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5]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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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24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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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유다님,펭군님,트롤정님,카린

플레이 게임:

Sinobi Clans,Musee,Bullfrogs,Clockwork Kingdom,Arboretum,Shitenno,The Great Zimbabwe

1.Sinobi Clans 평점:7.1 승:카린

참여:펭군님,트롤정님,카린

이 게임은 블러핑과 추론이 들어간 게임입니다.즉 게임 시작시에 3명의 주요 인물들이 공개 됩니다.

이 주요 인물들을 암살할지 보호할지를 자신만 몰래 결정 해야 합니다.3명의 주요 인물중 2명만 결정하는데

서로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릴지 심리 전이 펼쳐 집니다.

그런데 주요인물들 스스로가 자기를 어느정도 보호하기 때문에 죽이는게 보호보다 일반적으로 어렵고

죽였을때 더 큰 보상을 줍니다.

매라운드 10장의 카드를 드래프트 방식으로 갖고 난 후에 선부터 돌아가면서 1장의 카드를 플레이 합니다.

무기를 내려 놓을지 주요 인물 위에 더미를 만들어서 올릴지 결정 하는데

더미에 올리는 카드는 수호자 카드,암살자 카드,특수 카드가 있습니다.

이벤트 카드를 공개적으로 플레이하고 즉시 적용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를 하면 자신이 비밀리에 죽이거나 살리기로 한 토큰을 공개합니다.

이후에 주요인물위에 놓인 더미를 하나씩 공개 하면서 카드 처리를 합니다.

특수 카드 중에는 아래에 깔린 카드를 버리게 하거나 위에 놓인 카드를 제거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특수 카드 위에 수호자나 암살자가 각각의 배틀 슬롯으로 자리를 잡고 난 후에

이제 같은 배틀 슬롯에 놓인 닌자들끼리 대결을 합니다. 죽이거나 살리거나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 양쪽에 무력의 합을 더해서 주요인물의 암살 여부가 결정 되고 이때 자신이 지정한대로 이벤트가 발생하면

승점을 얻게 됩니다.

저는 3라운드 6명의 인물 암살 여부를 전부다 맞춰서 22점으로 1등 했네요..ㅎ

가끔 훼이크도 필요한 게임입니다. 누구를 지정했는지 어떤 것을 지정했는지 모르게 해야 자신만 큰 점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명이 맞추면 점수를 나누어 갖기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혼자 독식해도 1등이 가능할듯 보이더군요.나름 괜찮으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무기 카드는 주요 인물의 양쪽으로 깔리는데 인물이 할당될때 카드가 공개 됩니다.

인물이 할당될떄 무기가 그 닌자에게 주어지면 무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양쪽에 무력수치를 비교해서 높은 쪽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빈다. 오른쪽은 암살 왼쪽은 수호입니다.

2.Musee 평점:7.1 승:트롤정님

참여:펭군님,트롤정님,카린

지난번에 플레이 해서 재미있어서 또 플레이한게 된 뮤즈입니다.

자신의 박물관을 만들어야 하는데 같은 테마 위주로 묶어서 만들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인플 최적의 게임인듯 싶은데 4인플 게임으로 2:2 팀플 도 나믈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명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 나름 괜찮은 게임입니다.

오름 차순과 같은 테마를 묶어서 전시하면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물론 오름 차순이 형성되지 않으면 놓을 수 없죠..수목원이라는 최근 나온 카드 게임의 산책로도 이런식으로 오름 차순으로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트롤정님이 지난번에도 1등 하셨는데 이번에도 중간이랑 아래쪽 미술관을 빨리 완성 해서 보너스 토큰을 2개나 들고 가셔서

가볍게 1등 하셨네요..

저는 지난번에도 꼴찌 이번에도 꼴찌 했네요.약한 게임이 존재하나 봅니다..흐흑..

맞는 플텍이 없네요..카드가 너무 커서..

모두다 진열하고 나면 진짜 멋진 바닥이 됩니다.

3.Arboretum 평점:7.2 승:카린

참여:펭군님,트롤정님,카린

최근에 핫한 카드 게임 수목원입니다. 룰은 매우 간단 합니다.

수목원 카드는 10가지 색의 각 8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시작시 7장의 카드를 받고 시작합니다.

자기 턴이 되면 다른 플레이어의 버려진 덱 가장 위에 카드나 뽑기 덱에서 어떤 조합으로든 2장을 가져 올수 있습니다. 이후에

카드를 1장 플레이 하고 1장을 버립니다. 그럼 핸드는 언제나 7장이 됩니다.

게임은 바닥에 놓인 뽑기 덱이 다 떨어지면 그 턴까지 하고 끝납니다.

그럼 손에 든 카드를 전부 공개해서 수목원 종류별로 그 색의 수목원 카드의 숫자의 합이 가장 큰 색만 자신이 플레이한 영역의

수목원의 점수 계산을 합니다.

만약 가장 높은 수치의 합이 동률이면 둘다 자신의 수목원 그 색에 해당하는 수목원 점수를 계산합니다.

수목원의 점수 계산 방식은 본인이 모스트를 먹은 색의 수목원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연결되게 해서 카운팅이 가능한 카드

수 만큼이 점수 입니다. 단 같은 색으로 연결 되면 추가로 각 카드당 1점(단 4장 이상 일때만)

그리고 숫자 1로 시작된 수목원 길은 추가 1점 ,8로 끝난 수목원은 추가 2점입니다.

제가 큰 길 두개를 먹어서 11+12 =23점으로 1등 했네요. 이 게임은 본인이 길 연결해서 점수 먹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길 놓는 것을 먹고 그 색의 수목원 카드의 숫자 합이 가장 많게 되는것을 막아서 점수를 만 일으키게 하는

것이 진정한 게임의 묘미인듯 싶습니다. 아마 카드 게임으로는 리플레이성도 상당히 좋을듯 생각되네요.

저는 파란색과 회색 수목원을 노렸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파란색의 경우 1-3-4-5-6으로 11점 을 얻었습니다.

회색 수목원으로는 12점을 얻었습니다. 사실 회색 수목원 카드 3,6이 빠져 있있던 지라 누군가 2장을 갖고 있으면 12점이 날아

가기에 조마 조마 했는데 트롤정님이 3짜리 펭군님이 6짜리를 들고 있어서 살았네요..ㅎ

4.Bullfrogs 평점:7.3 승:유다님

참여:펭군님,트롤정님,유다님,카린

유다님이 오시고 나서 모두다 룰을 알고 있는 황소개구리를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막판에 꼬여서 꼴찌 했던 기억으로 인해서 이번에는 액션4짜리 카드 2장을 마지막까지 사용 안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큰 도움은 못 되었지만 중앙 통나무에서 모스트를 먹어서 추가 3점을 얻었네요.

총 점수는 45점으로 2등..유다님이 오시자마자 47점으로 1등을...

트롤정님이 전날 커피 마시고 잠을 못 주무셨다고..밤샘 때문인지 또 꼴찌를 하셨네요..

이 게임은 진짜 게임 컴포나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할게 많은 게임인지라..

수싸움도 재미있고 다른 플레이어 턴도 고려해야 하고 룰은 간단한데 이기기 어려운 그런 게임의 전형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기회 되면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전 액션 4짜리 카드를 초반에 플레이 하지 않기로 ...지난번에 후반부에 태클로 털려서 진짜 아껴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핸드는 3장입니다. 1장 플레이 하고 1장 새로 뽑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5.Clockwrok Kingdom 평점:7.1 승:카린

참여:펭군님,트롤정님,유다님,카린

얼마전에 펀딩 했었던 클락워크 킹덤이라는 게임입니다.무난한 일꾼놓기 게임인데 독창적인 면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일꾼 놓기 게임 배우기로는 아주 좋아 보이긴 합니다.

자기 턴에 기본 일꾼 5명을 매 라운드 시작시에 공급 받습니다. 그리고 그 5명을 갖고 일꾼 놓기를 합니다.

일꾼 놓는 위치는 자원 받는 곳,알케미의 돌 받는 곳,유물 카드 받는 곳,건물 건설 하는곳(공개된 건물 가져오는것도 포함),

전문가 양성하는 곳,전투 일어나는 곳,생산 공장 점유하는 곳,턴 오더 차지하는 곳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럼 이 일꾼들을 선부터 돌아가면서 전부 배치 한 후에 순번이 낮은 번호의 장소부터

차례대로 해결 됩니다.

이렇게 9라운드를 하게 되고 자신이 건설한 건물 점수와 3,6,9라운드에 발생하는 지역별 전투 점수를 더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제가 초기부터 전투 지역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서 가볍게 1등 할 수 있었네요..ㅎ 52점..이날 게임 플레이가 잘 되는

날이었습니다.

전문가는 교수,건축가,연금술사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교수는 공장에서 건물 짓기와 가져오기 동시에 가능하고 연금술사는 알케미스트 돌 받는 곳에서 영향력 2로 작용하고 알메미스트가

포함된 상태에서 모스트를 먹으면 연금술 돌 2개를 획득합니다. 건축가는 건물 건설시 자원 하나를 줄여주고 생산 공장 모스트에서

영향력 2에 해당됩니다.

유적 카드는 그 곳에 자신의 일꾼을 놓은 플레이어가 들고 갑니다. 단 핸드 제한은 4장까지입니다.

3,6,9 라운드 동안 각 지역 별로 배틀 토큰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와 두번쨰 많은 플레이어는 승점을 얻습니다.

6.Shitenno 평점:7.2 승:카린

참여:펭군님,트롤정님,유다님,카린

이날 시노비 클랜즈를 플레이 하면서 재미있길래 과거에 재미있게 했었던 시텐노라는 게임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미있더군요.

이런 카드 분배 방식의 가장 초창기 게임인 산마르코 최근에 나온 드래곤 밸리와 같은 기분 시스템을 유지하고 잇는데 이 게임은

카드 분배 방식은 그런 면을 발전시킨 게임이면서도 영향력도 잘 구현시킨 게임입니다.

즉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서 저평가된 게임이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입니다.

드래곤 밸리는 카드 분배 방식 후에 성 디펜스 게임인데 이 게임은 카드 분배 이후에 영향력을 싸움을 합니다.

지역에 영향력 마커를 놓을려면 지역 지배 점수에 해당되는 만큼 코쿤 카드를 지불하거나 해당지역에 있는 군사 종류에 해당되는

카드를 지불해야 됩니다.

그럼 그 지역에 영향력 마커를 놓을 수 있고 놓는 위치에 놓인 점수를 먹습니다.

자기턴에는 최대 두개의 영향력 마커를 놓을 수 있습니다. 0,1,2 개중 하나를 놓는데 원칙은 해당 지역의 군사종류 만큼의

병사 카드를 내거나 해당지역의 가장 왼쪽의 빈 숫자만큼의 코큰 영향력 카드를 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다가 코큰 카드가 전부 떨어지거나(라운드당 4장 뽑힘-총24장 있음 즉 6라운드) 누군가 한명이라도 자신의 영향력

마커를 전부 배치하면 그 라운드까지 하고 난 후에 종료 됩니다.

8지역 중에서 3곳에서 영향력 1등을 먹어서 18점이나 먹었네요..ㅎ 가볍게 1등..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국내에서 후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저평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배하는 재미가 잇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영향력 마커를 놓을 때 금색 면으로 놓으면 영향력 2에 해당됩니다.

7.The Great Zimbabwe 평점:7.4 승:카린

참여:펭군님,트롤정님,유다님,카린

위대한 짐바브웨 라는 게임인데 너무 비싼 게임 가격으로 인해서 크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재미만은 어떤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 게임입니다.

우선 경매를 통해서 턴 오더를 결정합니다.

경매 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앞에 플레이어가 제시한 소 마릿수 보다 무조건 1개라도 더 많게 제시해야 자신의 턴을 넘길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누군가 자신 턴 앞에서 소 올리는 것을 포기하면 그 플레이어 부터 턴 순서가 꼴찌가 됩니다. 턴 순서가 밀리게

되면 다음 페이즈에서 기념비를 쌓을 때 순서가 밀리게 됩니다.

다음 페이즈가 되면

본인 턴에 신을 모시거나 전문가를 1명 고용 합니다.

신은 게임 중에 1명 모실수 있고 모시게 되면 버릴수 없습니다.

전문가는 매 라운드마다 1명씩 고용 가능하지만 고용할수록 플레이는 쉬워지나 승리 조건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신 또한 어떤 신을 모시는가에 따라서 승리 조건이 달라집니다.

트롤정님은 신 중에서 매라운드 소2마리 주는 신이랑 전문가중에서 소몰이 라는 전문가를 사용해서 엄청 부유하게

플레이를 저는 모든 의례용품을 소한마리에 구매하는 신을 펭군님은 기술 카드 구입시 승리 조건을 전부+1로 낮춰

주는 신을 유다님은 의례용품 거리를 6칸으로 늘려주는 신을 모시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유다님은 중간에 전문가중에서 무당을 고용해서 자원을 바닥에 깔면서 플레이 하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나름 잘 나가셨습니다.

결국 유다님이 목표 점수를 도달 하면서 1등인듯 싶었지만 제가 저 목표 점수를 통과해서 더 전진해서

1등이 바껴 버렸네요. 아슬 아슬 하게 1등 했습니다..오랜만에 하니 진짜 재미있네요..

컴포 대비 너무 비싼 게임이지만 재미만은 그 비싼 값을 하는 게임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층 기념비들이 많이 나오면서 좀더 치열해 졌습니다.

이날 1등을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했네요..ㅎㅎ

너무 미안하기 까지도 한...게임 할때 늘 최선을 다해서 합니다..대충 하는 것은 없는지라..

게임 할때 집중도가 떨어지면 재미도 주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운 좋게 많은 1등을 할 때도 있지만 거의 바닥을 깔때도 있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이날은 여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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