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시나리오 패배 관련 질문입니다.
먼저 질문부터 정리하자면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시나리오를 포기(패배)하고 돌아갈 수 있나요? 아니면 플레이어 전원(또는 일부)이 탈진했다는 조건이 필요한가요?]
저희 파티는 '변형 규칙 : 영구적 죽음' 을 적용한 상태로 진행중이었습니다. 이런 거 좋아해서요.
시나리오 진행 도중 한명이 무리하게 혼자 돌격하다가 집중 공격을 당해 피해를 막느라 카드를 대부분 소실해버렸고, 곧 얼마 되지 않아 카드가 부족하여 탈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룰북을 보니 영구적 죽음을 적용한 상태에서도 카드에 의한 탈진으로는 바로 사망하지 않고 주도권 99의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혼자 남아버린 저는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그냥 포기하고 글룸헤이븐(거점)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뭐야,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는 게 가능해?"
"그러면 이미 탈진한 너랑 나 둘다 맞아 죽을때까지 계속 하라고?"
"아니 그러면.. 절대 죽을 일이 없잖아. 영구적 죽음이 의미가 있긴 해?"
"어, 그런가?"
"어차피 피해는 카드를 소실시키는걸로 막을 수 있으니까 항상 체력이 0이 되는 것보다 카드에 의한 탈진이 먼저 올 텐데. 아군이 탈진했다고 바로 시나리오를 포기하고 돌아가면 절대 죽을 일 없는 거 아냐?"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근데 그러면 시나리오 도중에 한명이 탈진해버리면 나머지 인원 만으로 가망없는 전투를 계속해서 해야만 하는거야?'
시나리오 패배 관련 부분을 룰북에서 찾아보려고 했지만 패배했을 때 해야하는 일은 있어도 언제 시나리오 패배가 결정되는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제가 못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습니다.)
글룸헤이븐에서 시나리오를 패배했다는것은 언제 결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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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믕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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