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G, 보드라이프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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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6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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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신청을 ALG에 하였는데 보낸분이 보드라이프로 오네요.

ALG, 보드라이프 관계가 궁금합니다.

설마 ALG = 보드라이프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나무위키에 alg를 검색해 보았는데 아래 내용들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저는 99프로 공감...

(나무위키 링크)

https://namu.wiki/w/ALG(보드게임)

회사 사이트
대한민국의 보드게임 제작사. 사명은 Angry Lion Games의 약자라고 한다. ~~하지만 화가 나는 것은 구매자들~~

조이팟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미국 제작 게임인 Scythe의 한글판을 런칭하면서 호기롭게 출발을 했다. 이를 위해 보드게임 커뮤니티인 보드라이프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이노펀딩을 이용했다.

이후 비티컬쳐, 인기작가인 바딸 라세르다의 갤러리스트, 리스보아 등의 한글판을 만들면서 한국 보드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특히 2018년에는 정말로 수많은 게임들의 계약을 공언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현지화 업체가 되는 듯 했으나 실상은 역대급으로 태만한 보드게임 제작사였다.

끝없는 배송 지연[1], 구매자들과의 소통 불가[2], 카드와 규칙서의 오역,[3] 유치한 변명으로 가득찬 공지[4] 등으로 역대급 최악의 보드게임 제작사로 평가받고 있다. 커뮤니티인 보드라이프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성토글이 올라오고, 이런 글에 달리는 추천수도 어마어마한데 정작 ALG와 유착관계로 여겨지는 보드라이프에서는 'BEST' 항목에 ALG 성토글만은 제외하고 있어서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5].

문제는 2019년 현재까지 예고된 게임들[6]에 대한 펀딩/선주문 런칭도 시작 전인 상태이고, 보드게임긱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업체 출시 제품 리스트를 통해서 파악된 ALG의 한글판 예정 게임들의 현황 역시 많은 상황[7]이라, 정작 영문판도 구입하지 못하고 한글판도 할 수 없는 ~~설령 나온다해도 제대로 된 게임일지는..~~ 그야말로 게임이 볼모로 잡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에 30개 이상의 게임의 한글화를 추진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으나 유저들의 이의제기에 의해 현재 지연중인 프로젝트에 집중한 이후,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알려진 바로는 사무실에 상주중인 직원을 포함해 8명의 직원(그것도 부업)으로 돌아가는 회사라고 하는데 매번 오류나 업데이트 지연 등의 사태에 대한 변명으로 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공지만 올릴뿐 인원확충은 절대 하지 않으며, 일부의 유저는 8명으로 운영하는 회사에서 한해 동안 3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성토를 하고 있다. ~~회사 CS 전화번호 조차 없는 것을 보면 그 8명 중에 전화받을 사람 조차 한명 없나보다.~~
ALG는 보드게임 개발을 전혀 하지 않고, 해외 보드게임의 한글 라이센싱을 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많은 인력이 필요 없다. ~~대부분이 외주~~ 그동안의 공지를 살펴보면, 생산공장 조차 직접 선택할 수 없기에 선택권이 꽤나 제한적이다. 즉 공장을 섭외하는 인력조차 딱히 필요 없다는 뜻이다. 이는 한국의 보드게임 시장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한국어판만 인쇄 하기는 어렵고 다국어 인쇄 시작 할 때 같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정상적인 업체들이라면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게임들이 ALG 때문에 지연 혹은 오역으로 나오고 있다는 의견들로 공분이 가속되고 있다. 엄청난 숫자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나 그럴 역량도 되지않으면서 타 기업과의 경쟁때문에 묻지마 계약을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결코 과언이 아닐 지경.

2019년 9월 경에는 장문의 공지를 올렸으나, 사과문의 맥락조차 갖춰지지 않은 변명만 일관되었고, 특히 공지의 하단부에 그동안 발표하지 않았던 신작들의 사진을 슬쩍 자신들의 게임에 포함시켜 놓아서 마치 계약된 게임을 볼모로 갖춰놓는듯한 인상을 주었다. 결국 공지의 결론은 준비중이었던 게임들의 계약 파기없이 최장 2년까지 진행을 중단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공약으로 마무리 되었다.

게임 별로 터진 문제들에 대해서는 추가 기재 바람

- 업체의 정체성 확인 불가 (연락처, 회사 구성)
- 전반적인 소통 불가 및 펀딩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 부족

게임관련 문제
- 사이쓰 (번역 제목 표기)
- 푸드체인 거물 (지연)
- 에이언스 엔드 (지연, 계약 오류)
- 북해의 침략자들 (지연)
- 서쪽 왕국의 건축가 (지연)
- 비티 컬쳐 (오역)
- 메이지 나이트 (품질문제, 오역[8])
- 갤러리스트 (재고 오류로 배송 지연)
- 윙스팬 (오역)
- 반지 전쟁 (오역)

[1] 배송지연 자체는 사실 펀딩에서 흔히 있으나 후술할 소통 문제와 배송지연 통보시점이 예정배송일인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2] CS대응을 위한 사무실 상주 인원을 두었으나 그들이 업무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며 여전히 전화를 받지 않고 있고, 프로젝트는 펀딩이 끝난 이후에는 예정배송일까지 업데이트가 한번도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커뮤니티 탭은 1,2달에 한번씩 몰아서 답변되는 상황. 메일에 한달 이상 답을 받지 못했다는 유저도 상당수다.[3] 일부 오역의 경우,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 해본다면 나올 수 없는 오역이라며 실제로 게임을 해보고 번역을 하는 것인지 의심하는 유저도 상당수다.[4] 이전 공지의 번복 이유를 신입 직원의 실수로 돌리는 등 어처구니 없는 실언을 공식화해서 커뮤니티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5] 보드라이프의 BEST 목록은 보드라이프 운영진이 수동(!)으로 선별하여 올린다. 때문에 대체 무슨 이유에서 BEST글인지 알 수 없는 글도 많고, 한 달도 더 된 글들이 BEST 탭을 채우고 있는등, 관리도 잘 되지 않는다.[6] 이노펀딩에 예고된 제품들만 해도 빅시티, 투스카니, 세레브리아, 키플로우, 타이니 에픽 퀘스트, 타이니 에픽 갤럭시, 알티플라노, 포룸 트라야눔, CS 파일, 빅시티 등 그 리스트가 방대하다[7] 이런 게임들로는 오를레앙, 아나크로니, 트리커리온 등이 있고 펀딩 진행 중인 미스틱 베일의 공개된 규칙서 후면의 광고 때문에 썬더스톤 퀘스트까지도 예정된 것이 확인되었다.[8] 확장 룰에 오역이 있다고 유저가 피드백을 보냈고 실제로 오역이 맞다는 답장까지 받았음에도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공지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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