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신규 데이터팩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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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23:11

"23초 사태와 그 후 뒤따른... 몇몇 세력간의 마찰은 이제 과거의 일입니다. 이젠 우리의 미래에 대해 좀 더 고민할 때입니다. 늘 그래왔듯 예전처럼 모든 비즈니스를 돌려놓을 방법을 우리가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혹시 압니까? 전화위복에 이르는 기회를 찾아낼지도 모르죠."
– 웰즈 시장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는 안드로이드: 넷러너 일촉즉발 사이클의 여섯 번째 데이터팩인 정족수가 출시 예정임을 공표하였습니다!

뉴 엔젤레스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내기 위해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기업 수장들이 측근들을 이끌고 모였습니다.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회의실에 감돌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미 정부는 기업들이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는데 협조하지 않는다면 특별 경제 구역과 같은 특혜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극한 상황에 몰린 기업의 폭력적인 면모가 가득했던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에 이르러 이번 확장을 통해 발매되는 60장의 새로운 카드(20장의 각기 다른 카드 세 장씩)는 마비된 재계의 본래 모습을 되찾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기업들이 다양한 신규 경제 운영안을 발표하고, 정계 인맥들에게 더 많은 뇌물을 제공하며, 그들의 서버에 처음보는 아이스들을 설치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폭력을 종결하고 본업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이들이 기업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이 해야할 일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언제나 같을 수는 없죠. 23초 사태와 그를 뒤따른 파괴의 물결 속에서, 여러분은 더욱 극단적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아나크, 조용히 모든 것을 처리하기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는 크리미널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새로운 속임수를 과시하고 싶어 안달난 셰이퍼도 빠트릴 수 없습니다...

앙코르 공연

폭력과 폭도, 혼란 속에서 엘 "스모크" 스코박 (중재, 66번 카드)은 거리의 뉴스를 내보내기 위해 평소의 방송을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족수에 이르러 유혈 사태가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자, 스모크는 예전처럼 다시 최신 기술을 선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녀의 런을 생방송하던 본래의 방송을 재개하려 합니다.

그 결과, 여러분이 자색 레벨 허가(정족수, 111번 카드)와 대면함에 따라 시청자들은 하스-바이오로이드가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 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기업의 기록보관소와 본부(HQ)를 파헤쳐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계약을 폐기시킬 수 있는 이상, 브라이언 스틴슨(정족수, 117번 카드)이 승인한 불법 요소가 있는 수상한 기술 개발을 공개하고 증명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모크의 보고서를 의심하는 회의론자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들은 그녀가 유출의 대가를 받기에 그러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주장합니다. 그녀가 웨이랜드를 해킹하지 않으면,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웨이랜드의 앞잡이인 그녀가 또다른 아젠다를 발전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스틴슨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이죠.

대부분의 경우, 스모크는 이러한 반응들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가 아니면 다른 누구도 최고에 걸맞는 사람이 없음을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아직 회의론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진 못하지만, 이제 여유가 생긴만큼 그녀도 스스로를 증명해내고자 합니다. "오 그러셨어요?" 그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똑똑히 봐. 한 번 더 할테니까." 그리고 그녀는 앙코르(정족수, 107번 카드) 공연을 보여줄 겁니다.

그 이상의 증거가 있을까요? 아뇨, 저 정도면 어디서든 먹히고도 남을 겁니다.

이제 평소의 사이버 범죄 세계로...

여러분이 앙코르가 제공할 추가 차례를 사용해 기업에게 온갖 수작을 부릴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든, 하스-바이오로이드가 자색 레벨 허가의 이면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알아내려하든, 아니면 그냥 단순히 NASX(정족수, 118번 카드)를 사용해 부를 축적하기를 원하든... 정족수는 안드로이드: 넷러너를 현대의 고전으로 만들었던 속임수와 함정, 사이버투쟁의 극적인 귀환을 여러분에게 선보일 것입니다.

기업측은 뉴 엔젤레스의 새로운 미래를 상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되돌려 놓을 때입니다. 더 이상 정부가 간섭하길 원하는 이는 없습니다.

다시 여러분의 아젠다를 발전시키십시오. 다시금 런을 획책하고 수행하세요. 정족수는 2016년 늦은 4분기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일촉즉발 사이클은 끝난 이제, 평소의 사이버 범죄 세계로 돌아갈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