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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2016 프리뷰 21~30

3,657 조회

2016.09.18 15:07

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추석 연휴가 이제 끝이 났군요 ㅜㅜ

그렇게 저의 에센 프리뷰도 끝이 날.... 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에센2016 1-10

에센2016 11-20

일단은 이틀에 10개의 게임은 소개 해드리는게 목표 입니다. 에센이 이제 한달정도 남은 것 같은데

대충 200개 정도 소개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600개가 넘는 리스트 중에, 독일어판과 영문판이 따로 등록된 경우도 있고

이미 유명한 게임들도 많기 때문에 절반 조금 안되게 소개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예고된 리스트에 변경이 조금 있었습니다.

일단 순위 변동을 반영 하였고 코드네임 픽쳐스와 사이드는 제외 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후기가 올라온 상태이고 많이 알려져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판단 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보드라이프에 검색 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1. The Oracle of Delphi

많은 분들의 애증의 대상인 스테판 펠츠의 신작입니다.

저의 기대 신작중 하나인데요.. 지인들이 펠츠를 싫어해서 혼자 속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아무생각없이 델피의 신탁 이라고 발음 했었는데, 사전에 올라온 발음은 델포이 군요!

미국발음은 원어발음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헷갈립니다 ㅜ

없으니만 못한 펠츠씨 게임이지만, 그래도 델포이의 신탁의 테마를 살펴보자면

델포이의 신탁은 제우스가 자격을 갖춘 필멸자들에게 올림푸스에 들어월 기회를 주기로 하고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준비한 12개의 시련을 통과하는 내용 입니다.

(그냥 미션 수행, 배달 짬질 테마 입니다. ㅋㅋㅋ잇힝)

핵심 메커닉은 바로 오라클 주사위 인데요, 눈금이 아니라 색과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3개의 오라클 주사위와 한개의 오라클 카드를 매턴 사용해서 액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펠츠 작품 답게 favor 토큰을 사용하여 주사위의 색을 보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보드와 메인 판이 주어지게 되고, 주사위를 사용하여 다양한 액션을 하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액션에는

1) 색과 상관이 없는 액션과

2) 색이 맞아야 할 수 있는 액션이 있습니다.

룰북에 있는 예시를 보자면

녹색 땅이동 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녹색 주사위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주사위를 사용해서 파란 큐브를 획득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까만색 주사위를 사용해, 까만색 신 트랙을 전진 시키게 되지요.

전체적으로 받은 인상은 버건디의 성, 색깔버젼?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전투도 할수 있고, 영웅과 반신을 고용할수도 있고, 할수 있는게 굉장히 다양해진 느낌이긴 합니다.

더러운 주사위빨도 신들의 얄궂은 장난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잇는 테마이니, 주사위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덜 할까요?

버건디의 성과 루나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게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펠츠 게임치고는 테마성과 아트워크가 괜찮은 편이네요~ 개인적으론 일단 색감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22. Orleans: Trade & Intrigue

본격 풀빌딩 게임, 오를레앙의 새로운 확장 입니다.

본판을 사놓고 아직도 못돌린 비운의 게임 입니다. ㅜㅜ

이번 확장은 4개의 세로운 묘듈이 추가 되었습니다.

4가지를 다 넣을 수도 있고, 각각 마음에 드는 모듈만 본판에 추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약 설명에 약간 살을 붙여 번역 해드립니다~

1. Orders 모듈은 상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승점 획득 방식을 제공 합니다. 주문을 받아 배달에 성공하면 승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짜여진 계획이 있다면 크게 성공 할 수 는 새로운 길을 제공 합니다.

2. New Events는 본판에 다체로움을 제공해줍니다. 지속적으로 당신을 압박하고, 도전과 이득, 그리고 제약을 던져줍니다.

3. New Beneficial Dees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보상을 제공해 줍니다. 추가된 Beneficial Dees는 게임을 더욱더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4. Intrigue는 다른 플레이어를 괴롭힐 수 있는 수단을 제공 함으로써 플레이어 인터렉션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플레이어들은 Intrigue 보드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를 괴롭힐 수 있지만, 만약 상대방이 뇌물을 권하고, 당신이 그것을 받는다면 상대방은 해를 입지 않습니다.

디리에님께서 소식 전해 주셨었네요~!

boardlife.co.kr/bbs_detail.php

23. Power Grid: Card Game

유명 게임 파워그리드 카드버젼 입니다.

카드게임은 본판을 굉장히 간소화 시켜 1/3정도의 플레이타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져있다고 합니다.

본판에서 발전소 획득과 자원 시장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멥보드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카드게임에서는 본판의 룰이 수정된 파워그리드 딜럭스의 룰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사실.. 아직도 파그를 못해봤습니다... 구경만 많이하고... ㅜㅜㅜ)

파워그리드의 경매와 눈치싸움은 즐기지만 조금더 빠르고 간략한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영문 룰북은 공개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역시나 디리에님께서 5수는 빠르게 소식 전해주었습니다~

boardlife.co.kr/bbs_detail.php

24. The Colonists

보드게임긱에 정보가 별로 없는데도 굉장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콜로니스트 입니다.

나름 새로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퓨어 유로 게임입니다~

콜로니스트는 작은 규모의 문명 게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한 도시의 시장이 되어 사람들이 모두 고용될수 있도록!!! (실업률 0%!!)

마을을 발전시키고, 일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이하게도,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시나리오를 할 경우 플레이타임이 30분이지만

고급자 시나리오를 할 경우 180분까지 플레이타임이 늘어납니다~

기본 시스템은 위의 그림처럼, 말을 이동하며 깔려있는 타일의 액션을 하는 것입니다.

솔리테어에 가까운 유로 라고 하네요~!

디자이너가 이러한 시스템을 택한 이유는, 아그리콜라와 같은 일꾼 놓기 게임을 하다가

"왜 일꾼들이 자꾸 돌아와야만 하지? 계속 돌아다니면서 일하면 안돼?" 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악덕 고용주입니다.. 일꾼이 집에 돌아와 쉬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시스템이 "일꾼 이동" 시스템으로 불리길 원한다네요~

일꾼 놓기와는 색다른 느낌을 줄지, 아니면 그냥 옷만 갈아입힌 느낌일지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디자이너 인터뷰가 있어서 곧 번역해서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25. Pocket Madness

브루노 카탈라의 신작! 크툴루테마의 카드 게임 입니다~!

초기 버젼과 느낌이 많이 바뀌었네요~

최근 나오는 크툴루 테마 게임과 달리 초록색이 아닌 붉은색 계열을 사용하였습니다.

게임은 6부터 12의 숫자가 적힌 카드를 사용합니다.

손에 있는 카드를 전부 내려 놓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턴이 되면 1-3장의 카드를 받거나, 포탈을 열거나, 조사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포탈 열기를 할 경우, 3장 이상의 카드를 같은 타입으로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카드에 있는 숫자와 같은 포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포탈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바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다른 사람이 같은 조건을 만족 시킨다면 포탈을 빼앗기게 됩니다.

조사 액션은 각기 다른 카드를 내려놓는 액션이고 이 경우 Madness 토큰을 받게 됩니다. 게임이 끝났을때 이 Madness 토큰이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입니다.

게임 설명만 봐서는 재미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작가에 대한 기대치와 크툴루 테마의 힘의 결과 일까요?

어떤 게임이 나올지 궁금 합니다!

디리에님께서 Funforge게임 두개를 소개해 주시면서 언급 해주셨었습니다~

boardlife.co.kr/bbs_detail.php

26. Legendary Inventors

세계를 변화시킨 유명한 과학자 & 발명가들이 모여 발명특허 전쟁을 펼치는 게임 입니다!

(이것이 혁신이다를 외치지만 결국 밥그릇싸움... 느낌일까요? ㅋㅋ)

아트워크, 컴포넌트 그리고 테마는 참으로 마음에 드는데 시스템이 아주 새롭거나 하진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 쉽게 대체될 수 있는 그런 게임일까요?

(도색된 선 마커입니다! 다빈치 할아버지의 인자한 모습입니다!!!)

디리에님께서 전해주신 소식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게임 시스템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boardlife.co.kr/bbs_detail.php

27. Kingdomino

위의 포켓 매드네스는 공동작업 이었지만 킹 도미노는 브루노 카탈라가 혼자 작업한 게임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니지아 옹의 뒤를 잇는 간단한 시스템으로 재미있게 게임을 만드는 작가라고 생각 합니다~

킹도미노는 도미노를 사용해서 5x5의 왕국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이 도미노가 아닙니다. 출처 구글)

(이 도미노 입니다. 출처 구글)

도미노의 시스템을 채택해서 위의 그림처럼 특수한 규칙에 따라 타일을 놓을 수 있고

이런식으로 점수를 계산하게 됩니다~

약간 두도시 사이에서가 생각 나기도 하네요~

행복한 바오밥에서 한글화를 진행중이라는 것이 작가의 SNS를 통해 공개 되기도 했었습니다!

역시 퍼즐성이 강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트워크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네요~

디리에님께서 SNS에 올라온 한글판 사진을 공유해 주셨었구요,

boardlife.co.kr/bbs_detail.php

그리고 작가인 브루노 카탈라의 인터뷰에서도 간략하게 언급 되었었습니다!

boardlife.co.kr/bbs_detail.php

28. Adrenaline

FPS를 보드게임으로!! 라는 컨셉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하지만 제작사에서 아주 확실하고 명확하게 "this is Euro game" 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플레이어들은 움직이면서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며 자웅을 겨루는 게임 입니다.

떨어져있는 무기를 집는 다던가, 문을 닫고, 벽뒤에 숨는등 여러가지 액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상상이 잘 안되지만 젠콘에서 프로토타입을 플레이한 유저들의 평을 보면 FPS의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있다고 하네요!

피규어도 지나치치 않고 퀄리티도 좋아보여 관심이 가는 게임입니다.

(저런 얼굴로 총쏘면 진짜 때리고 싶을듯...)

29. Ave Roma

첫번째 킥스타터 펀딩 실패를 딛고, 프리미엄판 펀딩에서 대성공을 거둔 게임 입니다!

굉장히 특이하게 일꾼을 서로 돌려가며 쓰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수의 일꾼을 사용하지만, 다른사람의 일꾼을 중간에 집어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꽤나 크고 아름다운 게임 입니다. 취향은 아니지만요~)

긱에서 웨이트가 4.0으로 잡혀 있습니다.

꽤나 머리를 굴려야 하는 유로 게임이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45분에서 120분입니다.

스케일 큰 유로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있게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송 님께서 킥스타터 게임 프리뷰에서 언급해 주셨습니다~

boardlife.co.kr/bbs_detail.php

30. Keyflower: keymelequin

사진만 보셔도 감이 오시죠?

키플라워의 미니확장: ~~아수라백작~~ 키멜레퀸 입니다.

기존의 색이 섞여있는 일꾼이 등장하는 확장입니다~

작가의 다른 게임 Camelequin이 저 요상한 이름의 어원입니다.

특이하게 키플에 이름과 설정이 있네요!

"스벤은 노랑과 파랑 키플 사이에서 통역가이자, 중재자로써 활동하기 위해 왔으며 봄이 끝날때쯤 키멜레퀸에서 하선 합니다.

파올로는 빨강과 초록 키플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여름이 끝나갈때 등장합니다.

파올로와 스벤은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자신들이 속한 세력이 함께 일할수 있게 해줍니다."

결국 닥터헬 밑에서 부려지는 노동자 아수라백작님이군요.

(사진 출처 루리웹)

룰 설명을 많이 내려놓으니 그래도 글 작성 속도가 빨라지네요~

혹시라도 제가 너무 얼렁뚱땅 넘어가진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룰북이 공개된 게임은 꼭 룰북 훑어보고 작성 했으니 잘 전달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된 룰을 언급했거나, 수정된것을 놓치고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번 프리뷰에 소개드릴 게임들 입니다.

31. When I dream

32. Jorvik

33. Pax Renaissance

34. Age of Theives

35. Colt Express: Marshal & Prisonneirs

36. X nimmt!

37. Fabled Fruits

38. Bohnanza: Das Duell

39. Not Alone

40. Cat Town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게임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이미지는 보드게임긱과 룰북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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