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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2016 프리뷰 31~40

3,670 조회

2016.09.23 02:10

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에센2016 신작 프리뷰 네번째 글입니다~

지난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에센2016 1-10

에센2016 11-20

에센2016 21-30

이번에도 예고 드렸던 순위에서 변동이 있었네요~

카나가와와 Habitat이 새롭게 등장 했습니다~

카나가와는 소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네요~

(밀려난 게임들.. 미리 글을 써놨는데.. 슬프네요 ㅜㅜ)

이번 프리뷰는 참고할 글이 없어서 쓰는데 좀 걸렸습니다.

조금 설명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프리오더 가격을 포함해 보았습니다

CH는 카드하우스, MM는 미니어쳐마켓 가격을 나타내고

Funagain에 에센 작품 구매 리스트가 떴는데, 가격이 잘못 나와있는게 꽤 되는 것 같습니다.

Funagain가격을 사용 했던 작품들은 보드게임긱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수정합니다!

가격이 없는 게임은 아직 정보가 없는 게임이거나, 킥스타터 펀딩중인 게임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31. When I dream - 20유로

2016 그리스 보드게임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공동3위를 했던 게임 입니다~

최근 보드게임에 디자이너스 다이어리도 올라왔네요~

간단한 파티 게임입니다~

음.. 너도나도!의 마피아+두부왕국버젼 이라고 해야 할까요?

플레이어중 한명은 Dreamer가 되어서 숙면을 수면안대를 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2분동안 카드를 뒤집어 카드에 적혀있는 단어를 드리머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이떄는 한 단어씩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구름"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첫번째 사람은 "하늘", 두번째 사람은 "비" 이런 식인거죠.

여기서 특이한점은, 설명을 해주는 사람중에는 천사, 악마, 그리고 협잡꾼이 있습니다.

이때 악마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면서 드리머가 정답을 맞추는 것을 방해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새" 라던가 "비행기" 를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협잡꾼은 자신이 이기기 위해서 천사와 악마가 점수가 비슷해야 합니다.

드리머는 2분이 지난후 펼쳐진 카드들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기회를 갖게 되고 성공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습니다.

원스어폰어타임 느낌이겠네요~

작가가 말하길 초기 버젼보다 많이 깔끔해지고 스피디 해졌다고 합니다~

카드에 단어가 두가지 적혀 있어서 난이도 조절도 가능 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카드 아트워크가 몽환적이게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32. Jorvik - CH $37

애증의 디자이너, 스테판 펠츠의 또 다른 신작(?)입니다.

슈파이어슈타트와 그 확장인 카이슈파이어를 합쳐서 리메이크한 게임 입니다!

(개인 보드판 입니다)

아트워크가 제법 멋지게 나온것 같습니다~

게임 시스템은 본판과 거의 차이가 없고 몇몇 카드의 능력이 바뀌고 작은 룰 수정만 있는 것 같더군요.

슈파이어슈타트에 관심이 있으셨지만 구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필구 일 것 같습니다~

요르빅에 연관 글이 없어서 몰랐는데 찾아보니 디리에님께서 리메이크 소식 올려 주셨네요~

정보왕의 위엄을 느끼시려면 클릭

슈파이어슈타트와 카이슈파이어에 대해서는 불꽃손 님께서 후기에서 자세히 적어 주셨습니다~

글 읽으러 가기

33. Pax Renaissance - **$32

팍스파미르와 전에 소개드렸던 바이오스의 작가 Phil Eklund의 새로운 Pax시리즈 입니다~

특이하게 아들과 공동 작업을 했습니다!!!!(이거슨 로망..!!)

플레이어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은행가가 되어 유럽의 운명을 쥐락펴락 할 수 있습니다.

턴마다 두개의 엑션을 하게 됩니다.

다른 팍스 시리즈들 처럼, 시장에서 카드를 획득하거나, 팔아 치우거나 아니면 자신의 구역에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긱에 디자이너 다이어리가 올라왔는데 역사적인 고증부터, 테마에 철학적 요소를 담기위해 노력을 많이 했더군요. 기회가 되면 꼭 번역해서 올리고 싶은데.. 텍스트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ㅜ 기회가 되면 간략하게나마 적어보겠습니다.

34. Kanagawa - CH $19

아트워크가 공개 되었을때부터 엄청나게 관심을 가졌던 게임입니다~

어비스를 만들었던 Bruno Cathala, Charles Chevallier 콤비의 신작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일본 신화 관련 테마의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ㅜㅜ

일본 풍경화를 그리는 테마의 게임인데

카드를 가져가는 방식은 컬러레토와 비슷합니다~

계속해서 카드가 깔리고, 원하는 줄을 가져가는 시스템이죠~

왼쪽이 카드가 깔리게 되는 보드(대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이 카드 설명 입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두가지 입니다.

일종의 액션이라고 볼 수 있는 Studio로 사용하거나 (좌측 갈색 부분)

아니면 그림을 완성하는데 사용됩니다. (우측 그림 부분)

점수 계산은 셋컬렉션이 기본이 됩니다.

일정 조건을 완성 시키면 diploma 타일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스플랜더의 귀족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생각 했던 것보다 화려한 게임은 아니지만

컴포넌트와 시스템에 디테일이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리전과 눈치 싸움이 녹아있다는 평을 듣고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한것 같습니다~

35. Age of Theives - 50유로

도둑들의 시대 입니다~ 젠콘 때부터 눈에 들어오던 게임입니다.

일단 아트워크는 멋지게 나왔습니다~ >_<

플레이어들은 도둑이 되어자신만의 능력을 사용해서 황제의 보물을 훔치는 게임입니다.

기본 시스템은 액션포인트 게임입니다.

보드 위를 넘나들며 경비병을 피해 잠입을 해야 하죠~

(크고 아름다운 황제의 보석입니다!!!)

도둑들은 다양한 카드를 활용해서 경비병을 피하거나, 다른 도둑을 공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중에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 지면서 게임의 판도가 바뀌게 됩니다.

경비병이 몰려든다던가, 자리를 비우는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커버아트부터, 컴포넌트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너무 끌리는 게임 입니다.

뭐든지 게임은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좋아요가 쭉쭉 올라가는걸 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36. Colt Express: Marshal & Prisonneirs - CH $21

콜트 익스프레스의 새로운 확장 입니다~!

새로운 케릭터가 추가되고 열차가 확장되었네요~

디리에님께서 확장 소식 전해 주셨었습니다~

글 읽으러 가기

37. Fabled Fruits - MM $30

저의 기대작입니다!!

이 가족취향 같아 보이는 게임은

각종 동물들이 전설의 과일을 찾기 정글 깊숙히 탐험을 하는 테마의 셋 콜렉션 게임 입니다~

굉장히 재미있는게, 카드 셋콜렉션 게임인데, 일종의 레거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240개(?!)의 장소카드가 있고, 이 카드는 59개의 다른 종류의 액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플레이를 할때 카드를 섞지 않고 개봉상태의 순서 그대로 시작합니다.

위 그림처럼 6개의 장소 (덱)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동물 미플을 움직이며 과일 카드를 주고 받고,

자신이 도착한 장소의 액션을 수행하거나, 아니면 그 장소 카드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장소카드를 구매 했을시에, 새로운 장소 카드를 뽑아 7번째 덱을 시작합니다.

이제 플레이어들은 할 수 있는 액션이 7개가 됩니다.

7번째 덱에 4개의 카드가 쌓이면, 8번째 덱이 형성이 됩니다. 할 수 있는 액션이 점점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누군가가 주스를 3개 만들어 내면 게임이 끝나지만,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장소, 그대로, 여러분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합니다.

아마 3~4번째 판이 되면 액션이 19개~20개 정도가 열리겠네요!

만약 밤이 깊어 게임을 더 할 수 없게 된다해도 걱정없습니다!

제작사에서 게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숫자가 붙어있는 비닐백을 제공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게임을 할때마다 전혀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30분 정도의 가벼운 게임이지만 액션이 10개가 넘어가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38. Not Alone - 20유로

7인까지 지원하는 우주테마의 비대칭 카드 게임 입니다.

일대다 의 구조의 게임 인데요, 모든 사람들은 ‘헌티드’가 되고, 한명의 플레이어가 ‘크리쳐’ 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들을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쫓기는 역할의 헌티드 플레이어는 계속 우주를 탐험 하면서 크리쳐로부터 도망을 치게 되고,

크리쳐는 헌티드의 탐험 경로 (카드) 를 예측해서 사냥을 하는 게임 입니다.

Not Alone은 쉽게 즐길수 있는 예측, 핸드메니징 카드게임을 목표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합니다~

왠지 초심자들과 쉽게 즐겨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가 제법 이쁩니다~

39. X nimmt! - 8유로

명작 게임인 젝스님트의 2~4인 버젼입니다~

보통 플레이 가능 인원을 늘리는데, 이 버전은 인원을 줄였습니다.

어떤 의도로 만든건지 굉장히 궁금 하네요!

기본 시스템은 젝스님트와 동일하지만 두가지 부분에서 크게 다릅니다.

1. 더 이상 6장이 아니라, 3,4,5장의 카드를 놓을 수 있다는 것 (위 그림에서 3,4,5와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 부분 입니다.)

2. 자신만의 줄, X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X와 화살표 입니다.)

(x줄 이라고 부르려다가 x줄 = 똥줄...이 생각나서.. 쿨럭..)

만약 플레이어가 카드 줄을 먹게 되면, 바로 점수 되는 것이 아니라

핸드로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가져온 카드중에 한 개를 선택해서

X에 내려 놓을 수 있게 됩니다.

특이한건, 이 X도 잭스님트의 룰을 따라 오름차순으로 카드를 놓아야 합니다.

만약, 10-40-55를 깔았는데, 55을 넘기는 카드가 없을경우,

X에 깔려있는 카드 전부를 옆으로 치우고 새롭게 X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치워진 카드는 점수가 두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젝스님트가 굉장히 전략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생각할 요소가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좋아하는 게임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디리에님께서 보난자 듀얼과 함께 소식 전해 주셨었네요~

글 읽으러 가기

40. Habitat - 27유로

새로운 타일 놓기 게임 입니다.

민트양초님깨서 아직 킥스타터 진행중이라고 제보 해주셨습니다~ 아직 3일 남아있네요!

야생공원을 만드는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컴포가 꽤나 특이합니다. 아트워크도 뭔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타일을 가져오는 방식이 특이한데, 자신의 동물마커의 앞,오른쪽, 왼쪽에 있는 타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일을 가져와서 비어있는 자리로 마커를 이동시키고,

자신이 위치했던 곳에 새로운 타일을 깔게 됩니다.

가져온 타일을 자신만의 야생공원에 놓게 됩니다. 물론 제약 조건이 있겠죠~

3번의 시즌을 거치게 되는데, 시즌마다 목표가 있어서 가장 목표의 근접한 사람이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 입니다.

퍼즐 적인 요소가 강한 타일 놓기 게임입니다. 타일을 가져올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야할 것같네요. 악랄한 견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평타는 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타일놓기 다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운의 요소 보다는, 머리를 많이 써서 몇수 앞까지 생각해야 하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아트워크가 제 취향은 아닌게 조금 아쉽습니다. ㅜㅜ

이틀에 한번 글 올리겠다는 계획은 실패하고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깔끔하게 소개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ㅜㅜ

신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게임들은 전반적인 인상을 파악하기 위해 룰을 적는 것이기에

룰 숙지의 용도로 사용하시면 아니되옵니다~!

혹시나 잘못 설명하고 있는게 있다면 바로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나가와 사진 설명을 잘못 써서 수정하였습니다!

다음 프리뷰 소개 예정 작품들 입니다~

41. Anachrony

42. Bohnanza das Duell

43. Honshu

44. Russian Railroad: American Railroad

45. Outlive

46. Solarius Mission

47. Flamme Rouge

48. Cat Town

49. T.I.M.E Stories: die Endurance-Expedition

50. Pandemic Cure-Experiment M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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