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요즘 보드게임에 흥미를 잃어가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취미 한가지를 오래 못 하는성격입니다.
레고를 취미로 모으다가 반년갔었나..
플스및 pc게임도 한창하다가 반년갔었나..
보드게임은 그나마 오래가서 지금 1년반 넘은 듯 하네요.
처음에 사고할때는 아이들도 교육된다 좋다..기타pc게임보다는 좋다..등등으로 좋아라해줬는데 100개...200개가량 넘어가지니 해본 게임보다는 쌓아놓은 게임이 절반 이상이네요..그래서 집에 와이프와 내린 결단이 1일1게임을 하자였습니다.그런데 막상 보름정도 하다보니 점점 재미가 없더군요...무엇보다 룰 숙지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처음에 좋아하던 주위 친구나 지인들도 지쳐가더군요.
중등 고등 대학생애들보고 놀러오라하여 어울리면 재미는 있는데 먹이고 제우고하면 돈도 돈이지만 와이프가 힘들어하고..이런 삶이 반복되다보니 주위의 반응도 썩 안좋아하는 것 같고 룰 숙지 좀 부탁하면 아무도 안합니다.
대단한것같습니다.보드라이프 회원님들은 꾸준히 취미를 할수있다는 것도..
그래서 요즘엔 도색이나 해볼까도 싶습니다.ㅎㅎ
주위에 보드게임 취미가 아무도 없다보니 마음속을 말하고 싶은 곳이 여기뿐이네요 ㅠㅠ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속상하기도했었는데 많이풀렸습니다.감사합니다.
역시 같은 취미를 가지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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