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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보투단 4월 12일 27번째모임 in 남양주도농

2,407 조회

2015.04.13 12:45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7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은 blue님,sno님,노담님,포스베리님,신재님,달님,M.Y님,롤라런님,몽크르 입니다.

화창했던 봄날 벚꽃놀이를 뒤로하고 보드게임 모임을 하러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도농으로...

오래전에 오시려 하셨다가 못오시다 이날 처음으로 포스베리님이 오셔서 놀람과 감사함도 잠시, 제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미니빌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그린벨리까지 추가하면 카드가 너무 많아져서 항구까지만 추가하시고 플레이 하셨는데 이날 1등을 달님이 하셨다고 자기 미니빌 1등 처음 해본다고

엄청 좋아하셨었습니다.

그 후 5인플로 클레오 파트라와 건축가의 사회라는 게임을 플레이 하시고 있을때 제가 도착했습니다.

SNO님께서 중고로 구입하신 게임인데 한번도 구경도 못해봤던 컴포와 게임 거기에 박스 주변에 건물을 지어 신전을 만들어 가는 재미! 늦게 도착했으니

옆에서 구경하는데 피규어는 라 이슬라?! 부패토큰이란걸 피라미드에 넣는 모습을 보면 시딧?! 여러가지 게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클레오 파트라가 끝나실때즘 이번주에 오시기로 했던분들이 다 모이셔서 테이블을 나누어서 데우스&맨그로비아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에 쿨스터프에서 데우스를 할인해서 구매하신분들도 있으실텐데 아직 한국에는 많이 풀리진 않은 게임입니다. 덕분에 리뷰도 많이 없구요

해보시기도 전에 제 말만듣고 해구하신 노담님은 조금은 아쉬워 하셨던 모습이지만 개인적으로 데우스가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 되어진 부분은

초보자들에게 쉬운 게임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게임이라 생각되어져서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하기 좋은 게임이라 생각해서 괜찮은 게임이라

말하고 있습니다.(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맨그로비아또한 초보자들이 쉽게 보드게임을 쉽게 적응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5인플입니다. 5인플레이시 시작때 받고 하는 집?이 8개 뿐이어서 룰을 다 숙지하셨다면 30분~40분이면 한게임이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맨그로비아의 전략이라면 꾸준히 점수를 모은다& 건물갯수로 곱하기 점수와 토큰점수를 노린다정도로 나누어 지는데 이날은 꾸준히 점수를 모았던

포스베리님과 인생한방 집 갯수만큼 곱하기를 노리셨던 달님이 70점 근처에서 3점정도의 차이로 끝났습니다.

인기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게임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 있으시다면 구매 추천드립니다! 리플레이성도 좋아요~

다음 게임이로는 아쿠아 스피어&슈타우퍼 왕조입니다.

아쿠아스피어를 실물로 처음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리뷰들을 보면 많이 어렵다 재밌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해서

제 개인적인 취향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플레이 하신 4분중 경험자는 SNO님 한분이셨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처음 배울때는 어려움이 조금 있으나 이해하면 재밌는 게임이다."

여성유저 두분이 이렇게 말씀하시고 노담님은 "이 작가 엄청 좋아하고 팬인데 이 게임은 나랑 안맞는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역시 좋은 게임도

호불호는 갈리는 법이죠...아니면 항상 피곤하실때 오셔서 게임을 하시다보니 재미가 반감될수도 있으니 중고장터행은 조금 미뤄보세요..(저도 해보게요)

옆 테이블은 슈타우퍼 왕조를 플레이 했습니다.

설날때였나요?피아에서 할인 행사할때 피아로 가서 구매했던 게임을 이제야 꺼내봤습니다. 이게임 괜찮다 재밌다라는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어서

조금은 기대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룰 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시작했을때 처음에는 일꾼과 귀족을 통해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금액 지불방법에 대해 이해가 안되서 고생고생하다

마지막에 가서야 이해를 해서 조금 수월하게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게임도 T2R처럼 미션카드들이 존재하고 실패했을경우 마이너스 점수를 당하지는 않지만 미션카드들도 마지막 라운드에 성공 한다면 꽤 높은 점수를

얻기에 미션카드 성공도 고심하면서 점수를 모으는게 관건이였습니다.

아직은 슈타우퍼왕조 게임을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이 게임은 한번하고 안맞는다하고 팔고싶어지는 그런 게임이보단 좀 더 해보고 싶어지고 해보면

더 잘해질 수 있겠다 생각되는 게임이였습니다.

두 게임이 비슷한 시간에 끝났고 시간 관계상 몇몇분들은 M.T이야기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마스크맨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젠 마스크맨을 하면서 더이상 쓸 말이 없네요.......재밌습니다. 2번하세요 3번도 하시구요..ㅋㅋ

처음하시는 분들이 룰 이해하시는데 조금 어려워 하시지만 이해하시면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버스 탈때 탔어야 하는데...) 간단한 손털기 게임이고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판마다 레슬러들의 강함이 달라집니다. 내가 계획했던 레슬러가 다른 사람 손에 의해 가장 약한 레슬러가 되어버리는 쾌감이란

그 맛에 마스크맨 하는거죠..ㅎㅎ

이날 게임들을 쭉 해보면서 포스베리님이 다 안해보신 게임이였지만 포스베리님이 참여하신 게임들은 (맨그로비아,슈타우퍼왕조)는 다 1등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오셔서 적응 힘드셨을텐데 즐겁게 게임 하고 가셨다면 다행입니다.

이날은 마스크맨을 마지막으로 모두 헤어지고 다음주를 기약했습니다.

어제는 유독 게임을 얼마 못돌렸는데도 벌써 헤어질 시간이라 아쉬웠습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게임들이 돌아갈지, 그리고 한동안 바빠서 못오시던

분들이 한분 두분 오신다고 말씀하셔서 다음주 모임도 기대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한주도 즐거운 보드게임 플레이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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