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2016 프리뷰 1~10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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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16 오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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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아이디 말하고 글 시작하면 리포터 같다고 누가 놀리던데... 사실 글을 어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해본게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 많이 어렵습니다 ㅋㅋ

언젠간 익숙해지고 글 시작도 자연스러워 질꺼라 믿으며, 오늘도 어색하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정말 정말 쓰고 싶었던!

에센 2016 신작 프리뷰 첫시간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에센리스트를 보았을때 출품작이 400개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한달여가 지난 지금... 600개를 넘겼습니다. ㅋㅋㅋㅋ

아마 10월 초가 되면 더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소개 방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하던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이번 2016년 에센은 따봉! 순서 입니다.

보드게임긱 에센프리뷰 리스트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임 순서대로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순위가 게임성을 판단함에 핵심적 요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글쓰는 입장에선 때론 좋은 기준이 되기도 하고

대중적인 기대도 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도 있겠군요~!

(참고로 저의 개인적 기대작들은 저~~아래쪽에 있습니다....)

에센 신작 좋아요 랭킹은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지속적으로 신작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 랭킹은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점 미리 밝힙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7 Wonders: Duel – Pantheon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라는 소리를 들은 세븐원더스 듀얼의 첫(아마도!) 확장입니다~!

일러부터 시스템까지, 기대가 안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미의 여신님께서 고양이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로써 고양이상 vs 강아지상 논란은 종결 된걸로..?!)

5명의 신들의 능력도 독특하네요~

이시스를 사용하면 버려진 카드를 사용할수도 있다던가 미네르바를 사용하면 전쟁패배를 막아준다던가

다양한 전략이 사용 가능 해질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최근 듀얼의 승리 루트가 단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의외였습니다. 2인게임 치고는 꽤 다양하다고 생각 했거든요~

어찌 되었든 확장이 들어가게되면 눈치싸움, 수싸움이 더 격렬 해질 것 같습니다~!)

디리에님이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고 현란하게 전해 주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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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irst Martians: Adventures on the Red Planet

2위인데...... 에센 출품이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제작자가 진행하는 팟케스트에서 밸런싱과 수정작업이 늦어져 에센 출품이 어렵다는 언급을 했다는군요. ㅜㅜ

포털 게임즈 에센 프리오더 리스트에서도 빠져있군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에센 프리뷰 리스트에서 삭제 되었네요 ㅜㅜ

협력게임을 좋아해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특히 앱을 이용해 스토리 위주로 풀어갈꺼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매우 기대를 햇는데.. ㅜㅜ 흑흑..

(요 게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었습니다... 죽지마 테일러!!! ㅜㅜㅜ)

클래리티님께서 화성 시리즈를 묶어서 한번 소개해 주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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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ttage Garden

패치워크에서 일탈을 했던 우베아저씨가 다시 농경으로 돌아오고 있는 게임입니다.

소박하게 정원 일구기로 돌아왔습니다~

기본적으론 여러 라운드에 걸쳐 비어있는 정원을 채워나가는 게임 입니다~

위 그림처럼 온실에 준비되어 있는 타일을 한줄을 선택하여 순서대로 집어가고

요런 식으로 완성하는 게임 입니다~

왼쪽 아래 보시면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가 보이실텐데요, 쉽게 말해 빈칸 채우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고양이 토큰은 진짜 귀엽네요....)

사실 제가 테트리스를 더럽게 못해서 큰 관심이 없던 게임인데

이번에 공개되고 있는 아트가 제 마음을 불사르고 있네요~

워낙 유명세가 있는 게임이라 지인이 구매하면 한번 함께 해봐야 겠습니다~

4. Key to the City – London

키플라워로 유명한 Sebastian Bleasdale의 신작입니다~

처음 소식이 나왔을때부터 기대를 많이 준 게임입니다.

무한증식 시리즈라고 하던데, 전 키플라워 본판만 해본터라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룰북은 읽어 봤는데, 개인적으론 필요 이상으로 복잡한것 같아 고민중인 게임입니다~

시리즈가 성공하면 뉴욕, 파리, 도쿄 이런식으로 무한 확장이 나올까 두렵네요...

일단 해외에서 기대감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 완성하면 이쁘긴 이쁘겠네요!!)

자세한 소개는 디리에님께서 소개 해주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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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lony

제가 젠콘때도 소개 했던 게임이네요~

~~(그런 김에 저의 젠콘 리뷰도 한번....~~ ~~글 읽으러 가기~~)

주사위를 사용한 덱빌딩게임인데, 올해 신선한 덱빌딩이 많이 나오는군요~

첫번째 이미지는 게임 셋업 어플 입니다~

(빼곡히 차있는 카드들을 보니 현기증 부터 납니다. ㅋㅋㅋ 확장은 거의 확정 이겠네요.)

이게임 역시 디리에님께서 소개 해주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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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ios: Genesis

드디어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 하나 나왔군요~! (First Martian은 미출품작이라 제외입니다 ㅜㅜㅜㅜ)

제가 나가고 있는 모임에서 진님이 죽어라 들이밀지만, 죽어라 안돌아가는 "팍스 파미르" 작가의 신작 입니다.

바이오스: 제네시스는 미생물로 시작해서 생명체로 진화해 나가는 게임 입니다.

다양한 생리적 개체(네이버사전) 토큰을 사용하며 진화하게 되는데

아미노산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지질(지방질)은 세포를 형성하고 색소는 에너지를 흡수하고 저장하고, 핵산은 복제를 조절합니다..

넵. 전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ㅋ

하나도 못 알아먹는 제가 관심이 많이 가는 이유중 하나는 뚜렷한 세계관을 담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제가 종종 예로 드는 게임이 CO2 입니다. 아마 비딸 아저씨 게임이 다 그렇다고 생각되지만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억지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부분까지도

시스템에 접목시켜 어떻게든 게임속에 담아보려는 노력이 느껴지는 게임은 개인적으로 정말 멋진 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 새로운걸 배우는 방식이 보드게임이 될수 도 있다는건 취미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바이오스 시리즈가 긱 평점이 그다지 높진 않습니다. 아니, 나쁜쪽에 들겠군요. ㅋㅋㅋ

Origins: How We Became Human는 1977위에 Bios: Megafauna는 1398위입니다.

"컨셉도 훌륭하고 좋은 시뮬레이터 지만 게임으로서는 재미가 없다" 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못생겼습니다.... 게임이...)

이번 작품은 피드백을 좀 받아들여 재미난 게임이 탄생했으면 하는데..

걱정되는 부분이 두가지가 있네요.

1. 이분이 테마로 약팔고 게임 재미없던 전적이 너무 많다는 점과..

2. 텍스트...

아래 사진을 보시면 현미경이 있습니다.

작가 본인이, 카드 텍스트틀 읽기 위한 도구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제발 재미있어라... ㅠㅠ)

7. Terraforming Mars

최근에 해본 게임 이군요!!!

보드라이프에도 여러번 소개 되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에센을 기점으로 물량이 대거 풀릴 예정입니다.

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게임 이었는데요

거두절미하고 플레이가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재미있다 쪽입니다~

후기를 쓰는 자리가 아니니 말은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로빈님 후기와 데우스님 후기는 한차례 소개를 해드렸으니

이번엔 Noname님께서 올려주신 후기에서 게임에 대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oardlife.co.kr/bbs_detail.php

8. Inis

에센 출품작중 기대작 탑10을 뽑으라면 이 게임이 1,2위를 다투지 않을 까 싶습니다.

따로 기회를 마련해서 게임 소개를 쓰고 싶은 게임인데.. ㅜㅜ 벅차네요.

저보다 글 솜씨가 좋은 분께서 써주시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특이하게 켈트족 테마를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는 테마만으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카드 드래프팅, 영향력 게임입니다.

드래프팅된 카드를 사용해 전투를 하거나 이동을 선택해 지역 영향력을 획득하게 됩니다.

특이한점 중 하나는 3가지 승리조건중 하나라도 만족되서 승리하는 순간이, 라운드의 시작이라는 점입니다.

배틀라인 상급자룰에서 라인을 승리하는 방식을 생각 하시면 되겠네요~

승리조건을 만족시켰다면 반드시 조건 충족을 선언 해야 합니다. (원카드!)

승리조건을 만족 시키고, 한 라운드 동안 이 조건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그냥 물량을 쏟아 부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추상전략에 비유를 많이 합니다.

오픈된 정보와 제한된 행동범위 내에서 수 싸움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카드를 사용해서 모든 이동과 액션을 하는데다가 드래프팅 시스템으로 인해 상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이 요구 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아트가 예쁘고 특이합니다...)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어서 저로써는 구매를 바로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ㅜ

(현재 카드하우스에서 55불 정도입니다~)

어떤 경로로 라도 하루 빨리 해보고 싶네요!! ㅜㅜ (사주세요Y님...)

9. Vikings Gone Wild

또 다른 덱빌딩 게임 입니다~ 모바일 전략게임을 보드게임으로 만들어 킥스타터 펀딩을 했던 게임 입니다.

특이하게 자원이 금과 맥주 두가지가 있네요

달성해야 하는 개인 미션도 있고, 생산 건물을 지어 지속적으로 자원을 생산 할 수 도 있고,

몬스터가 나오면 용병카드로 사냥을 하거나, 상대의 마을을 공격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공격했을 때, 손에 들고 있는 디펜스타워 카드가 있다면 공격을 물리칠수도 있습니다.

공격을 통한 인터렉션이 많긴 하지만, 서로 점수를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일 뿐, 기분이 나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공격을 굉장히 싫어하는 리뷰어인 Rahdo 아저씨가 지나치지 않다고 평가하는 수준입니다.)

생산건물이 부셔진다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겠지만, 쌓여있는 자원을 훔치는 정도이니, 다른 게임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죠~

게임 디자인이 딱 봐도 4인이 되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2017년 발매 예정인 확장만 4개이니 한번 사시면 오래 오래 즐기실 수 (~~지갑을 털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 님께서 킥스타터 소개 글에서 언급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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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CECOOL

이 게임도 젠콘 리뷰때 소개 드렸던 게임 입니다~

한국에 몇 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뷰가 안 올라오네요 ㅜㅜ...

곧 해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디리에님이 올려주신 소개 보시면 홍보 영상도 나와 있습니다~

글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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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글 속도가 느려서 걱정입니다. 그나마 영상이 있는 게임은 괜찮은데, 룰북을 읽어야 하는 경우는 걱정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에센 신작을 몇개나 소개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ㅜㅜ

다른 분들이 소개해주시는 게임들도 많이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링크만 붙이면 소개 안해도 되는.. 쿨럭..)

아직도 글을 한줄씩 띄워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어린양이니 좋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포멧이라던가, 글 방식에 보시기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 주세요~

또한 소개 글에 포함되거나 빠졌으면 좋겠는 부분도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에센 프리뷰 예정 작품

11. Greate Western Trail

12. Guilds of London

13. Fields of Green

14. Deus: Egypt

15. The Arrival

16. Targi: Die Erweiterung

17. A Feast for Odin

18. Topoum

19. The Networks

20. Overs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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