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후배들에게 보드게임을 전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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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00:05

대학교 동아리 M.T에 소환당하여 보드게임들을 왕창 들고 갔습니다. 인원은 남녀 포함 18~19명정도 인원이였고 무슨게임을 돌릴까 고민하다

저렇게 총 6가지 게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별점은 처음접해본 친구들의 점수 기준이오니 참고 하실 분들만 참고 하시길...

사진 미첨부 입니다.

스트림스 ★★★★★

집중시키기 위해 꺼낸 게임 입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시작한 시각이 11시 30분정도이고 당일날 중간고사가 끝난후라 이미 그들의 집중력은 -10정도였죠.

상품을 3등까지 걸고 첫판은 연습판으로 16명 정도의 인원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게임이였는데 상당한 집중력들을 발휘해줘서

연달아 3판을!! 하지만 최고점수자가 20점이 안넘는건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최하 점수자는 공동 꼴찌 2명으로 4점도 있었습니다.

텔레스트레이션 ★★★★★

이날의 최고의 게임이였습니다. 믿고 가져간 게임이기도 하고 지난주 모임때 일부러 한번 더 플레이 함으로 룰을 확실히 익힌후 가져갔는데

2 테이블로 나눈 상태에서 양쪽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이였습니다.

아쉬운점은 단어 정서가 우리와는 조금은 맞지않고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보니 그림을 그리는게 난해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글화보단 정서에 맞는 단어들을 만드는것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했습니다.

라스베가스+블러드바드 ★★★

라스베가스는 여러분 플레이 되어졌는데 7명인원이 플레이 하다보니 루즈한감도 조금은 있었고 처음에 잘 이해를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좋은 게임이지만 인원이 조금 많아지면 루즈한 맛이 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예전에 모임에서 돌렸을땐 그런걸 못느끼고 엄청 신나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라스베가스도 은근 사람을 탄다는걸 알게되었지요)

카멜업 ★★★★

카멜업이 플레이 되어졌을 시간이 새벽 3~4시정도?! 다들 비몽사몽중에 8인플을 했는데 본인들이 룰을 확실하게 한번에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과

이해한 사람과의 차이가 분명이 갈리는 판이였습니다.

게임은 총 2판을 플레이 했고 2판에 낙타들이 중간중간 업치락 뒤치락 해줘서 했던 친구들은 좋아하면서 조금더 맨정신에 했으면 더 재밌겠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범인은 춤춘다 ★★★★

파티게임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함께하는 인원이 어떤사람들이 있는가에 의해 게임이 결정되는 게임인데 범인은 춤춘다또한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구매후 플레이했을당시 교회 청년들과 8인으로 플레이 했었을때는 범인카드가 휙휙잘 돌아가서 더욱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심심한 게임이였지만 대부분 재밌어 해주었습니다.(범인은 춤춘다가 재밌어 지려면 역시 최초 목격자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살인현장

묘사를 해주는게 한몫 합니다!)

크레이지타임 ★★★★

5인플로 참여하여 1판 돌려봤는데 역시 크레이지타임은 법칙이 늘어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입니다. 이게임 당시 새벽 4~5시지만 플레이 하셨던

4분+저까지 크게 멘붕하지않고 잘 플레이 했습니다.

조금도 숙달된다면 숙련자룰 법칙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ㅎ

이렇게 많은 인원들에게 보드게임을 돌려보긴 처음인데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또 이렇게 많은 인원에게 보드게임을 전파?할 기회가 있을런지...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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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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