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2016 프리뷰 61-70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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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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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ㅜㅜ

글..쓰다 날아가면 정말 쓰기 싫어지는 군요… ㅜㅜㅜㅜㅜ

(제발 임시저장 기능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시무룩한 프리뷰 입니다.

이번 글부터 변경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확장이나 다이스게임 같은 변형게임은 소개하지 않습니다.

2. 룰북이 없거나, 정보가 너무없는 게임도 제외 합니다.

3. 이미 소개가 많이 된 게임도 제외 합니다.

오늘 기준으로 725개가 되어버린 에센 리스트 이기 때문에,

한개라도 더 소개 시켜 드리기 위한 몸부림으로 생각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센 신작 좋아요 랭킹은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지속적으로 신작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 랭킹은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점 미리 밝힙니다~!

지난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한번.. 글을 날렸기 때문에..

설명은 간단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61. Noxford - 12유로

게임 커버의 아트워크 느낌이 너무 좋은 Noxford 입니다

빅토리안시대의 범죄조직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힌다는 테마 입니다.

각 플레이어들 규칙에 맞춰 카드를 퍼즐 식으로 맞춰가면서

자신의 조직 카드를 점수가 되는 중립 카드 옆에 놓는 카드-타일 놓기 영향력 게임 입니다.

요즘 트랜드가 퍼즐 일까요? 공간 지각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퍼즐 바보 라서, 못할것 같지만, 그래도 실물은 한번 보고픈 게임 이네요~

62. Sola Fide : the Reformation - CS $32.99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을 테마로 삼은 2인용 게임입니다.

종교개혁을 직접적으로 테마로 삼은 게임이 있었던가요??

기본적인 시스템은 황혼의 투쟁이 많이 생각나는

카드를 사용한 영향력 전쟁 게임 입니다.

카드를 사용해 각종 액션을 하거나, 아니면 카드를 버리고 고유 효과를 사용 할수 있습니다~

카톨릭 카드는 특별하게 군대 카드를 사용하고

개신교 측은 특수한 개종 카드가 있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 멥은 한 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멥이 점점 열리게 되는 시스템 입니다.

제가 언급한 것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핵심 메커니즘은 황투와 비슷 하다고 생각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종교개혁과 냉전,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애매한 게임이 될지, 테마에 어울리는 멋진 게임이 나올지 궁금 합니다~!

63. Days of Ire: Budapest 1956 - 50 유로

개인 기대작 입니다~!

킥스타터 펀딩때부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던 게임 입니다~

판데믹과 황혼의 투쟁이 합쳐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었습니다~

두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 하는데,

메인 시스템인 Conflict시스템은 일대다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소비에트 연방에 맞서 싸우는 혁명군이 되거나, 아니면 부다페스트를 점령하고 있는 소비에트의 장군이 됩니다.

황혼의 투쟁처럼 카드를 사용하여 이벤트를 발생 시키고,

거기에 더해서 액션포인트를 사용해서 맵을 움직이며 액션을 해나가는 게임 입니다.

시스템도 마음에 들고, 역사적인 표현도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매우 기대되는 게임 입니다~

아트워크도 이쁘고 협력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일대다수 구조에 많이 기대가 되네요~

파우스트님께서 짧게 킥스타터에 관해 소개 해주셨었습니다~~

글 읽으러 가기

64. Flow of history - 29유로 (에센특가 25유로)

아트워크에서부터 느껴지는 문명 게임 입니다.

굉장히 공격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인터렉션도 강한 게임으로,

다양한 건물들을 지어가면서 문명을 발전시키는 게임 입니다.

이노베이션과 흡사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요

이노베이션이 과학 기술을 사용했다면 이 게임은 다양한 역사속 건물이 나온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카드들이 시대별로 나눠져 있다는 것도 비슷하지만, 가장 다른 점이라면 카드를 가져오는 단계 입니다.

깔려있는 카드를 가져 오지만, 일종의 비딩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견제하거나, 심리전이 많이 올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가 깔끔해서 기대가 됩니다~

카드가 많은 만큼 밸런싱이 궁금하네요.

65. Papa paolo - 45유로

나폴리에서 최고의 피자집이 되기 위해서 사투를 벌이는 게임 입니다~

타일놓기, 일꾼놓기, 영향력, 배달, 비딩 게임 입니다. (헥헥..)

뭔가 바빠보이고 정신 없어보이는 표지 인데... 게임 시스템도 그렇습니다...

일꾼을 놓아 액션을 하고, 타일을 놓아 멥을 만들고,

일꾼이 놓이는 위치는 영향력싸움이 되어 보너스가 존재하고,

돈을 사용해 기술력 경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매로 얻어진 타일을 액션으로 쓸지, 기술력을 올릴지를 결정하고

자신이 받았던 주문에 따라 피자를 배달하게 됩니다…

가장 근접한 인상을 받은 게임은 브뤼셀 1893 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게임이 짬뽕 되어 있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라 저는 확 끌리지는 않네요. ㅜㅜ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일단 첫 인상은 아쉬운 게임 입니다!

디리에님께서 Quined Master Print Edition Series 소개 글에서 공개 해 주셨었네요~

글 읽으러 가기

66.Master of Orion: the Board Game

마스터 오브 오리온이라는 고전 컴퓨터게임에서 테마를 가져온 보드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종족을 골라서 시작할 수 있고,

각 세력은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문명을 건설 하게 됩니다.

메인 시스템은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포겔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공격과 같은 인터렉션이 있긴 하지만, 피해가 크지않고,

여러 사람을 공격 하도록 권장하는 시스템 때문에,

인터렉션을 싫어하는 유로 게이머들이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카드를 건설, 사용하고, 액션을 쓰고 콤보를 내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 살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7. Commissioner Victor

네에 또 다른 퍼즐 게임이 나왔습니다~

아트워크 귀엽고 해서 관심이 갔던 게임인데, 시스템을 보고 관심이 꺼진 게임 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용의자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내려놓아진 타일들은 나중에 점수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데,

마지막에 가지고 있는 용의자와 비슷하게 생긴 줄이 많을수록 점수를 많이 획득하는 게임 입니다.

예를 들어, 대머리 용의자가 놓인 줄이 많았고, 제가 대머리 카드를 끝까지 가지고 있다면 그 줄의 점수를 먹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중간에 타일을 움직이거나, 못 움직이게 하거나, 수 싸움이 있긴 하지만

자신이 목표로 하는 용의자가 너무 자주 바뀔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운빨 망 게임” 소리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운 게임을 전혀 싫어하진 않지만, 아닌척 하면서 운 게임인건 별로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래도 나름 상위권이고, 리뷰어들 평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68. 4 Gods- MM $42.49

표지만 보고, 또 덱빌딩 게임 나오나?! 했던 게임 이었습니다~

의외로 실시간 타일 놓기 게임 입니다!

아직 룰북이 공개가 되지 않아서, 젠콘 소개 영상만 가지고 설명을 드리자면

플레이어들은 4명의 신이 되어, 타일을 놓으면서 대륙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 입니다.

실시간으로 타일을 놓기 때문에 생각을 빠르게 하는게 굉장히 중요 할 것 같습니다.

타일을 놓을땐 그림에 맞춰서 놓아야하고,

두면이 다른 타일과 닿아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한다면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의 자신의 말을 놓으면서 영향력을 유지 해야만, 점수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지형이 커질지, 작아질지를 계산 하면서 해야 겠죠.

또한 타일의 모양에 따라 절대 타일이 놓일 수 없는 곳에

신전을 놓을 수 있게 되는데, 이때 누군가가, 다른 타일을 놓을 수 있다는 걸 증명 하게 되면 신전은 파괴가 됩니다.

아트워크는 뭔가 영향력 전쟁 게임이라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퍼즐적 요소가 강한 게임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시간 게임에 대한 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69. Checkpoint Charlie - 18유로

네에~ 보담에서 소개가 되었던 게임이죠!

명병님께서 5위! 로 선정 해주셨던 게임 입니다. (41분30초 쯤에 나옵니다~)

기본적으로는 간단한 디덕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만의 힌트를 가지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모자를 쓰고있다, 아니다

혹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아니다 와 같은 힌트 토큰이죠~

플레이어들은 계속해서 용의자 카드를 뽑으면서,

뽑은 카드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힌트와 맞는 용의자라면 자신의 앞에 내려놓고, 아니라면 버립니다.

예를들어 힌트가 안경을 끼고 있다, 라면 안경을 끼고 있는 카드만 앞에 내려 놓습니다.

그렇게 여러명의 용의자가 플레이어들 앞에 공개가 되고,

사람들은 공개되어 있는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힌트를 알아챈 후,

모든 증거가 맞는 용의자를 찾아내어 지목하면 점수를 따는 게임 입니다~

하나하나 찾아야 하는 보통의 디덕션 게임과 달리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스피디 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추가 옵션 룰도 두가지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취향 저격이길 바라며 기대 기대 하고 있습니다~

70. Nautilion - MM $16.29

굉장히 특이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노틸리온 입니다~

엇?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인데???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마 맞게 보신겁니다~

오니림 작가의 신작이고 오니림 세계관을 사용하는 주사위 게임 입니다~

룰북이 마치 아이가 그림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굉장히 이쁩니다~

카드 디자인들도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게임의 핵심은 유령잠수함이 “행복섬” 으로 도달하기 전에, 먼저 심해로 내려가야 한다는 컨셉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사위에 지배되는 게임이지만, 기본 확장이 4개나 들어 있어서 엄청나게 간단한 게임부터,

꽤 전략성이 생기는 게임까지, 다양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쁩니다~ 헿.....

디리에님께서 에센16 Z-Man 신작 라인업 뉴스글에서 언급해 주셨습니다~

글 읽으러 가기

다음은 앞부분에 적은 이유로 소개하지 못한 게임들입니다.

확장:

La Granja: the dice game - no siesta!

Concordia: Galia / Corsica

Cyclades: Monuments

Schotten Totten

Tiny Epic Galaxies: Beyond the Black

Tichu Booster

미정보 :

Capital

거의 다 쓰고 사진 추가중이던 글을 날리니깐.. 타격이 정말 크네요 ㅜ

여러보로 부족한 소개 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농구를 꽤 좋아하는데, 시즌 전에 가장 즐거운 순간이 있다면

전력 분석을 하면서, 친구들과 예상을 하며 떠들때 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설래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는 순간 이지요~

제가 에센 신작을 올리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 인것 같습니다.

주머니가 구멍이 나있어서, 실재로 해볼 수 있는 게임은 몇개 안되겠지만

음식 사진을 보면서 군침 흘리는 것 정돈 해볼 수 있겠죠~!! ㅋㅋ

그리고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게임을 구매하셔서 한국 보드게임 시장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시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는게

보드게임 개발과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포장해 봅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오타, 오역, 룰 미스 등등 언제든지 지적 해 주세요~

(따듯한 말투로 지적해 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다음 글에서 소개할 목록 입니다.

71. the Fog of War

72. Martians: a Story of Civilization

73. Holmes: Sherlock & Mycroft

74. Area 51: Top Secret

75. Tiny Epic Quest

76. Ulm

77. Barcelona: the Rose of Fire

78. FTF: First to find

79. The Exiled: Siege

80: Squirrel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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