 액션은 순서대로 1개씩 하면서 종료 조건이 될대 까지 진행합니다.

1. 카드내리기(선택 액션) : 핸드카드 1장 자신앞에 내려놓고 비용 지불합니다. 비용은 수준에 따라 높아지고, 가치에 따라 약간 달라집니다. 내려놓을때는 자신 앞에 3x3으로된 가상의 카드 배열의 공간에 놓아야 합니다 기존의 카드에 면으로 붙어야 하고, 비공간은 그냥 내리고, 이미 카드가 있다면 같은색일 경우 그냥 덮어서, 다른 색일경우 아래것을 버리고 새로 놓습니다. 명성건물을 겹쳐 놓을수 없습니다.

2. 본액션 (강제 액션) : 다음중 1가지 액션을 골라 합니다.

a) 카드 뽑기 : 자신의 광장위 액션말 한색을 1~3개까지 광장바깥으로 버리고 중앙의 9더미중 방금 버린 액션말의 색의 더미에서, 갯수에 에 해당하는 수준의 카드를 1장 핸드로 가져옵니다. 뒤로된 2장을 받아 1장을 소지하고 1장을 앞으로 해당 더미에 되돌립니다. 더미가 앞으로 있다면 그것을 가져오던지, 그것을 더미 아래로 버리고 뒤로된 2장중 1장을 받으면 됩니다. 뽑기중 도시알림이 카드가 나오면 그것을 해당 더미 맨아래에 앞면으로 놓되 90도 돌려 둡니다. 게임이후 그카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즉시 이벤트카드 3장에 빈칸이 있다면 은행돈 1원씩 올리고, 즉시 모든 이벤트를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그후 게임을 계속합니다. 자신의 말을 버릴때 모자르다면 다른 사람 말을 개당 2원씩 주고 사용권을 빌려 사용살수도 있습니다.

b) 건물 활성화 : 자신앞에 배열된 카드중 건물카드위에 해당 카드색과 같은 색의 액션말을 자신 광장에서 카드위에 올려 카드액션을 진행합니다. 이때 해당 가로세로축에 있는 인물카드는 자동으로 같이 활성화 됩니다.

C) 이벤트 대항 : 원하는 이벤트 카드 1개를 골라 비용과 그 위에 있는 만큼의 돈을 추가로 지불하고 카드를 핸드로 가져옵니다. 이카드는 게임중 이벤트가 발동할때 한장의 이벤트를 막아 주는데 사용할수 있습니다. 빈 이벤트칸은 새카드를 뽑아 채웁니다.

D) 돈 받기 : 광장카드위에서 자신의 액션말을 한색을 원하는 만큼 버리고 버린만큼 돈을 받습니다.

E) 액션말 모으기 : 광장바깥과 자신의 건물카드위에 놓여진 액션말을 모두 광장카드위로 모읍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a) 중앙의 카드더미중 게임자보다 많은 더미의 알리미카드가 보이는 경우

b) 누군가 자신 앞에 3x3공간이 모두 채워지고 명성건물카드가 2장이상 놓여진 경우

로 선마커를 가진 사람이 턴을 시작할때 a)+b)1명이상 이라면, 또는 b)2명이상이라면

종료 조건이 됩니다. 종료 조건이 되면 각자 1턴씩 정식으로 진행하고나서 다시 1턴씩 자신의 핸드에서 카드 내리기를 1번씩 비용내면서 하고 게임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 각자의 카드위 좌상단에 적힌 인물카드 건물카드의 점수를 모두 합산합니다.

- 각자의 명성건물을 1개씩 확인하며 공동 미션으로서 각자의 점수를 추가 합니다.

- 자신이 물리친 이벤트 카드(성벽카드화) 1장마다 1점씩 받습니다.

총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은 카드게임으로 상당히 카드의 능력 명확화가 떨어져 논란이 많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카드 오타도 있었고요...

게임을 하면서 어느정도 완성도있는 것을 해보려고 하면 게임이 끝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카드의 일러스트가 만화 틱하면서 근엄한 표정과 건물 묘사들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러스트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출시 당시에는 비교적 복합적인 느낌이었는데 지금 해보시 상대적으로 심플하고 어찌보면 싱거운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아쉬운 1점차

2. 스플렌더 (Splendor, 2인x2) 7.5/10

옆에서 2인이 스플렌더를 돌렸습니다. 역시 장점이죠. 2인이 큰 룰없이 나름 재미있게 나름 규모있게 진행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3. 노블맨 (Noblemen, 3인) 7.4/10

얼마전에 돌아갔던 노블맨을 다시 돌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듯하면서도 이것저것 얽혀진 게임입니다. 3주기동안 게임이 되며 1주기동안 여러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라운드가 바뀌는 것은 게임자중 여왕마커를 가진 사람이 액션을 끝내면 라운드가 다음 라운드로 바뀝니다. 즉 여왕마커가 흔히 있는 선마커 같이 생겼지만 이게임만의 특징인 "말마커" 입니다. 즉 라운드의 말번 게임자를 나타내는 것이죠... 게임 라운드중 여왕마커가 이동하기라도 하면 라운드 중간에 라운드가 바뀌기도 합니다. 말이 라운드지 실제로는 그냥 게임의 진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라운드가 바뀌었다고 해서 턴이 갑자기 다른사람에게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시계방향으로 턴을 1턴씩 계속 하게 되는 방식인 턴제의 게임입니다. 그러다 라운드 마커가 이동하면서 특정 라운드가 되면 지금까지 벌어놓은 명성점수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분을 상승 시킵니다.

남작, 자작, 백작, 후작, 공작의 순으로 신분이 상승되는데 명성점수가 낮으면 오히려 신분이 깍이기도 합니다. 신분이 높아지면 1회성 점수로 높은것을 받고, 게임중 건물 구입비가 조금씩 절약됩니다.

게임의 구성은 주로 타일로 합니다. 타일은 4종류로, 돈버는 밭, 타일 가져오는 나무, 명성을 벌어오는 분수, 건물을 지을수 있는 초원 등입니다. 4밭은 1농장이, 4나무는 1숲이 4분수는 1정원이 추가됩니다. 추가분은 각각 2만큼을 벌어 오게 됩니다.

건물도 4종이 있는데 점수 벌고 상대방에게 군인을 파견보내는 성, 성를 대치시켜 높은 점수를 받고 여왕을 받게하는 궁전, 성과 궁전 옆에서 점수를 도와주는 교회, 높은 점수를 1회용으로 주는 장식문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들도 한번씩 구매할때마다 가격이 올라가서 이왕이면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플한 흐름과 직관적인 게임 이미지를 포함한 독일식 게임인데 가끔씩 해보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건설, 구매, 타일놓기, 신분관리, 점수 먹는 다양한 루트 드으로 중상의 재미를 주네요.

정신없이 하다보니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좀더 자세한 사진을 보시려면 이전 후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전후기 링크)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968&tb=community_post&id=&delivery=0&pg=1&game_id=2396&start=&b_category=&game_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