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보드게임 챌린지#2-2] 내가 소개하고 싶은 보드게임 TOP 6 -> zooey, 홍BD

보드보드 수학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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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30 오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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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탐험가님이 기획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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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당신의 보드게임 챌린지 #1-1 탐험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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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드게임 챌린지 #2-1 KIMKU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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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해시에서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수학쌤입니다.

내가 소개하고 싶은 보드게임 TOP 6

원래는 탑 5를 기획했으나

후기를 둘러보다보니 꼭 소개시켜 주고싶은게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TOP 6

바로 노팅햄의 보안관 이라는 게임이에요

제가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에 빠져들게 된 게임중 하나에요

동해에 모임이 없던 시절

저는 게임하러 강릉모임으로 놀러갔습니다.

거기서 아발론도 배우고 한밤의 늑대인간도 배우고 하던중

어떤분이 노팅햄의보안관을 알려주셨습니다.

처음배웠을 그때의 감정은..

우와!!!!!!!!!!!!!!!!!!!! 대박이다!!!

엄청 간단한 룰인데... 엄청 재미져!

이때 당시에 노팅햄의 보안관이 너무 재밌어서

스스로 핸드메이드를 해가지고 가질 정도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노팅햄 정품 사서 하고있습니다)

근데 다시 만들라면 못하겠네요 카드만 240장 정도 였으니 ㅎ

이거 만들려고 학원에서 인쇄 눌러놓고 여친보고 다 나오면 내 가방에 챙겨달라했는데...

수업끝나고 나와보니 프린터기에 내 인쇄물이 넘쳐흐르고 있었고

옆에서 원장님이 보충수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이후로 무조건 인쇄는 제가 있는 시간에 ㅎ

TOP 5

보드게임초보시절

보라 랭킹 순위권에 있는걸 상위권부터 하나하나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관심가던게 바로 이 촐킨입니다.

겁나 신기하게 보드게임에 톱니바퀴가 있어

그게 맞물려서 잘 돌아가는 게임이라니 완전 있어보였어요

하지만... 저에게 이게임을 알려줄 사람은 없어서

저혼자 룰북으로 공부하고 아는 동생이랑 첫 테스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게임결과 10점도 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2시대 접어드는데

밥먹이기도 빠듯한데 이게임 점수 어떻게 벌지 였어요..

그래도 이렇게 룰공부 하고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하니

여러가지 전략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2금 2철 2옥수수 테크 완전 사랑합니다.

작년 하반기쯤 서울로 가신 부부가 계신데

그분들한테 이 촐킨을 설명하면서 일꾼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 중간에 하시는 말씀이

"아니 행동을 하고 싶어도 옥수수가 없으니까 행동을 못한다"

"이거무슨 4드론도 아니고 왜케 자원이 없냐"

"옥수수가 젤 중요하네"

그 이후로 다른분들한테 촐킨 알려드릴땐 옥수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TOP 4

이 게임할때 계산기가 있으면 굉장히 게임이 편안해 집니다.

게임 제목 그대로 전력망을 구축하여

자원을 소비해 발전소를 돌려 돈을 많이 버는 게임입니다.

아주 초창기에 돌릴때에는 1시대 끝나는데 2~3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맨날 1시대만 하고 집에가기 일수였으나

어느날 맘잡고 끝까지 돌려보자 하여

끝까지 돌렸을 때 깨달았습니다.

아 이게임은 1시대가 게임시간의 반이상을 차지하는구나..

진심 1시대까지 발전소 짓기가 돈이 없어서 빠듯한데

후반되면 돈이 여유롭게 되서

아주 빠른 전개가 가능합니다.

초반엔 발전소+땅 견제로 빡빡하나 후반되면 자원경쟁이 심한

아주 괜찮은 웰메이드 게임입니다.

근데 이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끝날때쯤에 킹메이킹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어떤사람이 자원을 다 사게되면 A 가 이기고

그렇다고 안사면 B가 이기게 되고

나는 어차피 못이기고

그런상황이 좀 자주 나옵니다.

그래도 재밌어

TOP3

저는 덱빌딩을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게임은 좋아합니다.

소팔러 가는 게임

3~4인 기준 기본 3시간 정도 걸리지만...

체감시간은 1시간 정도일 정도로 아주 꿀잼이에요

본판기준으로 카우보이테크가 엄청난 깡패이나

확장 기준으로 그 깡패력이 조금 누그러집니다.

하지만 약하진 않아..

TOP2

사장님 혹시 10분내로 간단히 즐길만한 게임 없을까요?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위와 같이

질문을 하신다면 전 그 누구한테도 피트를 꺼냅니다.

룰 간단하고 게임할 때 아드레날린 분비가 되며 이길려고 흥분을 하게 되기 쉽습니다.

대학동기들에게 이게임을 알려줬을땐 3시간 내내 피트만 한적도 있어요

대신 그 이후로 이건 힘들어서 못한대요..

피트는 대신 자신들만의 공간이 있을때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다른 테이블에 민폐거든요 ㅎ

예전에 9인피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게임이 끝나지를 않아 그냥 접은적도 있습니다.

TOP1

대망의 1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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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포마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엔진빌딩인데 이거 진짜 엔진빌딩의 끝판왕입니다.

카드사고 그 카드로 더 발전하고 다시 카드사고 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ㅋㅋ

최근 시즌스가 한글판 발매 되었는데...

시즌스도 엔진빌딩이긴 하지만... 테포마 하다가 시즌스 하니까

진짜 심심합니다 이게임을 왜하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건조하게 흘러가요.

초심자셋팅으로 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너무 심심해서 그이후로 다신 안돌리고 있습니다.

다시 테포마로 넘어와서

이건 갓포마입니다 갓갓

보라랭킹 1위라는 거에서부터

모든 확장이 한글판 나오면 일단 품절 시작이에요

단, 개인판 오거나이저가 좀 필수되는 게임이에요

없어도 게임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진 않지만

누군가 실수로 툭 하는순간...

아~! 생각을 하지말자!! 스트레스 받을뻔했어..

머 쩃든 개인판 오거나이저를 추천드립니다.

아 이거 원래 몇주전에 했어야 하는건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요...

탐험가님한테 죄송합니다

그래도 썼으니까... 봐주세요 ㅋㅋ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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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글을 잘 쓰실거 같은 두분

zooey 님과 홍BD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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