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2] 천안모임 번개 후기 입니다.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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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오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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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천안모임 번개 후기 입니다.

총 8명이 시간차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진행된 목록 입니다.

1. 더 보스 (The Boss, 경매/입찰, 영향력, 4인)
2. 쿠 (Coup, 기억력, 게임자제거, 개별능력, 5인,6인) x3
3. 비겁한 마법사들 (Cheaty Mages, 내기/걸기, 5인)
4. 레이스 포 더 갤럭시 (Race For the Galaxy, 동시액션선택, 핸드관리, 카드드래프트, 2인)

5. 투른 앤 탁시스 (Thurn and Taxis, 셋콜렉션,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네트워크연결, 4인)

6. 트루아+확장-트루아의 여인들 (Troyes+Exp-The Ladies of Troyes, 주사위, 일꾼놓기, 영향력, 4인)
7. 쿠 (Coup, 기억력, 게임자제거, 개별능력, 4인) x2
8. 소란속의 고요 (Schrille Stille, 비밀유닛, 상품추측, 투표/선거, 3인)
9. 트라야누스 (Trajan, 셋콜렉션, 카드드래프트, 일꾼놓기, 지역이동, 핸드관리, 3인)

1. 더 보스 (The Boss, 경매/입찰, 영향력, 4인) 8.0/10

숨겨진 각 보스의 혜택을 위해 각자 혜택의 단서카드 를 한개 씩 공개하면서 보스에게 비딩하여 각 보스별로 최후 최다 비딩자가 혜택을 먹는 블러핑게임.

그런데 블러핑이 먹히면 좋은데 안먹히면 뒤쳐지는 상황이 오죠 결국 블러핑은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꼭 정보카드 공개시간만 되면 공개 하기 싫어진단 말야?

2. 쿠 (Coup, 기억력, 게임자제거, 개별능력, 5인,6인) x3 7.7/10

역시 블러핑 게임, 최근에 나온 indie게임사의 레지스탕스 테마의 마피아류, 각자 2 캐릭터를 가지고 돈을 모아 상태 캐릭터를 제거해 가면서 살아 남는 게임 전체 캐릭터는 5종인데 내가 가진것은 2장, 따라서 다른 캐릭터를 가진것 처럼 연기하면서 진행합니다. 진실게임과 유사하다고 할까요? 소위 상대가 한 캐릭터 인양 행동하면 "도전" 즉 확인절차를 걸 수도 있는데 확인후 인물이 맞으면 내 캐릭터 한개가 죽고, 인물이 없다면 상대 캐릭터 한개가 죽습니다. 끝까지 살아 남으면 승리하는 15분짜리, 암투게임, 짧하서 내리 3판, 블러핑이 난무합니다. 마구마구

까보시죠...도전 들어 갑니다. ㅋㅋㅋ

여기서 잠깐 Coup의 발음은 다음에서 유래되어 쿠라고 하는것이 옳은것 같아 보여요.......

불어의 스펠이 써지지 않는 관계로 그림으로 뜯어왔어요...

3. 비겁한 마법사들 (Cheaty Mages, 내기/걸기, 5인) 7.2/10

5개의 파이터가 공개되고 심판이 1개 공개 됩니다. 각자는 원하는 캐릭터를 1~3개 골라 히든으로 경마하듯이 히든으로 비딩을 합니다. 1개걸면 상금 두배, 2개걸면 상금 1배, 3개 걸면 확률은 올라가지만 상금은 절반, 그후 각자의 마법카드로 일부는 공개 일부는 비공개로 카드를 1장씩 사용해서 원하는 파이터에게 힘을 (또는 (-)의 힘을) 실어줍니다. 모두 다 걸면 (또는 패스하면) 마법카드를 공개하여 한파이터의 마법 마나 합계가 심판 카드 초과가 되면 심판의 제한을 받아야 합니다. 마법카드를 버리거나 캐릭터가 제거되죠. 그후 각 캐릭터별 기본 파워와 마법에의한 파워의 합계가 가장 큰 캐릭터에게 비딩한 게임자가 그 캐릭터의 상금을 받아 3라운드로 게임됩니다. 상금으로 승리하는 게임, 생각보다 마법카드의 능력이 강한것이 많아 호불호가 갈리네요..

1파워에 10상금짜리가 나오면 환호를 지러야지 결국 한방 두배 20원으로 역전승

4. 레이스 포 더 갤럭시 (Race For the Galaxy, 동시액션선택, 핸드관리, 카드드래프트, 2인)

아직도 못해본 게임, 슬프다.

5. 투른 앤 탁시스 (Thurn and Taxis, 셋콜렉션, 카드드래프트, 핸드관리, 네트워크연결, 4인) 7.7/10

지역카드를 가져와서 카드로 줄줄히 링크를 정하여 해당 장소에 자신의 배달 대리점을 지으면서 먼저 셋콜렉션 하면 추가 점수도 얻는 방식의 독인 초창기 배달시스템 창시 가문을 배경으로 한 게임,

이날은 이게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본게임에, 모든길은 로마로, 권력과 영광 두 확장을 끼워 넣고 해본 결과 둘다 필수 확장으로 여겨 지는 게임입니다.

줄줄히 이어야죠... 길게 욕심내가 끊어지면 낭패.....네트워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네크워크...

6. 트루아+확장-트루아의 여인들 (Troyes+Exp-The Ladies of Troyes, 주사위, 일꾼놓기, 영향력, 4인) 9.0/10

간만에 트루아를 확장넣고 풀로 돌렸습니다. 역시 재미 짱!!! 첫플게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시스템일수 있는 2중 일꾼 시스템, 내 집안 일꾼이 교회, 성, 시청에 나가 있습니다. 이 일꾼마다 주사위의 형태인 임시 일꾼을 받아 굴린후 게임판 자신의 영역에 놓습니다. 내 주사위는 공짜로 쓰지만 남의 주사위로 구입해올수 있어서 내 주사위가 내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주사위 같은색 1~3개까지 조합하여 일정한 액션 1개씩을 하면서 진행하여 모두 패스하거나 주사위가 떨어지면 라운드가 끝납니다. 도중에 적들에게 대항하는 이벤트도 있고, 수입, 월급, 딜레이 액션(액션으로 해당 액션을 쌓아두고 다른액션때 그 액션을 보조로 추가 사용하는 방식)이 특이하죠... 확장으로 인한 수장 주사위가 재미를 주고, 또 성벽액션도 파워풀 하지만 역시 추가된 카드의 다양성이 재미를 더해 줍니다. 게이머라면 이정도는 충분히 즐길줄 알아야죠... 하지만 호불호가 7대3으로 갈리는 게임, 7은 극강추, 3은 극회피...

이 주사위 구입해 올께요. 느낌 아니까

아처가 요번에는 힘이 없어요. 활시위도 못당겨, 주사위 10번 굴리면 7번은 1이나 2가 나온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